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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이 지난 6일 터커 칼슨 전 미 폭스뉴스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그 영상은 9일 공개됐다. 인터뷰는 러시아어와 영어로만 들을 수 있어 그 전문을 2차례에 걸쳐 싣는다. 구글 번역을 참고했다.
푸틴 대통령의 칼슨 인터뷰 계속(하편)
푸틴 대통령의 인터뷰 장면/사진출처:크렘린.ru
- Q: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
다음 질문은, 어쩌면 당신은 제국주의 강대국 하나(소련)를 다른 강대국(러시아)으로 바꾸었을 수도 있는데, 좀 더 유화적인 강대국으로 변했을까? 또 브릭스(BRICS)는 좀 더 우호적인 강대국인 중국의 지배를 받을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게 국가 주권에 좋은 건지, 오히려 당신을 괴롭히는 건지?
A: 푸틴 대통령
"우리는 그런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그야말로 '호러 스토리'다. 중국은 우리의 이웃이다. 가까운 친척과 마찬가지로 이웃도 선택할 수 없다. 우리는 중국과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국경을 맞대고 있고 수세기 동안 함께 사는 데 익숙하다. 중국의 외교 정책 철학은 비공격적이며, 중국의 외교 정책 사상은 항상 타협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있다.
핵심은, 당신이 부드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건 우리가 항상 들어온 '호러 스토리'라는 것이다. 중국과의 협력은 전세계적으로 증가세다. 중국과 유럽 간의 협력 증가 속도는 중-러 보다 훨씬 빠르고 크다. 유럽인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나? 두려워할 지 모르지만, 그들은 경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국 기업도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미국에는 중국 기업이 소수가 아닌가? 그렇다, 정치적 결정으로 중국과의 협력을 제한하려고 한다. 당신들 스스로 해를 끼치는 일을 하고 있다. 중국과의 협력을 제한함으로써 당신들은 스스로에게 손해를 가하는 것이다. 이것은 달러와 마찬가지로 민감한 부분이며, 간단하게 술술 풀어나갈 솔루션은 없다."
"유엔 헌장의 관점에서 볼 때, 불법적인 제재 조치를 도입하기 전에는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 생각에는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
- Q: 당신은 서로 경쟁하는 두 개의 동맹이 없다면, 오늘날의 세계는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믿는 것처럼, 미국의 현 행정부는 어쩌면 당신을 반대할 수도 있지만, 미국의 차기 행정부는 당신과 관계를 맺고 싶어할 것이고, 당신도 그럴 것으로 본다. 상관없나?
A: "이전 질문부터 마무리하겠다. 우리는 동료이자 친구인 시진핑 주석과 함께 올해 중국과의 무역액을 2000억 달러로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이 기준을 넘어섰다. 우리 통계에 의하면 무역액이 2,300억 달러이고, 중국 통계에 따르면 2,400억 달러다. 달러로 계산하면, 중국과의 무역 현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서로 균형 잡힌 교역을 하고, 하이테크와 에너지, 과학 개발 부문 등에서 서로 보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균형이 매우 잘 잡혀 있다."
"브릭스에 관해서는 러시아가 올해 의장직을 맡았다. BRICS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1992년 세계 경제에서 G7국가의 비중이 47%였으나 2022년에는 30% 정도로 떨어졌다. 브릭스 국가의 비중은 1992년 16%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G7' 수준을 넘어섰다. 그리고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어떤 사건과도 관련이 없다. 세계의 발전과 세계 경제의 추세는 계속 이렇게 될 것이다. 불가피하다. 해가 뜨면 빛을 막는 게 불가능하므로, 이에 적응해야 한다."
"미국은 어떻게 적응하고 있나? 군사력으로: 제재, 압력, 폭격, 군대 사용인데, 과신하는 것 같다. 당신네들의 정치 엘리트들은 객관적으로도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당신네들은 자신들의 현 수준을 지키기 위해 적시에 현명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미안하지만, 통제력? 예를 들면, 러시아와 다른 국가에 대한 무례한 행동은 반대 결과를 초래한다. 명백한 사실이며 이미 분명해졌다."
"방금 나에게 잘문한 것, 미국의 차기 지도자가 무엇을 바꿀 것인가? 지도차의 문제가 아니고 특정인의 성격에 관한 것도 아니다. 나는 부시 전 대통령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나는, 그가 미국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종의 시골 사람으로 묘사되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나는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그가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2008년 부쿠레슈티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문호를 개방하기로 한 결정 등에 대해 이미 말했다. 그는 유럽 국가(나토 회원국)들에게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인간적인 면에서, 나는 그와 매우 우호적이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그는 다른 미국, 러시아, 유럽 정치인보다 나쁘지 않다. 장담하는데, 그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트럼프 전대통령과도 나는 그런 개인적인 관계를 가졌다."
"문제는 지도자의 성격이 아니라 엘리트 계층의 인식이다.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무력으로 지배한다는 생각이 미국 사회에 널리 퍼지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은 더욱 악화 될 것이다. 객관적으로도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국이 여전히 갖고 있는 이점을 잘 활용해 제때제때 적용할 수 있어야만, 아마 뭔가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경제는 구매력 평가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경제권이 되었으며, 규모 측면에서도 오랫동안 미국을 따라 잡았다. 중국 다음이 미국, 인도(15억 인구), 일본, 러시아가 5위다. 지난 1년 동안 러시아는 서방의 각종 제재와 제한에도 불구하고, 유럽 최대의 경제권이었다. 당신의 눈으로 보면 이게 정상이냐? 제재, 제한, 달러 결제 차단, 국제은행간결제서비스(SWIFT) 축출, 유조선 제재, 항공기 제재 - 모든 곳에서 모든 것에 대한 제재가 이뤄졌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제재가 러시아로 향해 있지만, 우리는 이 기간에 유럽 최대의 경제권이 되었다."
"미국이 사용하는 도구는 이제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해야 한다. 이같은 깨달음이 지배 엘리트 층에게도 온다면, 국가의 리더는 유권자들이 기대하는 바를 예상하고 행동할 것이다. 그러면 또 뭔가 바뀔 수도 있다."
푸틴 대통령과 인터뷰하는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사진출처:칼슨 사이트
- Q: 당신은 두 가지 서로 다른 시스템을 설명했다. 지도자는 유권자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만, 동시에 일부 결정은 지배 계급(엘리트 층)에 의해 내려진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국가를 이끌어온 당신의 경험으로 볼 때, 미국에서는 누가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하느냐?
A: "모르겠다. 미국은 복잡한 나라다. 한편으로는 보수적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것을 알아내는 게 쉽지 않다."
"선거에서는 누가 결정을 내리나? 각 주마다 자체 법률이 있고, 각 주가 자체적으로 규제하며, 주 차원의 선거에서 누군가를 제외하는데, 이해할 수 있나? 2단계 선거 시스템이므로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물론, 지배적인 두개의 정당, 공화당과 민주당이 있다. 이 정당 체제의 틀 안에서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결정을 준비하는 (연구) 센터가 있다고 본다."
"그런데 왜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와 관련해 그렇게 잘못되고 조잡하며 완전히 근거없는 압력 정책이 수행되었을까? 그것은 결국 압력 정책이었다. 나토의 확장, 카프카스 지역 분리주의 세력 지원,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등은 모두 (러시아에 대한) 압력 요소다. 압력, 압력, 압력... 그러더니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합류한다. 모두 압력, 압력이다. 왜?"
"상대적으로 생산 능력의 과잉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소련과 싸우는 동안,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소련 전문가와 다양한 (연구) 센터들이 만들어졌다. 그들은 정치 지도부를 설득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계속 러시아를 망치고, 러시아를 더욱 붕괴시키려고 노력하고, 이 나라에 여러 개의 준국가 단체를 만들고, 분할된 형태로 정복하고, 앞으로 중국과의 싸움을 위해 결합된 잠재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이것은 소련에 맞서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과잉 잠재력이 만든 실수다. 없애야 한다. 새롭고 신선한 힘, 미래를 내다보고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있어야 한다."
"인도네시아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한번 보자. 인구가 6억명이다. 여기서(이 영향권) 벗어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없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인도네시아는 세계 주요 경제 클럽에 가입할 것이며, 이미 가입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미국은 많은 경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적절한 경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우리는 알고 있다. GDP 성장률이 2.5%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한다면, 변화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 우크라이나 사건이 어떻게 끝나든 세상은 여전히 변할 것이고, 또 변하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 스스로도 미국이 점차 세계에서 자신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고 말한다. 질문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 것인지다. 고통스럽게, 빠르게 또는 부드럽게, 점진적으로? 단순히 세계의 발전 추세를 따른다고? 그게 전부라면, 이를 평가하고 정책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 리더십 차원에서 어떤 결정을 연구하고, 전망하고, 분석하고 추천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 Q: 물어볼 게 있다. 나토 확장은 약속 위반이며 자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기 전, (미 백악관) 안보회의에서 미국 부통령은 나토에 가입하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희망을 지지했다. 이것 또한 적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하나?
A: "거듭 이야기한다. 우리는 2014년 (유로마이단) 쿠데타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반복해서 제안했다. 그러나 아무도 우리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게다가 미국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던 우크라이나 지도부는 갑자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유혈 분쟁의 해결을 위한 국제 협정인) '민스크 협정'을 더 이상 이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민스크 협정의 그 어떤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고, (민스크 협정상 휴전 상태임에도) 군사 활동을 지속했다. 동시에 이 곳(우크라이나)에 인적 훈련 및 재훈련을 위한 다양한 센터를 가장한 나토 군사 조직이 설치되고 있다. 본질적으로 군사기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인들을 비다수민족(소수민족)으로 분류한 뒤 소수민족의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선물로 받은 남동부 지역에서, 거주 러시아인을 소수민족으로 규정했다. 이게 정상인가? 이 모든 것이 합쳐져 2014년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에 의해 시작된 전쟁을 무력으로 종식시키기로 결정했다."
크렘린 인터뷰 장면/사진출처:크렘린.ru
- Q: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로운 협상 권한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
A: "모르겠디. 세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그의 아버지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맞서 싸웠는데, 나는 언젠가 그에게 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볼료쟈(블라디미르의 애칭), 뭐하는 거야? 당신 아버지가 파시즘에 맞서 싸웠는데, 우크라이나에서 네오나치를 지지하는 이유가? 그(아버지)는 나치 최전선에서 싸웠다.' 그가 대답한 내용은 말하지 않겠다. 이것은 다른 주제다."
"(협상) 선택의 자유에 관해서는 - 왜 안되겠느냐? 그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지지를 얻어 권력을 잡았다. 그렇게 그는 대선에서 승리했다. 그런데, 나도 권력을 잡았을 때, 두 가지를 깨달았다. 첫째, 네오 나치 및 민족주의자들과 다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들은 공격적이고 매우 활동적이다. 그들에게서 무엇이든 기대할 수 있다. 둘째, 미국 주도의 서방이 그들을 지원하고, 항상 러시아와 싸우는 사람들을 지원한다. 그래서 그는(젤렌스키 대통령) 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자들에게 부응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게 안전빵이다. 그는 유권자들을 속였다."
- Q: 2024년 2월 현재, 그가 당신의 정부와 대화하고, 어떻게든 조국을 지키려고 노력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느내? 그 사람 스스로 할 수 있을까?
A: "왜 안되겠느냐? 그는 스스로 선거에서 승리한 국가 원수로 생각한다. 러시아인들은 2014년 이후 일어난 모든 일을, 권력의 주요 원천은 쿠데타에서 나왔다고 믿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우크라이나 현 정부에도 결함이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며, 그 자격으로 미국, 유럽 전역, 거의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왜 안될까? 할 수 있다."
2022년 3월 이스탄불 러-우크라 협상 장면/사진출처:주이스탄불 러시아 총영사관
"우리는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협상했고, 또 합의했다. 그는 알고 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협상단의 단장인 아라하미아 (집권여당 '인민의 종' 대표)는 대통령의 당인 여당을, 최고라다(의회)의 대통령 세력을 이끌고 있다. 아직 의회에 남아 있는 그는 이스탄불 평화협정 문서에 가서명까지 했다. 그는 전 세계에 공개적으로 이렇게 선언했다. '우리는 이 문서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당시 존슨 영국 총리가 와서 러시아와 싸우는 것이 더 낫다고 우리를 설득했다. 그들은 우리가 러시아와의 충돌 중에 잃어버린 것을 되돌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주겠다고 했다. 우리는 이 제안에 동의했다'고. 그는 공개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들이 그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것을 원하느냐, 아니냐에 달렸다. 그 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와의 협상을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그가 이 법령을 취소하도록 하면 된다. 우리는 협상을 거부한 적이 없다. 우리는 늘 듣고 있다: '러시아는 준비됐나요?' '예, 거부하지 않습니다'. 반면, 그들은 공개적으로 협상을 거부했다. 그가 자신의 (협상 금지에 관한) 법령을 취소하고, 협상을 시작하도록 (설득)해 달라. 우리는 결코 (협상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들이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요구나 설득에 따랐다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터무니없고, 매우 슬픈 일이다. 거듭 얘기하지만, 아라하미아 대표는 '1년 반 전에 우리는 이러한 적대 행위를 멈추고, 이 전쟁을 멈출 수 있었지만, 영국인이 우리를 설득했고, 결국 우리는 거부했다'고 말했다.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존슨 전 총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
- Q: 좋은 질문이다. 그는 왜 그런 일을 했을까?
A: "신만이 안다. 나 자신도 이해가 안된다. 어떤 이유로든 사람들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오만함으로, 또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폭넓은 지성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 Q: 당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를 설명했고, 러시아를 정교회 국가로 묘사했다. 정교회는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당신은 스스로 칭한 대로, 기독교 국가의 지도자이다. 이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
A: "이미 말했듯이, 블라디미르 왕자는 988년에 할머니인 올가 공주를 따라 스스로 세례를 받았다. 그는 러시아 전체에 '침례'(정교회 개종/편집자)를 주었다. 긴 과정이었다. 이교도에서 기독교인에 이르기까지 수년이 걸렸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것은 정교회, 동방 기독교이며 러시아 국민의 의식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
"러시아가 이슬람과 불교, 유대교를 믿는 다른 민족을 흡수 확장했을 때, 항상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존중했다. 이것은 분명히 강점이었다."
"러시아의 종교도 전세계 모든 종교와 비교할 때, 실제로 주요 핵심 (신앙)이나 가치는 동일하지 않더라도, 매우 유사하다. 러시아는 러시아 제국으로 흡수된 민족들의 문화와 종교에 대해 항상 매우 신중하게 대했다. 내 생각에는, 이것이 러시아의 안보와 안정성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 러시아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민족)들은 기본적으로 러시아를 조국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이, 당신네 미국이나 유럽으로 이주한다면, 사람들은 오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역사적인 조국'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에서는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러시아를 '조국'으로 여긴다. 다른 조국은 없다. 우리는 함께 있으며, 하나의 대가족이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적인 가치는 매우 유사하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가족이 있고, 이것이 우리 사회의 기초다. '조국'과 특정 가족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나라 전체와 조국을 위해 정상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과 가족의 정상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애국심이 그토록 발전한 이유다"
- Q: 종교는 다르다. 사실 기독교는 비폭력적인 종교다. 예수는 '다른 뺨도 대라', '살인하지 말라'고 말했다. 지도자가 다른 사람들을 죽여야 한다면,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겠느냐? 당신은 자신 속에서 이를(전쟁과 비살생 예수 가르침/편집자) 어떻게 조화시키고 있느냐?
A: "자신과 가족, 조국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쉽다. 우리는 누구를 공격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었나? 돈바스에서 쿠데타와 적대 행위가 시작되면서다. 우리는 국민과 우리 자신, 조국과 미래를 보호한다."
"일반적으로 종교에 관해서는, 그것은 외적인 표현에 관한 것이 아니다. 매일 교회에 가거나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것에 관한 것도 아니다. 우리 마음 속에 있다. 우리는 사람 중심의 문화를 갖고 있다. 러시아 문화, 러시아 문학의 거장으로 서방에서도 너무 잘 알려진 도스토예프스키는 러시아의 혼(정신세계/편집자)에 대해 많이 말했다."
"서방 사회는 더 실용적이다. 러시아 사람들은 영원에 대해, 도덕적 가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 당신은 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서양 문화는 여전히 더 실용적이다, 이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과학 등의 분야에서도 좋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만든다. 나는 단지, 우리가 겉모습은 똑같아 보이지만 마음은 조금 다르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 Q: 그렇다면 여기서 뭔가 초자연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주님의 일들로 보이나? 스스로에게 초인적인 힘을 행동으로 내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나?
A: "그렇지 않다. 나는 세계 공동체가 그 자체의 내부 법칙에 따라 발전하며, 그것이 바로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벗어날 수는 없으며, 인류 역사상 항상 그래 왔다. 일부 민족과 국가는 성장하고, 확장하고, 더욱 강해졌으나 그 다음엔 국제 무대를 떠났다. 예를 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징기스칸으로 시작해 위대한 로마 제국까지. 인류 역사상 로마 제국과 같은 위대한 나라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만인(북부 갈리아 민족/편집자)의 잠재력은 조금씩 축적되고 또 축적되었으며, 로마제국은 그들의 타격으로 무너졌다. 야만인이 더 많았기 때문에, 그들은 발전하기 시작했고 지금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계를 지배하던 대로마제국은 무너졌다. 물론, 무너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 500년; 이 위대한 로마제국의 붕괴 과정은 500년 동안 지속되었다. 오늘날과 비교하면, 그 차이점은 변화 과정이 대로마제국 시대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 Q: AI의 제국, 즉 인공지능은 언제 시작될까?
A: "당신은 나를 점점 더 복잡한 문제로 데려가고 있다.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인류에는 많은 위협이 있다. 유전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슈퍼맨, 특별한 사람, 즉 인간 전사, 인간 과학자, 특별한 운동선수를 만들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이미 어떤 사람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최근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을 시작했다/편집자).
- Q: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머스크는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그와 타협하고, 그를 설득할 수 있는 방안 몇가지를 찾아야 한다. 그는 똑똑한 사람인 것 같다. 아니, 똑똑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그런 과정이 (우리 사회에서) 용인되고, 특정한 규칙에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어떻게든 그와 타협해야 한다."
"물론, 인류는 이제 유전학이나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의 발전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대략 예측할 수는 있다. 인류가 핵무기로 인해 존재에 대한 위협을 느꼈을 때, 모든 핵무기 보유국이 자칫하면 지구의 완전한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했기 때문에, 서로 협상을 시작했다."
"인공지능, 유전학, 또다른 멈출 수 없는 현대적 첨단 과학의 무제한적이고 통제되지 않는 발전은, 화약의 발전(무기 개발/편집자)과 같이 계속될 것이다. 연구를 중단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류가 그 연구로 위협을 느낄 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합의하는 때가 올 것이다. 그렇게 규제하게 된다."
- Q: 한 가지 더 질문하고 싶다. 에반 게르쉬코비치(미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는 이제 32세이고 미국 언론인이며, 1년 넘게 감옥에 갇혀 있다. 미국에서는 큰 사건이다. 선의의 표시로 우리가 그를 미국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석방할 준비는?
A: "우리는 선의의 몸짓을 너무 많이 해서 모든 선을 다 넘어버린 것 같다. 선의의 몸짓에 비슷한 몸짓으로 우리에게 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우리는 '파트너'의 반대(거부) 움직임에도 (석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내가 말하는 '파트너'는 주로 '특별 서비스'(정보기관/편집자)의 대표를 의미한다. 그들은 서로 접촉하고 있으며,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 해결에서 금기시하는 건 없다.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특별 서비스의 '파트너' 채널을 통해 논의되는 특정 조건이 있다. 내 생각엔, 우리가 이것에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다."
- Q: 많은 일들은 수세기에 걸쳐 (똑같이) 일어난다. 특정 국가가 스파이를 붙잡아 그를 구금한 다음 누군가와 교환하는 것도. 이것은 내 일이 아니지만 그가 확실히 스파이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상황은 다르다. 그는 단지 어린아이일 뿐이다. 물론, 그는 당신의 법을 위반했을 수도 있지만, 그는 스파이가 아니며, 확실히 아니었다. 어쩌면 그는 다른 카테고리(범주)에 속해 있는 게 아닌지? 다른 사람(에반 게르쉬코비치/편집자)에게 그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 아닐까?
A: "스파이가 무엇인지, 스파이가 아닌지에 대해서는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말할 수 있지만, 법으로 규정된 특정한 정의가 있다. 어떤 사람이 비밀 정보를 받아 비밀리에 이를 수행하는 경우, 이를 간첩(스파이) 행위라고 한다. 바로 그가 한 일이다. 그는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정보를 받았고, 비밀리에 그 일을 했다. 어쩌면 그가 끌려 갔을 수도 있고, 누군가가 그를 이 문제에 끌어 들였을 수도 있고, 그가 스스로 주도적으로, 모든 것을 부주의하게 했을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이것을 '간첩'이라고 한다. 그가 이 정보를 받았을 때, 적발되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입증되었다. 이것이 터무니없는 것, 조작된 것, 입증되지 않은 것이라면,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지만, 그는 비밀리에 기밀 정보를 입수한 순간, 적발됐다."
- Q: 그가 미국 정부나 나토를 위해 일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그의 손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정보를 받은 저널리스트에 불과하다는 건가? 이 두 카테고리(범주)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A: "그가 누구 밑에서 일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한다. 비밀 정보를 비밀리에 얻는 것을 '간첩 행위'라고 하며, 그는 미국 정보 기관과 기타 단체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 나는 그가 '모나코'를 위해 일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모나코가 이 정보를 받는 데 관심이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서로 합의해야 하는 것은 정보기관이다. '특별 서비스'와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미국의 동맹국인 유럽 한 국가의 수도에, 애국심으로 '산적'을 제거한 사람이 있다. 그가(산척) 코카서스에서 저지른 일이 뭔지 아나? 너무 잔인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포로로 잡힌 우리 병사들을 길에 눕힌 뒤 차를 그들의 머리 위로 몰았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 유럽의 한 국가 수도에서 그(산적)를 제거한 애국자가 있었다. 그가 스스로 그 일을 했든, 안했든 다를 게 없다."
- Q: 에반 게르시코비치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A: "그는 다른 일을 했다."
- Q: 그는 단지 저널리스트일 뿐이다.
A: "그는 단순한 언론인이 아니다. 비밀리에 비밀 정보를 입수한 기자다. 그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감옥 어디에 있든, 실제로 미국 당국의 통제를 받고 정보 기관 간에 협의가 이뤄지는 사람(스파이/편집자)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문제는 조용하고 신중하게, 전문가 수준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접촉하고 있으니 두고 보자."
"게르시코비치가 귀국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는다. 그를 러시아 감옥에 가둬두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 그러나 미국 측 정보 장교 동료들도 우리 정보 기관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도록 해달라. 우리는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또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고, 합의에 이른 사례도 많다. 합의에 이를 수 있으니, 협상만 하면 된다."
-Q: 석방해 주시길 바란다. 정말 감사하다.
A: "나도 그가 집에 (빨리) 갔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말한다. 반복하지만, 협의중이다. 이런 문제는 많이 공개될수록 문제 해결이 더 어려워진다. 조용히 해야 한다."
- Q: 솔직히 전쟁은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한 가지만 더 질문해도 될까? 답변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훨씬 더 크고, 훨씬 더 나쁜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은 안 하나? 그리고,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 예를 들어 미국에 전화해 협상하자고 말할 마음은 있느냐?
A: "이미 말했다. 우리는 협상을 거부하지 않는다. 거절하지 않았다. 거절한 것은, 서방 측이고 우크라이나이고, 미국과 그 위성 국가(유럽 나토 회원국/편집자)다. 이 말이 누군가에게 일종의 저주나 모욕처럼 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거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720억 달러의 재정 지원이 이뤄졌다. 독일이 (지원 규모 면에서) 2위를 차지했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수백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거대한 무기 지원 흐름이 다가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 지도부에 말해라. 듣고, 앉아서 협상하라고. 어리석은 법령이나 취소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대화하도록 해라. 우리는 거부하지 않았다."
키예프를 방문한 존슨 전 영국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거리를 돌아보는 모습/사진출처:우크라 대통령실
- Q: 잘 알았다. 실제로 미국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던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정 체결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바이든 미 행정부와 직접 해결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묻고 싶다.
A: "젤렌스키 정부가 협상을 거부했다면, 나는 그들이 워싱턴의 지시에 따라 이 일을 했다는 사실(확신)에서 출발한다. 워싱턴에서 이것이 잘못된 판단임을 알게 된다면, 그 결정을 버리고 누구에게도 불쾌하지 않은, 적당한 명분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다. 그들이 거부하더라도 우린 (협상한다는/편집자)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이제 우리는 이 잘못된 결정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들이 고치도록 놔두자."
-Q: 당신(의 발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협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맞느냐?
A: "맞다. 우리는 이미 이를 달성한 바 있다.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이니셜이 들어간 대규모 문서(평화협정/편집자)를 만들었다. 대표자 서명도 이 계약서의 밑 부분에 있다. 그는(아라하미아 우크라 집권당 대표/편집자) 서명을 한 다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랬다면 전쟁은 오래 전, 즉 1년 반 전에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존슨 (당시 영국 총리)가 와서 우리에게 말했고, 우리는 그 기회를 놓쳤다'. 그들은 놓쳤고, 실수했다. 우리는 그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놔두고 있다. 우리가 왜 누군가의 실수를 소란스럽게 떠들고 바로잡아야 하느냐?"
"우리가 (군사적으로) 행동하고, 2014년 돈바스에서 시작된 이 전쟁을 군사력으로 끝내기로 한 결정이 우리의 실수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점도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더 깊숙한 내용을 알려줬다. 나토를 확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1991년, (우크라이나에게) 나토의 문을 열었던 2008년, 우크라이나가 중립 국가를 선언했던 '독립 선언' 당시로 돌아가봤다. 또 나토기지, 미국 및 영국 기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우리에게 안보 위협이 발생했다는 사실로,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사실로 돌아가봤다. 다 무의미하지 않느냐? 이 공을 끝없이 앞뒤로 굴릴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협상을 중단했다. 그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라.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 또 뭐 있나?"
- Q: 2년 전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러시아가 지배하는 것을 나토가 인정하는 게 너무 굴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A: "난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품위있게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하라'고. 의지만 있다면 방법이 있다."
"지금까지 그들은 소리를 지르며 외쳤다. '러시아의 전략적 패배, 전장에서 (러시아를) 패배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그러나 이제는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그것은 불가능하며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서방의 권력자들도 인식한 것 같다. 만약 깨달았다면 이제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라. 우리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 Q: 예를 들어 나토에게 이렇게 말할 준비가 되어 있나? "축하합니다. 승리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유지합시다"고.
A: "그건 아무도 우리와 하고 싶지 않은 협상의 주제다. 더 정확하게는 그들이 원하지만, 방법을 모른다. 나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고 우리가 처한 상황에 적용했다. 이 지경까지 온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파트너'와 반대자들이 이 지경까지 몰고 온 것이다. 좋다, 이제 그들이 그것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해라. 우리는 거절하지 않는다."
"그렇게 슬프지만 않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우크라이나의 끝없는 동원, 히스테리, 내부 문제, 이 모든 것들이... 조만간 우리는 어쨌든 합의에 도달할 것이다. 무엇을 추측할수 있을까?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어쨌든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회복될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회복될 것이다."
"몇 가지 특이한 예를 들어보겠다. 삶과 군사 작전의 구체적인 예다. 우크라이나 군인이 포위되었다. 우리 군인들이 그들에게 외쳤다. '기회는 더 이상 없다. 항복해라. 나와라, 그러면 살수 있다. 항복해라!'고. 그쪽에서 갑자기 러시아어로, 유창한 러시아어로 '러시아인들은 항복하지 않는다!'는 외침이 들려왔다. 그리고 모두 죽었다(자살/편집자). 그들은 여전히 러시아인 처럼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어느 정도 내전의 요소가 있다. 서방의 모든 사람들은, 이 전쟁이 러시아 국민의 한 부분(우크라이나인/편집자)을 다른 부분(러시아인)으로부터 영원히 분리시켰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재회할 것이다.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 정교회(의 사원)를 빼앗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영토가 아니다. 영혼을 하나로 묶고, 그것은 누구도 나눌 수 없다. (이쯤에서) 마무리할까, 아니면 다른 이야기를 더 할까?
- Q: 끝이다. 이게 전부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