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두탕에 세탕 까지도 뛰어 봣는데
이제 두탕도 허우적대니 원..
10월
도시 전체가 무슨무슨 축제 현수막으로 도배를 했다.
市에서 주최 하는거
절에서 하는 산사음악회
아파트에서 주최하는 음악회
상인회에서 하는 무슨무슨 행사
거기에 학교 동문회 한마음 잔치 까지..
집사람도..딸도..
행사장을 찾아 다니며 보고 듣는걸 좋아한다.
그러기에 운전수인 나도 어쩔수 없이 동행 해야 되고..
일요일이던 어제
오전 10시 수원으로 출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장으로 고고
왠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그 틈에 서서 보겠다고 난리난리
말을 타고 행진을 하는데
내 눈엔 말 거시기만 보이더구먼
그놈 참 실하네..
오후 3시 집 도착
잠시 쉬었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성남시립교향악단 연주와 드론쇼를 보러 출발
집에 도착하니 9시반
에구에구 나 죽겠네
머슴아랑 두탕을 뛰어도 끄덕없던 나 였는데..
힘들다고..다신 안가겠다고 하고 싶지만
이래 해줘야 주말에 종로 뛸 때
좀 늦어도 봐주니 어쩌겠어
이놈의 팔자가 왜 이런지..
카페 게시글
나와우리 이야기
하루 두탕도 힘드네
탄천^
추천 2
조회 324
24.10.07 07:5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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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늙어서 이제 마누라가 문화 생활 하자면서 어디 가자고 엄청 보내나보다...
다른 가정은 사람 많은 곳 가바야 사고나 나고 다칠텐데 하면서 안가는데..ㅎㅎ
그래도 탄천님은 요런 기회에 많은식성 눈요기하니...
마누라는 그것도 모르고 ..ㅎㅎ
오뽜^ 왜 이러세요
마눌이랑 있을땐 눈 안돌러요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어젠 말조시 너무 커서 나도 모르게 그만..
여기도 미친x이 있군
이런
팔불출이시군요
팬들은 내팽개치고서...
이런..팬들을 잊고 있었네요
개도 안 물어갈 이놈의 인기
한번씩만 빨개 해주면 더 분발 할텐데..
예전에 종로 3가에서 길거리서 국악공연을 하는데 거기에 정세균이 왔는데 이반들이 국악공연은 안보고 정세균만 보면서 침 질질..ㅎㅎ
집안 서비스데이 👍
애인하고 가면 더 좋지만
눈요기 많이하세용
그림의 떡..본들 맘만 싱숭생숭
절에서 하는 산사음악회는
무슨 노래 나오나?
문득 궁금해지네요
손담비의 내가 미쳤어 ...ㅎㅎㅎ
절에서 공연하면 가격대가 맞으면 단골손님인 장사익..
어허라!
체격도 좋고 재주도 좋아 잘생긴 수사자 같은 분인줄 알았더니...ㅠㅠ
수사자는 하루에 50번은 한다는데...
수탉도 50번...
2탕 힘들었겠어요....
가족을 위해 수고 하셨네요...
이 또한 탄천님의 건강한 행복 아닐까요?
카페나 음식점 같은곳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 보면
기혼자들이 부러울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