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목요일 새 아침을 맞이하면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오늘은 매우 차갑고 매서운 아침 날씨이지만, 참으로 복되고 행복한 목요일입니다.
- 지금은 어느 때 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기도하며 맡은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하겠습니다.
- 사람이 쉽게 변화되기 어렵지만, 성령님이 일하시면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므로 이런 일을 기도의 사람에게 맡겨두었음 확신하고 모든 환경과 위기 극복에 강한 믿음의 용사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에스더 10장 1-3절 }
1. 아하수에로 왕이 그의 본토와 바다 섬들로 하여금 조공을 바치게 하였더라
2. 왕의 능력 있는 모든 행적과 모르드개를 높여 존귀하게 한 사적이 메대와 바사 왕들의 일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 제 목 ◑◑◑◑
◗◗ 아하수에로의 권세와 모르드개의 영광
◑◑◑본문 이해와 요약 ◑◑◑
◗ 10장에서는 다리오 1세를 이어 왕이 된 아하수에로는 약 20년 동안(B.C.485- 465년) 바사 제국을 다스린 왕인데, 그의 원래 이름은 페르시아 어로 크세르크세스 1세였습니다.
- 그가 다스린 지역은 인도에서부터 에디오피아까지 광대한 영토를 통치하였으며 그는 사이프러스, 아라더스, 두로의 프라테아 등의 섬들까지도 정복하여 나라를 확장시켰습니다.
- 그래서 아하수에로 왕은 본토와 여러 섬들로부터 많은 조공을 거두어 들였으며 그의 나라는 더욱 부강해졌으며, 그의 권세 또한 막강해졌습니다.
- 하지만 인격적인 면에서 아하수에로 왕은 변덕스러워 모범적이지 못했고, 그는 감정의 변화가 많았으며 거친 독보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 그래서 그는 첫번째 왕후였던 와스디를 한 번의 제고도 없이 폐위시켰으며, 또한 유대인을 멸하기로 조서에 인장 반지를 찍고선 두 달만에 그 내용을 완전히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 그리고 자신의 신하요, 백성들이 7만 5천 명씩이나 죽어도 왕으로서 무감각했다는 것입니다.
- 이로 보아 존경할 만한 왕은 아니었으나 한 가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그의 권세가 막강했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모르드개는 포로로 잡혀 온 비천한 신분이었는데,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서열 2위였던 하만에게 미움을 받아 곧 죽게 될 처지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의 암살 음모를 밝힌 공로가 뒤늦게 밝혀짐으로써 화려하게 등극하게 됩니다.
- 결국 그는 하만의 재산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지위와 권세까지도 소유하게 되었으며, 하만과 모르드개의 신분이 단번에 바뀌고 만 것입니다.
- 모르드개는 왕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임 속에서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존귀한 신분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모르드개가 존귀케 될 수 있었던 근거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때문입니다.
- 마치 포로로 잡혀 온 다니엘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사자 굴 속에서도 보호하심으로 바벨론의 총리가 될 수 있도록 섭리하신 경우와 일치하는 것입니다.
-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 백성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며 높여주시기에, 하나님의 백성은 모두 다 모르드개처럼 존귀한 신분으로서, 이 세상으로부터 존귀함을 받아 누릴 것입니다.
- 모르드개는 진실로 투철한 민족 의식을 갖고 그의 민족를 사랑했습니다.
- 그는 항상 유대인이라는 자기정체성으로 자긍심을 갖고 생활했으며, 특히 민족적인 위기 앞에서 혼자만의 살길을 찾은 것이 아니라 민족적인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 이러한 모르드개의 민족애를 아하수에로 왕도 높이 평가했으며, 따라서 제국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그에게 맡겼던 것입니다.
- 그런즉 에스더서에는 모르드개의 신앙에 대한 언급이 밖으로 표출된 것은 없지만, 그의 신앙 고백과 행위가 곳곳에 은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가 투철한 신앙을 갖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선조들과 맺은 언약을 신실히 이루실 것임을 그가 굳게 믿었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그는 어떤 위기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심을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의 온전한 믿음이 샘곁에 심기운 존귀한 복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본서를 정리 한다면 숨은 공로자 모르드개는 한때 하만의 눈 밖에 나서 전체 유대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기도 하였지만, 이와 같이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놀라운 신임을 얻어 높은 지위를 얻었고 또한 많은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게 된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 하지만 모르드개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계셨기에 이 모든 일들이 가능했던 것이며, 하나님은 이를 위해 아하수에로 왕을 선택하사 모르드개에게 권세와 능력도 주셨던 것입니다.
- 하나님은 당신의 큰 사랑과 은혜로 모르드개를 존귀케 하셨으며, 그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그의 백성들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 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반드시 안위와 승리케 하십니다.
- 가까이 하는 이에게 범사를 형통케 하시기에, 오늘을 사는 성도들은 에스더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며, 절대 주권으로 통치하시고 최상의 섭리로 인도하심을 찬양하고 날마다 감사하는 신앙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은 축복의 통로로 살아 내는 것이다. (에스더10장 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는 하나님 앞에 기도와 헌신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어 많은 백성들에게 복을 받아 누리게 해야 합니다.
- 3절을 살펴보면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모르드개가 이인자로서 존귀함을 받아서 “그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그 백성’이나 ‘그 모든 종족’이란 페르시아 제국의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유대 민족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 본문은 모르드개가 동족인 유대 민족의 유익과 평안을 도모하였다는 말입니다.
- 물론 모르드개는 제국의 총리로서 유대 민족의 유익만을 구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만일 그가 유대 민족의 유익만을 추구하였다면, 그는 다른 종족의 원성을 사서 총리직을 오래 수행하지 못하고 아하수에로에게 버림을 받았을 것입니다.
- 그는 분명 제국 모든 백성의 유익을 위한 정치를 하였던 것이며, 무엇보다 그는 자기 동족 유대 민족을 사랑하여 그들을 위하여 더욱 헌신한 것입니다.
- 참으로 유대 민족은 모르드개 한 사람으로 인하여 많은 백성들에게 축복의 통로로 복을 받아 누리게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모르드개와 같이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고 또 놀라운 복을 받게 하는 영적 리드가 되어야 합니다.
- 성경을 보면 이처럼 자기 한 사람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복을 받게 한 인물들이 있습니다.
- 이스라엘의 가족을 7년 대 기근에서 구원한 요셉,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킨 모세,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하나님을 믿고 구원 받게 한 바울 등이 바로 그들입니다.
- 그리고 누구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그 대표적인 분으로 들 수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그 자신 한 사람의 희생과 온전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새 생명을 얻게 하고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차지할 수 있게 하였던 것입니다.
-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자기 한 사람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에게 화가 미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예를 들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다가 나라에 많은 재앙을 불러오고 모든 초 태생들을 죽게 하며 수많은 군사들을 홍해에 수장되게 한 이스라엘의 출애굽 당시의 바로왕입니다.
-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정복할 당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재물을 숨겼다가 이스라엘로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하게 하고 그 자신은 물론 그의 일가족까지 몰살당하게 한 아간을 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누구보다도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써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으로 사망의 재앙을 가져다 준 아담을 들 수 있습니다.
- 로마서5장 17절에서 “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 이 얼마나 대조되는 삶의 모습입니까? 동일한 인생인데, 어쩌면 이렇게 다른 삶을 살 수 있단 말입니까? 누구든지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결코 복을 받게 할 수 없습니다.
- 그러한 사람은 도리어 다른 사람에게 화만 끼치게 됩니다.
- 그러나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도 복을 받고 다른 사람으로도 복을 받게 합니다.
- 그러한 이유로 사도 바울은 우리를 향하여 고린도전서 10장 24절에서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기도하는 성도는 다 요셉 같고, 모세 같고, 모르드개 같고,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처럼 본받고 배움을 실천해야 합니다.
- 우리는 자기를 희생하여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함으로 그들로 복을 받게 하는 사명 자들이 되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십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성도로 부르신 것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살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고 다른 사람의 복을 위하여 살도록 거룩한 하나님의 비전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 우리가 예수의 제자라고 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을 받고 순종하는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인지 기도하고 섬겨가야 할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10장 33절에서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 모르드개는 하나님과 아하수에로 왕과 백성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고 특별한 권세까지 부여받은 특별한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 하지만 특권 의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었으니, 바로 이 믿음과 자기 정체성이 그로 하여금 왕은 물론 유다인과 이방인에게까지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게 하고 존경을 한 몸에 받게 한 이유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그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특권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만, 겸손하게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또한 직책이나 직분으로 인하여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살아서는 결코 안 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모르드개의 삶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살아내길 원하는지? 또한 내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하는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나의 이웃을 위하여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는지? 아니면 통로가 막혀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보고 새롭게 결단합시다. 믿음은 축복의 통로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 앞에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결단하고 나로 인하여 많은 형제들에게 복을 받아 누리게 하는 겸손한 도구로 쓰임 받는데 힘씁시다.
-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특권을 받은 만큼 더욱 자기를 희생하며,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섬기면서 살아 낼 때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더욱 영광과 존귀하게 될 것이고, 축복의 통로로 놀랍게 사용하심을 믿어 확신하고, 올 년 말에도 부지런히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난로가 되어 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