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7월 1일 서울시의회 앞서 연다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7월 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다.
이 대회와 관련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지난 24일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고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특별기도회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무장시켜 거룩한 영적인 방파제가 되게 하소서. 우리 자신과 가정, 대한민국을 하나님의 진리로 지켜내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이 일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거룩한 분노를 가지고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같은 악법을 철폐하는데 앞장서는 우리 자신과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홍호수 목사(청소년 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올해는 숭례문에서 서울시의회까지 전 차로에 30만명이 모여 거룩한 방파제를 만들자”며 “테트라포드가 쌓여서 방파제를 만든 것처럼 성도들이 영적 테트라포드가 돼 거룩한 방파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부산역에서 서울까지 약 560km를 행진하는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교수)는 ‘거룩한 한국을 세우는 기초석이 되자’란 주제로 특강했다.
길 교수는 “현재 전 세계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막을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며 "진짜 믿음을 갖고 자신의 영역에서 은사를 사용하며, 국회의원들에게 전화 면담과 국회 앞 1인 시위,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2015년부터 대한문 앞에서 한국교회와 시민단체가 연합해 동성애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로 이어왔다. 2019년부터 ‘방파제’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2023년 ‘거룩한 방파제’로 명칭을 확정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