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화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입니다.—디모데 전서 6:8.
바울의 말은 우리가 물질적으로 얼마나 가지고 있든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빌립보 4:12)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은 그 어떤 소유물이 아니라 하느님과 누리는 관계입니다. (하박국 3:17, 18) 40년의 광야 생활이 끝난 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이러한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네 하느님 여호와가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너를 축복하였다. ··· 이 40년 동안 네 하느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너에게는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신명 2:7) 그 40년 동안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식량으로 주셨습니다. 이집트를 떠날 때부터 입고 있던 그들의 옷은 전혀 해지지 않았습니다. (신명 8:3, 4) 우리가 만족하는 법을 배워서 여호와께서 주시는 작은 것들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를 드린다면 그분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파22.01」 5면 10-11항

40년 광야생활에서도 의식주는 해결되었다(그림출처: JW.ORG).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And having food and raiment let us be therewith content. —디모데 전서 6:8.
​
Barnes' Notes on the Bible
And having food and raiment - Food and raiment, here, seem to be used to denote supplies for our needs in general. It is not uncommon to denote the whole by a part, and, as these are the principal things which we really need, and without which life could not be sustained, the apostle uses the phrase to denote all that is really necessary for us. We cannot suppose that he would forbid a desire of a comfortable habitation, or of the means of knowledge, or of conveniences for worshipping God, etc. The idea is, that having those flyings which meet the actual necessities of our nature, and save us from distress, we should not strive after "uncertain riches," or make wealth the object of our anxious pursuit; compare notes on Philippians 4:11-12.
​
반즈의 성경 주석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 여기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필수품에 대한 공급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이것들이 우리가 정말로 필요로 하고, 생명이 유지될 수 없는 주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사도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이 문구를 사용한다. 우리는 그가 편안한 거주지, 지식의 수단, 또는 하나님을 숭배하기 위한 편리함 등에 대한 욕망을 금지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우리 자연의 실제 필수품을 충족시키고 우리를 고통에서 구해주는 노력을 하는 것은 우리가 "불확실한 부"를 추구하거나 부를 우리의 불안한 추구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빌립보 4장 11절에서 12절의 주석을 비교해 보라.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려고 하는 것은 더 많은 편리함과 선택의 자유를 가지려는 것이다. 그러나 돈을 더 많이 번다는 것은 순수하게 정신적 또는 육체적 노동을 통하여 벌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어떤 수단들을 사용해야 하고 그 수단이 순수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물을 지으실 때, 그것들이 자체적으로 생존을 위한 수단을 마련하셨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생물의 유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것들에게, 자기가 가진 능력을 다할 때, 생명 유지에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생물과 달리 단순히 생존에 필요한 것만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생활을 누리고자 하기 때문에, 본능적 해결만으로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더 많은 자유, 더 큰 힘을 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자유와 힘이 물질을 획득함으로써 오게 되는 것을 가시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더 많은 물질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사도가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물질추구에 앞서 우리에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물질적 풍요를 원했으나, 그에 앞서 그들은 여호와와의 계약관계를 먼저 지켜야 했던 것과 동일하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여호와와의 계약관계는 그리스도인게 있어서 하나님과의 친교관계에 비교된다. 바울은 그 친교관계가 '믿음'에서 비롯됨을 기술한다:
​
인간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성서에도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된 사람은 살 것이다." 하지 않았습니까?(롬1:17, 공동)
​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의 출발이 믿음이다. 즉 하나님이 만물의 근원이시며 모든 길흉화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내가 가난하든 부하든, 고통을 받든 쾌락을 누리든, 슬프든 즐겁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돈을 벌고 명예를 얻고 권위를 가지기 위해서는 그 방법이 하나님 다워야 한다는 점이다.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라는 것은 더 가져서 안 된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부를 추구하는 수단이 억지적이거나 부정직하거나 탐욕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상태를 유지하려면, 현재를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나타내라는 뜻으로 본다.

질문:

1 사람들이 부를 추구하려는 본질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2 부를 추구함에 앞서서 어떠한 태도가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