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제15회 벌교꼬막축제 기념식장에서 50여년을 보따리 장사를 하신 서부덕 할머니는
지역인재육성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박호배)에 장학금 8천만원을 전달하여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서부덕 할머니는 벌교 소재 경로당 2개소에 냉장고를 기부하는 등 평소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학금에는 서부덕 할머니의 배움에 대한 애달픔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2년전 허리를 다치면서 보따리장사를 그만두신 할머니는 현재 벌교공공도서관에서
성인문해교육 초등과정을 이수 중으로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배우지 못했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다하고 있다.
서부덕 할머니는“내가 배우지 못한 한을 풀고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댓글 이돈삼 주무관님 이메일로 기사 넣으세요~~
저도 이 기사 뉴스로 접하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난전에서 식은 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모은돈으로
저리 장한 일을 하시다니요 재벌들도 못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쉽게 흉내낼수 없는 일입니다~~~
존경스런분이 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