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국=여름의 꽃 수국 6월 꽃 여행으로 가볼 만한 4곳

[개미군단장 海山배기현]

제주수국=여름의 꽃 수국 6월 꽃 여행으로 가볼 만한 4곳

6월 개화 수국

출처 : 새미동산 공식 홈페이지

초여름에 입문하여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루드베키아, 금계국, 라벤더, 능소화, 라벤더 등의 꽃들이 초여름을 알리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개중에 수국은 6월에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꽃 중 하나다. 흙의 산도에 따라 여러 색으로 변신할 수 있는 수국은 예로부터 아시아에서 분포해왔던 꽃이다.

초여름을 알리는 장마철에 물을 흠뻑 머금고 더욱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수국이 국내에 유독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

출처 : 답다니수국밭 공식 인스타그램

바로 제주도가 그렇다. 올해에도 수국의 개화를 제일 먼저 알린 제주도는 이미 미노르블랑 수국 축제와 휴애리 봄 수국축제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에는 이 외에도 수많은 수국 정원과 수국 장관이 있어 6월 제주도는 수국 여행을 가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수국 천국이 펼쳐진다.

국내 명소로 어떤 곳이 있는 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새미동산

제주 제주시 조천읍 종인내길 133에 위치한 새미동산은 수국과 알파카 체험, 스파펜션, 카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목원 겸 카페다.

출처 : 새미동산 공식 홈페이지

새미동산에서는 5월 20일부터 7월 초까지 수국 정원을 개방하며, 입장권은 꽃밭과 동물체험을 모두 포함하여 6천원이다.

펜션으로 가는 길목에 활짝 피어난 푸른 수국과 청수국의 정원은 신혼부부 스냅 촬영 장소로도 자주 애용된다.

새미동산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새미정원 내에 있는 새미동산 카페 이용 시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이 점을 참고해두도록 하자.

송당 동화마을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191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SNS에서 이미 지브리 스튜디오로 화제를 모은 장소다.

출처 : 동화마을 공식 인스타그램

5월과 6월이 되면 도토리숲에 만발한 샤스타데이지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6월이 되면 스타벅스 리저브 인근에 빼곡하게 피어난 수국이 장관을 이룬다.

유럽 목수국과 아나벨 수국 등 분홍 수국과 초록 수국이 풍성하게 조성되어 있는 정원은 아름다운 조경이 절경이다.

송당 동화마을은 지브리 굿즈를 살 수 있는 도토리숲, 도토리숲 인근 코리코 카페, 스타벅스리저브, 인생네컷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연못을 지나는 정원의 다리는 수국을 담기에 좋은 포토스팟이므로 참고해 두도록 하자.

답다니수국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평로50번길 17-30에 위치한 답다니수국밭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제주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출처 : 답다니수국밭 공식 인스타그램

6월이면 만개하는 답다니수국밭의 수국은 파란색, 보라색, 하얀색, 분홍색 등으로 피어난다.

답다니수국밭은 수국을 직접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국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입장료 6000원에서 1000원만 더 내면 7000원에 입장료와 수국 한 다발을 함께 받는 것이 가능하여 많은 이들이 수국을 한아름 안고 나간다.

답다니수국밭은 6월 후반까지 오픈하며,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되니 방문 시에 참고해 두자.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에 위치한 카멜리아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으로 유명한 수목원이다.

출처 : 카멜리아힐 공식 인스타그램

카멜리아힐의 상징은 동백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시기가 되면 카멜리아힐도 컨테이너 가든에서 피는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멜리아 힐에서는 6만 여 평의 부지에서 동백 나무 500여 종과 6000여 그루의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카멜리아힐은 6월, 7월, 8월에는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성인 기준 입장료는 1만원이다.

카멜리아힐은 제주 테디베어뮤지엄과도 연계된 할인 혜택이 가능하니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예약을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