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던 하루였어요
중부지방에 많은비가 내린다고 하길래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동해는 중부지방이 아니였나봐요
비가 오긴 온건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 오후엔 아이들 데리고 병원에 두번 다녀오니까 하루가 다 가네요
어제 효가리 무릉아파트에서 들어온 두아이중에 남아인 이아이...
어제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조금 이상하긴했지만 처음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오늘 오후에 갑자기 피설사를 엄청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했더니 파보였어요
특수혈청을 맞히고 데리고왔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사람처럼 앓는소릴내요
어제 들어온 한쪽눈 실명상태인 시추남아...
나이는 있어보이지만 참 이쁘게 생겼고 얌전해요.
아주 전형적인 시추에요. 굉장히 온순해요
제발 버려진게 아니길...........
어제 들어온 요키남아..
아이가 얼마나 조용한지 있는지도 모를지경이에요
눈은 계속 눈꼽이 끼네요
어제 들어온 아이...여아입니다
같이 들어온 아이가 파보인데 이아인 아직까진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오늘 들어온 말티여아..
아마 집을 나온거 같아요
목줄까지 하고있었는데 목줄끝이 끊어졌더라구요
오늘 이아이 데리고 동물병원, 애견샵 모두 돌아다녔는데 아무도 이아이를 몰라요
근데 한결같이, 미용은 전문가가 한 미용이고 미용한지 일주일정도 된거같다고 하거든요
아이가 하는행동도 버려진 아이같진 않아요
관리도 아주 잘되어있어요
이아이 안고서 여기저기 주인 찾아줄려고 돌아다녔더니 나중에는 저한테서 안떨어질려고 하더라구요
일단, 한동안 주인을 찾아봐야겠어요
어제부터 사상충 치료들어간 아이들...
혁재에요. 8.5키로
초록이에요
5.2키로....사상충 치료끝나는대로 유선종양 수술해야해요
종양이 크고 많아서 아마 가슴을 거의다 들어내야할거래요
데이지...4.7키로..
사상충 이지만 아직 치료에 들어가지못한 비비안 이에요
사상충 치료중인 앵두...
현재 미용실에서 지내고있고 동이하우스 준공검사 끝나는대로 그곳 치료실로 들어가요
아이가 굉장히 조용하고 항상 혼자있고싶어해요
사상충 치료중인 닥스남아 마르코....
보름정도만 격리시켰다가 중성화 시키고 입양공고 올릴려고해요
아이가 건강해서 아무 무리가 없을거 같아요. 나이도 어려요
13일날 중성화 예약되어있는 요키믹스 남아 열매
열매는 아주 조용한 아이에요
배변을 가린다는 느낌이 들어요
희망이에요
이젠 입양가도 될정도로 회복되었어요
좀 짖궂기는 하지만 아이가 짖음도없고 다른아이들과도 비교적 잘지내요
나이는 어립니다. 한살조금 넘은정도....
공고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푸들여아
왠지 불안해요...왜 찾는사람이 없을까요?
모낭충 치료중인 나나..
이젠 거의다 나았어요
옴 치료중인 세리..
약을 뿌린다음이라 털이 젖어서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어요
아주 반짝이는 눈을가진 이쁜푸들믹스에요
하나에요
옴은 거의다 나았는데 느닷없이 눈병이 생겼어요. 정말 속상하네요
눈처럼 하얀털이 목욕을 못하니까 마치 회색처럼 변했어요
옴이 다 낫는대로 빡빡 미용시킬려고해요
모든 치료가 끝나면 동이하우스로 들어가요
두리에요
약을 뿌린다음이라 물에 젖은 생쥐처럼 나왔어요
두리도 빡빡미용시키고 동이하우스로 들어가요
아름이에요
아름이는 어차피 실내견으로는 못갈거 같아서 차라리 지금 목줄하고 밖에서 사는걸 훈련시키고 있어요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현실을 무시할순 없어서요
짖는소리가 우렁차던 아이가 묶어놓으니까 마치 벙어리가 된듯이 안짖어요
다른아이들이 모두 방에 들어가고나서 심심하니까 이러구 있어요
순딩이 마미에요
다리가 길어서 그렇지 그다지 크지않아요
마미의 딸...진경이에요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믹스인 마루에요...여아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주 천방지축이에요
몽룡이에요...남아입니다
아주 머리가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참 잘생겼어요
해리에요
아무곳으로나 입양보내진 않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입양처를 찾아보긴 해야해요
애교만점 줄리엣이에요
살구에요...여아입니다
아이들은 참 신기한거 같아요
요렇게 말똥말똥 눈을뜨고 바라보던 아이가....
일분도 채 안되서 이렇게 혀를 내밀고 자더라구요
올리버에요
요즘 목욕을 못시켜서 아주 꼬질꼬질해요
숙자씨...
소망이에요
사상충 치료중인데 약간 심했었기땜에 각별히 조심하고 있어요
춘향이에요(바뀐 이름은 초롱이...)
등명이에요
많이 피곤한지 잘 자더라구요
아담이에요
요즘 토미를 얼마나 질투하는지 몰라요
금강이에요
금강이는 얼마전 눈을 다쳐서 플랩수술을 하고있었거든요
눈이 깨끗이 나아서 풀렀구요
근데 이상하게 자꾸만 수술했던눈을 저렇게 하고 있을때가 많아요
마치 눈부신것처럼 하고 있고요. 왜 그럴까요..
여긴 눈을 잘보는곳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윤아에요
윤아는 저의 그림자 같아요
왜 그렇게 따라다니는지 몰라요. 발에 밟힐거 같아요
빨리 입양가야할텐데....
잠도 잘자는 아이들...
금강이옆에 순돌이....얼굴크다..
루키네방 아이들..
토끼를 육각장을 치고 풀어놨어요
조그만 철장에 있을때보다 아이가 자유로운가봐요
텃밭에 심어놓은 애호박이 요즘 많이 열려요
금요일부터 다시 비가온다네요
내일은 몇아이 사상충 검사하고 미용시키고.......
중성화 시킨 여아들이 염증생길까봐 목욕을 못시켰더니 얼마나 꼬질꼬질한지 몰라요
누가보면 정말 유기견이라고 하겠어요
이젠 수술자국도 아물었으니 내일부터 대대적으로 목욕시켜야겠어요
안젤라님이 우리 아이들 입양공고를 만들어서 올려놨어요
여기저기 가입된 카페로 많이많이 퍼날라 주세요
입양갈만한 아이들은 빨리 가야해요
이대로 침체됐다간 수용한계를 넘어서 도저히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내일 할일이 많으니 내일은 맑았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제발,. 모두 버려진 아이들이 아니기를..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ㅠㅠ
치료중인 아이들도, 잘,. 이겨내기를,
아름이, 가슴이 아파 죽겠어요,. 가슴이 아프고 아팠지만,. 오늘은 흐느껴 울고있어요,.아,.
정말, 하나두리아름이,.해리,. 빵심이,
아름이 가슴아프지만 잘하신결정이세요.
실내에서 키울만한 조건을 찾기는 힘들텐데 마음 아파도 지금부터 훈련시키는게 아름이를 위해서 좋은일인 것 같아요.
아름인 덩치만 컸지 아기같아요.
파보않는 아이... 얼마나 아프면 끙끙 앓을까... 아이가 잠 찰생겼어요. 꼭 콜리 믹스처럼 보이기도해요.
1분도 안되서 혀내밀고 자는 살구. 너무 예뻐요. 아이가 어릴때 얼른 좋은데로 입양가는게 좋을텐데...
윤아는 학대받다가 천사같은 소장님을 만났으니 얼마나 극과극의 체험이겠어요. 그러니 좋아서 졸졸 쫓아다니겠죠.
춘향이는, 이름이 잘어울려요~" 초롱이!! 초롱아~~
이쁜아이들, 정말 입양이라는것이 쉽지않은 일이라는 걸,. 알아요,
아이들인 자꾸 늘어서,휴,.
호박이 참, 반질반질 이뻐요,
호박부침개 해먹으면, 너무 맛날것같아요,
아이들은 늘어나고, 소장님뚱맘님은 힘드시고, 요즘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정말, 하늘이 참,. 무심하신것같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윽.... 호박부침개.... 먹구시프다.....ㅠ.ㅠ
이 밤에 해먹을 수도 없구..... 은정님 댓글땜시 식욕만땅! 으흐흑~
두리는 약에 젖어도 이뻐요. 어쩜 저리 사랑스럽게 생겼을까요. 사실 두리가 보고싶어서 카페에 들락거렸었기에 두리를 보면 애정이 더 가네요. 다른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두리가 용감하게 친구를 물었던 대형견에게 대항하다 물렸던 사건을 읽고 더 사랑에 빠졌지요.
이쁘고 총명하기까지... 게다가 애교만점. 정말 여건만된다면 데려오고싶네요.
내일뵈요~ 온유 너무 보고싶어요.
마당만 있어도 아름이 당장에 데려오는건데... 아름이 보면 너무 이쁜데.. 속상해요...
새로 들어오는 아이들이 아픈 아이들이 많네요.. 하나야~ 아프지 마라...
믹스견이니 순종이니 하는 편견이 없어졌음 좋겠어요.. 너무나 이쁜 우리 아이들 입양 가게요
오늘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이, 얼마전 어느분이 전화해서 자기네 아이를 안락사 시켜줄수 없냐고 하더래요. 아이가 한쪽눈이 실명이고 한쪽눈도 하루에 몇차례씩 약을 넣어줘야하는데 그걸 할사람이 없다고 하면서 안락사가 최선인거 같다고 하더래요. 근데 그 선생님은 안락사 결사반대하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거절했대요. 이 시추아이가 그아이가 아닐까....생각되긴 하는데 전화한 사람이 아이 종이 뭔지는 얘길 안했었대요. 설마설마 하면서도 왠지 찜찜하네요. 이 시추는 굉장히 깨끗해요. 피부도 깨끗하고 털도 반질거려서 방치된 아이는 아니에요.
이런잡것들...안락사...지새끼가 아퍼서 저런데도 안락사시킬수있냐고 물어보고싶다...아..진짜쌍욕나오기일부직전이에요..온라인만 아니면 진짜...순간열받네요...진짜가지가지 지랄도풍년이고 갈수록 미쳐가는잡것들을 어쩌면좋은지...
지 부모 치매걸려 똥칠하면 그 수발 들기 힘드니 안락사 시키겠냐고도 물어봐주세요.. 사람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고작 안약 하루에 몇 번 넣는게 힘들어 안락사라니.. 최선이라는게 누구한테 최선인건지.. 참.. 어처구니 없는 인간들 참 많습니다.
누군지 얼굴한번 보고 싶네요 ..점점 애들이 들어오네요 ㅠ
하나랑 두리 아름이 는 정말 좋은 곳으로 입양 같으면 좋겠어요, 맘이 아프고 사랑 스러워요..두리는 하나랑 꼬옥 같이 붙어 댕겨서.. 꼭 같이 가야할것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