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무거운 택배를 받았습니다.
뭐가 들어있나 박스를 뜯어봤더니 다이아몬드와 금은보화가 가득 들어있네요?!
이게 뭐지? 내 앞으로 온게 맞나?
안녕하세요. 청산입니다.
얼마전 저는 손을 놨던 에고의 순복에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전 6월에 45% 된 것으로 테스트된걸 끝으로 반은 포기상태로 지내오다 마음을 또 내본거죠.
결과는 30%.
이유는 2년전과 마찬가지로 '자기 불신'이었고요.
물론 화가 나서 그날 맥주 한잔 했지만 재작년처럼 마음이 힘들진 않더라구요.
감정에센스 레드를 먹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에고순복이 될리가 없지'라고 체념해서인지는 모르겠네요.
에고순복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하늘 동그라미라는 곳과 불이님이 해법을 쥐고 있다고 나오는거에요.
두 방법 모두 싫어서 어떻게 할지를 초록님께 여쭈었습니다.
자기불신은 참나에 대한, 그리고 신에 대한 불신이라고 하십니다.
진인사대천명을 설명하시면서 '신에게 내먙기고 다른데서 찾지 말아라. 이미 나에게 모두 주어져 있다.
현존하고 욕심을 버려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 나...
초록님께 너무 감사한데요... 제가 '현존'이 되면 이러구 있겠어요?
우리가 매일 명상하는것도 '현존'이 안되니까 명상을 하는거죠.
어쨌든 '자기 불신'.
생각해 보면 어떤 일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항상 '난 안 돼'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했었습니다.
해낼 수 있다고, 잘 될거라고 의지가 활활 타도 부족한 마당에 말이죠.
그래서 혹시 이 '자기 불신'이라는 파동이 전생에서 온게 아닌지 의문이 들더군요.
왜냐면 제가 이번 생을 살면서 삶이 송두리채 흔들리는 어떤 대단한 사건이 있었다거나 엄청난 역경같은게 없었거든요.
그리고 해법이 하늘 동그라미랑 전생을 보신다는 불이님이 나왔으니 두 방법의 공통점이 '전생' 아니겠어요?
테스트.
에고의 순복을 가로막는 '자기 불신'이 전생 파동이다. 예스.
누가 죽었다. 예스.
나다. 노우.
내 배우자다. 노우.
내 자식이다. 예스.
굶어 죽었다. 예스.
그게 내 잘못이었다... 예스.
그랬구나...
이제부턴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그때 내 잘못으로 보낸 자식처럼 대해야겠다...
전생 스토리를 찾고나니 해소법이 찾아지더군요.
어포메이션 - 왜 나는 내 삶을 사랑하게 되었나요? 5분 7일
미용고사 5분 7일
돌이키기 5분 3일
섬김님께 전화해서 돌이키기 어떻게 하는거냐고 여쭤보고.
그리고 처음으로 주님께 에고순복 시켜달라고, 난 자기 불신이 너무 강해서 내 힘으로 못한다고 빌며 주기도문을 암송했습니다.
주기도문 구절구절 그 뜻이 사무치더군요.
일주일 후.
본부에 에고순복 확인요청하라고 나오길래 순종하고.
에고 순복이 됐는지는 테스트 안했습니다. 제가 하면 당연히 됐다고 나올거 같아서요. 하나마나.
3월23일 아침.
전 지금님께 제 에고순복을 확인하지 말아달라고 전화를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전 제 테스트부터 해소까지 반신반의했기에 괜히 기분만 나쁠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순종하기로 하고 잠자코 있었습니다.
그날 오후.
이브님으로부터 '오랫동안 열심히 하시던,, 에고순복 되셨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라는 카톡을 받습니다.
주르륵.
그러고보면
전 빛살림에서 1차부터 4차 상담을 모두 마쳤고.
수맥도 잘 막고.
지난번 북스터디 발제도 컴맹이 독학으로 파일까지 만들어 눈부시게(?) 해냈고.
전 빛살림에서 제가 영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마 우리 모두가 그런거 같아요.
테스트를 하고, 해소법을 찾아 정화하고.
빛살림 회원이면 모두가 아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스스로 테스트가 되고 해소가 된다는게 얼마나 귀하고 값진건지 자신의 정체성을 잘 모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제 에고순복을 위해 기도하신 분이 하도 많아 여기서 열거하기 어렵네요.
그래도 소소님께는 인사를 해야죠. 당신을 만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보내신 택배는 아직도 이게 내껀지 의심스럽습니다.
하지만 택배 박스에 분명히 수신인은 제가 맞아요.
그 안에 들어있는 다이아와 금은보화들. 평생 이웃들에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청산님 엄청 값진 금은 보화보다 더귀한 하늘의 선물 받으셨습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무궁한 빛의 여정에 마음가득담아 축복을 보냅니다~~~^^^♡♡♡
응원과 축하 감사합니다
빛과함께님과 함께 이 선물을 나누겠습니다
청산님 ~~~~
에고순복기 2번 읽었습니다.!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청산님 은 에고순복에도 특별함이 있으시네요.
전생과 관련된 사건과 신념을 발견하고 해법을 찾고 드디어. 모든 비밀을
발견해버리신듯! 주기도문!!
맞아요 바로 스스로 전생의 문제를 해결 하셨다고 봅니다.
정말 축하드리며 박수를 보냅니다.
주님이 주신 금은보화를
받아마땅합니다.
그 많은 재능으로 어떻게 나누실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의 빛나는 여정을 축복합니다.
자정이 넘은 명상관에서 배롱나무님과 초록님이 제 화두를 가지고 테스트하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뜨겁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웃을 위해 살겠습니다.
청산님의 유쾌한 에고 순복기 기다렸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헤헤
저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제게는 초연님이 영성의 모범생이십니다.
따라갑니다.
청산님~~~~ 축하드립니다~~~~~
반디님 감사합니다.
어머님에 대한 헌신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어머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청산님, 전화 통화로 위의 스토리를 모두 들어 알고 있었음에도 다시 감동이 밀려오네요.
자력적인 치유와 성장이라는 빛살림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동그라미에 가지도 않고, 불이님에게 묻지도 않고...혼자서 테스트를 통해서 전생 스토리를 확인하고, 해소 방법도 찾고, 에고 순복의 모든 과정을 해 냈다는 것, 그 과정이 빛살림 안에서 성장했다는 증거이자, 힘이네요. 특별히 청산님에게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그래서 더욱 빛나는 에고 순복, 축하합니다.^^
이제 혼자하는 기통에 도전 해 보는건 어때요? 저도 응원할거니까요.^^
소소님에게는 감사하다는 표현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이 마음 잊지않겠습니다.
청산님,
청산님의 후기를 읽어 내려가는데 소름이 쫙~ 돋으면서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에고순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끈질기게, 그리고 진지하게 오랜 시간 청산님 만큼 씨름해오신 분은 없을거 같습니다.
그런 힘든 과정들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해내신, 그리고 되게 만들어 내신 청산님의 진심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빛살림의 가장 큰 강점, 빛살림스러운 것이 바로 "테스트를 하고, 해소법을 찾아 정화"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리고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삶에서 직접 실천하면서 나의 것으로 만들기는 많은 결단과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정공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셨기에 주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에고 순복을 이루신거 같습니다.
이런 감동을 글로 저희에게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산님의 에고 순복을 엄~청 진심 담아 축하드립니다^^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과분한 칭찬 몸둘바를 모르겠는데요
그런 사람 되겠습니다.
그길에 유니온님도 함께해주세요.
감동적이면서도 웃음이 퐁퐁 나는건 청산님만의 유쾌함 덕분이겠지요. ‘제가 '현존'이 되면 이러구 있겠어요?’ 이대목에서 청산님 목소리가 들리는듯🤣🤣🤣
자기불신이라는 부분에선 저도 움찔합니다. 지난주말 명상수업 시간에 때때로 ‘나는 안돼’라며 화가나던 제자신이 떠올라서요 ㅎㅎㅎ
감동스럽고 유쾌한 에고 순복기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넘넘 축하드립니다!!!!!🎉🎉🎉🎉🎉
유쾌한 댓글 감사합니다
에고의 길도 영성의 길도 유쾌하게 웃으면서 갑시다
엄마한테 안부전해주세요
4차상담종료 뜨겁게 축하드립니다 무거운것들 내려놓고 더 가볍게 폴랑폴랑 가자구요
청산님 ~
청산님은 그릇이 커서 100%채우기가 더 힘들었던 거 아닐까요?
역시 7번 에너지를 쓰시는 청산님의 스마트하고 유쾌한 에고순복기예요~
넘넘 축하드립니다~♡♡♡
하하
네 저를 밥그릇도, 영혼의 그릇도 큰사람이라고 여기겠습니다
오늘 7번공부하는 날이니 저에 대해 더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생명빛님.
청산님 글을 읽으니 청산님이 보고 싶네요 ㅎㅎ 목소리는 분명히 들리는데 왜 눈 앞에 안 계시지? 이런 착각이 들 정도로 글에서 청산님 목소리가 뚝뚝 떨어집니당 아주아주 귀에다 대고 그 매력적인 목소리로 저를 위해 읽어주시는 기분이에요 ㅎㅎ
어쩌면, 그 길고 길었던 여정이 우리에게 필요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스스로에게 ‘내가 에고순복 되겠어?’라며 완전 포기 상태로 있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여전히 테스트 하지도 않고 직면하지 않고 저 구석탱이에 뒀는데 주섬주섬 꺼내봐야겠다는 용기를 얻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래서 제가 청산님을 무척이나 좋아하나봐요 아낌없이 퍼주시니까🥰
맞아요
제가 했으니 다른 분들은 자동으로 되는거죠
저의 에고순복이 지웅님에게 용기를 드렸다니 영광입니다
어느새 제가 그런 존재가 되어있었네요
감동이고 감사입니다
고맙습니다 지웅님.
청산님은 무엇이든 200% 그 이상으로 활용하시는 스마트한 재능이 있으신 것 같아요. 늘 감탄합니다..
빛살림만의 고유한 특성을 정말 똑부러지게 활용하셔서 에고 순복까지.. 정말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청산님의 글 마다 녹아있는
‘평생 나누며 살겠다’는 다짐이
저는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나 좋아요.
하나임을 추구하는 순수한 열정과 진심이 전해져서요. 감사합니다..💕
글 하나로
유쾌 멋짐 열정 감동 가~득 전해주시다니…
청산님은 정말 매혹적이에요.🤭
2년전, 당시의 반야님 에고순복에 대한 글은 물론이고 지금은 없어진 에고순복체험기에 게시된 글들을 모두 필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에고순복체험기 글들에는 공통점 하나가 있었는데요. 바로 이 감사를 이웃을 위해 나누겠다는 다짐이었어요. 당시의 제에너지 수준에서는 '아니, 에고 순복이라는 엄청난걸 해낸 사람들이 왠 이웃사랑?'라고밖에는 받아들일수 없었어요. 얼마나 싱겁고도 식상한 결론인가요?
그런데 지금 제 마음이 바로 그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마음 변치않고 싶다니까요?
하... 사람일 모릅니다.
봄날햇살님, 카페에서 그리고 블로그에서 넘치는 응원과 칭찬 늘 감사드립니다.
여러사람의 축복덕분에 제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청산님의 에고의 순복은 원래 올거라 생각했어서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본인만 모르고 있어서 그렇지 청산님이 아니면 누가 에고의 순복을 하겠습니까?
그저 그걸 청산님이 이제서야 알아차리신 게 아닐까 싶네요!
화이팅 입니다!!
들꽃누리님 감사합니다
빛살림이 또 새롭게 시작하네요 애니어그램시간부터 모든 분들에 대한 사랑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들꽃누리님과 어깨동무하고 함께 가서 기뻐요
사랑합니다
청산님 당신이 그 보석의 주인이 맞습니다. 이미 당신이 빛나니까요.
에고의순복을 이번생에 저는 못할 것 같다고 카톡을 보냈지만 이 글을 읽으니 언젠가는 될 수도... 이런 생각이 드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와 빛봄님의 길은 아마 다른 모양입니다. 마음 탁 놓고 빛봄님 길을 가보세요.
7번 8번 들어가는 문은 다르지만 우린 안에서 만나겠지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살금살금 들어오세요.
@청산* 감사합니다.
오늘 또 한번 읽으며 또 다시 울컥합니다. 정말.. 우리는 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영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한발한발 꾸준히 나아가는 이 길의 모델이 되어 주신 청산님 감사합니다. 👍
전 이번에 지금님과 통화하면서 좀더 가까워진거같아서 좋았어요
모델... 푸하하
멋진 모델 될래요
감사합니다
@청산* (저도용 ㅎㅎ)
저만 모르고 있던 에고순복 스토리가 여기에 있었네요.
와..정말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우선 너무 축하드려요. 모임때 무슨 말인지 몰라서 제대로 축하를 해드리지 못했어요.
글을 읽으니 너무 잘 알겠고 생생한 스토리가 정말 놀랍고, 또 이 여정을 이렇게 멋지게 소화 시키시는 청산님이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놀라셨어요? 완전 신나는데요?
어쩌다보니 에고순복을 제가 하게 됐네요
이 여정 매일이축복님이랑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