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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우; 함니~ 국이 왜 흰색이야?</P>
<P>함니; 우~~응 곰국이야....</P>
<P>진우; 아기곰 푸우!!!넣고 만들었어?</P>
<P>함니; 으~</P>
<P>진우; 불쌍하잖아...</P>
<P>함니; 그래도 먹어.</P>
<P>진우; 외~~애??</P>
<P>함니; 힘이 세지니까....</P>
<P>진우; 곰처럼.....</P>
<P>함니; 으~~응</P>
<P>진우; 그럼 마니 먹어야지!!!</P>
<P> </P>
<P> </P>
<P> (여자는 응가만??)</P>
<P> </P>
<P>진우; 엄마는 왜 꼬치가 없어?</P>
<P>엄마; 여자는 다 없어~~</P>
<P>진우; 그래서 엄마는 응가만 해??</P>
<P>엄마; 응~~</P>
<P> (응가할 때만 앉아서 누는 진우는 엄마가 변기에 앉을 때마다 똥 누는 줄 안다. ㅋㅋ)</P>
<P> </P>
<P> </P>
<P> ( 찌찌는 우유통)</P>
<P> </P>
<P>진우; 엄마는 왜 찌찌가 커??</P>
<P>엄마; 진우랑 민우에게 찌찌 많이 줄려고 크지!!</P>
<P>진우; 그럼 진우가 쑥쑥 크면 엄마 찌찌도 아빠처럼 작아져??</P>
<P>엄마; 그~러~엄</P>
<P> </P>
<P> </P>
<P> </P>
<P>**** 나와 우리딸은 다섯 살 손자에게 매일 거짓말 치지만 하나도 양심에 가책을 못 느낀다. ㅎㅎ ****</P>
<P> 딸은 이러한 대화들을 꼼꼼히 수첩에 남기고 있다.</P>
<P>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보여 줄 거라나......머라나...</P>
<P> </P>
<P> (여기에 등장하는 진우는 우리 큰딸 애기야)</P>
<P> </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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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쩜~~~~!!! 재미솔솔 동화집 읽는 기분이네....꼼꼼히 적었다가 이담에 책 한권 엮어라 해라.....요즘 엄마들은 참 가상하다.대단하고 기특하고 재주 아깝다 ㅎ(^*^)
요즘 새댁들 별걸 다 남기더라 ,디카는 끼고 살더라
우리가 다시 애기를 키운다면 저렇게 할 수있을까? 역시 그 엄마에 그 딸이다
순옥아~ 재미는 있는데 참 힘들다. 그래도 몇일 안 보면 또 보고 싶은 걸.....
도조야 ~~동화구연으로 함 해봐라 ~~~아마도 대상 깜이다
한창 호기심이 많을 때라 일일이 답해 줄라면 끝도 없단다.남 손자 애기 별로제??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올려도 되제~~~~
당연하지~~~ 우리 사랑방 활기넘치게 자주 올려도 된다...
너네 아가들이 유독 유모어가 있는것 같어~~~ 모두 할머니 닮았나봐!
정옥아 좀 있어 봐...석현이가 5살 되면 할 얘기가 많을 걸 ...큰딸애들이 유별시리 재밌다
그 할머니에 그 엄마에 그 아가다. 도조야 사는 모습이 재미지게 솔솔이네.
옥경아~~ 오랜만이네. 아들 결혼 소식은 언제쯤.... 난 아가들이 무십다. 오면 난리도 아니다.
글로 읽는것 보다 도조한테 동화구연으로 듣는게 훨~~씬 재미나는거 알란가...도조야
듣고 또 읽어도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그리고 아주가끔이 아니고 날마다 올려도 좋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