어제 서정희에 대해서 글 하나 올렸는데요
서정희는 서세원과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무진장 고생을 했어요
서세원같은 성격(간섭, 통제, 권위적, 수틀리면 불같이 화냄, 폭력적 등등)은 여자에게도 있어요
이런 성격은 일방적인 면이 있어서 다른 한쪽은 무조건 져주고 희생해야만 해요
(다른 형태로 일방적인 성격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이런 사람과 사는 배우자는 단명하거나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서 알 수 없는 병으로 드러눕는 경우를 우리들은 주변에서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혼만이 유일한 탈출구죠
그런데 불교에서는 부부의 인연이라는 건 보통 인연이 아니고 전생에서부터 왔으며 전생에서 풀지 못한 숙제를 이번생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전생을 내다보는 사람에 의하면 실제로 그렇다고 합니다
박진여라고 전생리딩하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의 책에 나온 사례를 인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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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성 내담자가 고민 끝에 저를 찾아왔습니다. 회계 일을 보는 아내가 그 회사 사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았던 것입니다. 화가 많이 난 남편은 아내가 근무하는 회사를 찾아가 경위를 따지면서 사장에게 아내와의 관계를 청산할 것과 더불어 정신적, 경제적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언변이 너무 서툴러 오히려 그 회사의 직원들과 아내가 보는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잘못을 인정해야 할 아내가 오히려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평소 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고통을 받아왔으며 급기야 이 사태가 모두 남편의 지나친 의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리딩을 통하여 살펴본 남편의 전생은 일본 전국시대에 어느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의 가신으로 살았던 삶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웃부족 간에 영토 분쟁으로 전투가 일어났고 그 지역을 점령하면서 많은 노획물을 얻었습니다. 그때 피난민 행렬에서 남편과 함께 몸을 피하는 미모의 여성을 발견하고는 무력으로 그 여성을 제압해 첩으로 삼았습니다. 그 첩이 현생의 아내이고 첩의 원래 남편이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는 직장의 사장이었습니다. 리딩에 따르면 지금 경험하는 불행이 당시에 힘으로 남의 아내를 빼앗고 타인에게 상처를 준 부적절한 카르마를 정화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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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정희도 전생에서 현생의 전 남편 서세원에게 30년이상 부부로 같이 살면서 고생할만한 일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근래 방송을 보니 서정희도 마음에서 훌훌 털어낸것처럼 보이던데요
이러면 다음생은 서세원을 만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잊지않고 원한을 품고있다면은요?.......... 그러면 다음생에서 서정희가 갑, 서세원이 을로 역할 바꿔서 반복한다고 하는데, 한쪽이 잊고 용서하고 이해한다면 그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진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더 궁금한점은 한쪽이 한대이상 더 때리는 경우는요? 그것 역시 다른 방식으로 그에 맞는 과보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금슬좋은 부부에 대해서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광우스님의 책에서 한 사례를 인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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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 수행을 굉장히 많이 하신 거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거사님이 지방에 갔는데, 거기서 금슬 좋은 부부를 만났대요. 이 남편은 수행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인이 남편을 어찌나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지 남편을 눈에 넣어도 눈뭄을 흘리지 않을 정도였더랍니다. 둘의 사이가 너무 좋으니까 그 거사님이 궁금하다 못해 그 남편에게 몇 가지 물엇대요 "부인이 거사님에게 어쩌면 그렇게 잘하시나요?"하고 물으니 자꾸 웃을 뿐 대답을 하지 않더래요. 그러더니 나중에 친해져서 식사를 하면서는 "그러면 제가 아까 물어오신 질문에 대한 이유를 말할 텐데 믿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말하더래요.
스님을 제외하고도 재가인들 중에 전생을 보는 분들이 있어요. 의식이 맑아지면서 전생이 보이는 건데요. 전생을 보게 되면 자신이 왜 이렇게 사는지 알게 되어서 가슴에 쌓였던 한이 싹 사라진대요. 그 남편이 말하길 자신은 전생에 불심이 깊은 여자였답니다. 반면 자신의 지금 부인은 전생에 티베트 스님이었대요. 자기가 그 스님을 스승으로 지극 정성으로 모셨대요. 쌀을 올리고, 옷을 올리면서 '오로지 이렇게 훌륭한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수행할 수 있으니 내가 얼마나 행복한가'했대요. 그런데 그 티베트 스님이 사람들 앞에서는 수행을 열심히 하는 것 같아도 뒤로는 수행을 열심히 하지 않았대요. 그 결과 그 여자는 스님을 공경한 복으로 이번 생에 남자 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생이 아주 편안했대요. 반면 부인은 전생에 티베트 스님이었지만 이번 생에 자신의 부인으로 태어나 그 빚을 갚느라고 자신의 남편에게 뭐든지 잘해주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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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불교에서도 전생리딩에서도 선하게 살아야 복(福)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비록 현생에서 받지 못해도 내생에서라도 받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악하게 살면 현생에서 그 화(禍)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내생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첫댓글 끝없는 이노무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기위해 그래서 다시 홀로되는 것이겠지요
전생이야기는 진위를 떠나
나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동감합니다 선행이든 악행이든 언젠가 꼭 돌아오고 그대로 받는다고 봅니다 전생도 아마 있을것같습니다 ㅎ
"선과악은 없지만,원인과 결과는 있다" -신과 나눈 이야기-
아마도 전생에 저는 사기꾼이었나 봅니다,
제가 잘해줘도 돌아오는것은 배신뿐입니다,
와이프에게도 열심히 일해서 번돈을 한푼도 챙기지 않고 다 줬는데요,
처갓집에 보내서 처남이 다 멀어먹었어요,
13년전 당시로 요,
세종시에 임야 7,000평,
대전 동부 터미날앞에 5층짜리 주상복합였네요,
그걸 다 잃고난 후,
충격으로 당뇨병이 왔어요,
13년전 그 이후로는 돈을 벌어서 주지 않았지만요,
부부가 같이 공유했던 은행계정과 C/C,
계속해서 마이너스 발란스와 오버리밋,
거기에 2만 달러가 급히 필요하며 3개월후에 돌랴주겠다하여,
빌려준 게 3년인데요,
갚을려고 생각을 안해요,
이혼을 생각해 봤어요,
혹시 전생에 지은 죄를 다 갚지 못한 상태에서 이혼하면 내생까지 쫓아올 것 같아서요,
이혼도 못하고요,
이혼은 못하더라도 별거는 하고 싶네요.
헉... ㅜ.ㅜ
박진여의 책에 님과 어느정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는데 돈 날리는것이 과거생과 연관있는걸로 나오네요
저는 기회가 왔을때 뒤돌아보지 않고 모두 털고 나왔지요 다 줘버리고.. 뭐가 맞다고 할 자격은 없지만 현재 인생은 소중한 것입니다
98년 5월에 결혼해서 03년 2월에 헤어졌죠
같이 계속 살았으면 서로에게 독이 되어 안 좋았을 겁니다
한마디로 인연이 아녔죠
스님법문이나 전생리딩이나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면 헤어지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헤어졌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생에 나머지 갚으라고 또 오면 어떻게 하죠?
@칸츄리꼬꼬(미국)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헤어져도 마음에 집착이 많이 남으면 내생에서 다시 부부나 가족관계로 만나고 적으면 가족이 아니더라도 적은만큼의 인연으로 만난다고 해요
이런 경우는 현생에서 헤어져도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고 해요
그런데 서로간의 주고받음이 끝나면 자동으로 멀어진다는 말도 하던데요
자동으로 멀어진다는 뜻은 어떤 방식이든 헤어지고 한낱 지나간일로 기억은 나되 마음의 집착이 없으면 안만난다고 합니다
인간사의 목적은 진화를 위한 배움이고,배움의 지름길은 고통이며,가장 큰 고통은 결국 가족 관계의 애증에 있고,애증의 원인은 이렇듯 전후와 과거와 미래 즉 인과를 모르는 우리의 무지로 인한것이라.. 그대나 나나 "다만 공부다!" 라는 한생각을 일으켜 고통을 잠시 가라앉힐수 있기를, 오로지 눈을 더욱 깊게 뜸으로서 고통이 즐거움으로 화변되기를..
영산석일여래촉 위진강산도중생 만리백운청장리 운거학가임한정
세상사 좁다는걸 모르는 소인배들이 많죠. 대표적으로 하루살이 돈에 목숨거는 노예들이 대표적인데.. 재벌급 아닌이상에야 어디에서든지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친구 결혼식장에서 타 동호회 임원을 만났고, 알고 봤더니 친구 아버지 대학교 친구였죠.
제가 예전에 자취방을 잡았는데요
자취방 잡고 2년 지나서야 알게되었는데, 초중고 동창생 집이었어요 ㅋ
그동안 서로 바빠서 못 알아보다가 우연히 현관문 앞에 마주치고 나서야 알게되었죠
그때서야 세상 좁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저는 최면을 배우면서 지금의 생과 연관이 있는생으로 갔더니 딸아이 아빠가 우리집 하인 이었어요ㆍ견눈질로 나를바라보고 흠모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현생에서 제가 집안에서반대하는결혼을 하였는데 늘 제가 남편을 무시하였어요 결코 한16년 살고 서로 좋은길을 택 했네요 지금은 모든사황들이 감사해요
비슷한 사례가 박진여의 책에 나오네요
이글을 토대로 추측해보니 저는 전생에 사기군이었나 봅니다...
끝없는 윤회의 수래바퀴도
최종적으로 하느님을
알기위한 여정이지요
우주의 주인인 하느님을
알고나면 윤회는 멈추죠.
우주의 주인이 하느님인 줄 알았는데요,
유체이탈로 우주 한복판에서 보니,
제가 우주의 주인이더라고요.
@칸츄리꼬꼬(미국) 높은 경지에 오르셨군요.
왜나하면 인간은 하느님의 일부니까요.
저는 이런 논리로 세상을 받아들이는 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세상의 부조리를 어떻게 해서든 합리화 해보려는 인간의 발부둥 아닐까 합니다. 전생이 있든 없든 현생의 사람이 전생을 알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세상이 인과관계에 기초해 있다한들 그것이 곧 모든 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전생 논리에 따르면 서세원도 비난할 수 없겠죠. 받은대로 되갚은 것일 뿐이니..
어차피 전생을 믿는 분은 믿고 안믿는 분은 안믿습니다
그렇지만
서세원이 전생에서 서정희에게 당했기에 현생에서 서세원이 갚아준다는 것에서 전생논리라고 보는건 비약이 있습니다
저도 본문에서 그렇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성으로 적었습니다
다만 부부와 관련한 전생사례를 보자면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아닌 경우도 꽤 있습니다
@라엘 제 말의 요지는, 전생론자들이 말하는 "그런 경우가 많다"에 해당하는 경우가 바로 현생에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으로 발생하는 논리가 아닐까 한다는 겁니다. 서세원서정희는 예로 드셨기에 저도 그 추측을 전제로 한 말이구요.
@미래소년 님처럼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한 발버둥이나 노력으로 보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명상, 최면을 통해서 전생을 봐서 말하는 것을 실제로 추적가능한걸 추적해보니 전생이라는게 있을 수 밖에 없겠구나하면서 전생에 대한 믿음과 함께 인과응보를 믿고 선을 실천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분야는 딱 부러지게 증명하기 힘드니 각자의 믿음대로 살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