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신화콘텍 - 예상보다 높았던 단가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300원 상향
신화콘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2,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상향한 12M Fwd EPS에 Target PER 8.0배(신화콘텍 2014년 평균 P/E 대비 33% 할증)를 적용한 수치이다.
예상보다 높았던 제품 단가
2016년 3분기 신화콘텍의 실적은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각각 15.5%, 44.4% 상회하였다. USB 3.1커넥터의 제품 단가가 당사 추정치 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차기 시리즈 물량 생산
최근 신화콘텍은 고객사 차기 시리즈에 들어갈 USB 3.1커넥터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6년 3분기에는 이 물량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추후에 생산될 물량은 2016년 납품했던 물량보다 약 4배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외형 및 이익 모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전망
2017년 매출액 874억원(YoY +77.3%), 영업이익 156억원(YoY +212.0%)을 전망한다. USB 3.1 커넥터가 고객사의 새로운 모델들에 순차적으로 적용 되고 있다. 2017년에는 USB 3.1커넥터가 전체 제품 라인업에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여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SK - 증설에 따른 SK E&S의 발전 부문 실적 개선 - KTB증권
2017년 1분기 파주(장흥/문산) 1.8GW의 LNG 발전소 신규 가동으로 SK E&S의 발전설비 규모는 1.5GW에서 3.3GW로 증가. SK의 연결 기준 2016년 예상 영업이익은 5.3조원이 넘음. 따라서 SK E&S의 2017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500~2,000억원가량 증가해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하지만 SK E&S의 LNG 발전 사업부문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시장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 의견 BUY와 목표주가 330,000원 유지함
1.8GW의 신규 발전소 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 높음. 설비 가동률도 높을 듯. 2016년 7월에 우리나라 전체 발전 설비 규모는 100GW를 넘어섰음. 100GW 중 LNG 발전비중은 32.5%. 따라서 우리나라 전체 발전 설비의 약 2%에 달하는 1.8GW 규모의 신규 발전소 수익에 가장 큰 변수는 설비 가동률이라고 생각됨
실제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LNG를 통한 발전량은 계속 줄고 있음. 하지만 2016년 LNG 월평균 발전량은 8,071GWh. 장흥/문산 LNG 발전소의 예상 월평균 전력 생산량은 712GWh로 8.8%에 불과함. 따라서 LNG 도입 원가가 낮다면, 설비 가동률 역시 높게 유지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정부의 용량 요금 인상 등 LNG 민자 발전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정책도 긍정적. 정부는 2016년 11월 1일부터 LNG/열병합 발전소의 용량 요금을 평균 2원/kWh 가량 인상했음. 이에 따라 SK E&S의 기존 발전소 역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음. 향후 온실가스/미세먼지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LNG 발전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SK의 LNG 발전 사업에 대한 가치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화신 - 환손실, 떨치지 못한 악령 - 하나금융투자
3Q 파업/환손실로 부진, 4Q 개선 예상
화신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실적 추정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는 9,000원(목표 P/B 0.75배, 과거 3년평균)으로 하향한다. 3분기 실적은 완성차 파업과 환손실로 인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 실적은 가동률 상승과 외환손익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방 고객사의 출하둔화로 외형 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부담이지만, 신흥국 수요/환율의 저점 통과 후 개선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3Q16 Review: 영업이익률 2.4% 기록
3분기 매출액은 5% (YoY) 감소한 2,82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67억원(영업이익률 2.4%, +3.1%p (YoY))을 기록했다. 시장 호조를 보인 인도 법인(+4% (YoY))과 기저가 낮은 브라질 법인(+32% (YoY))을 제외한 모든 법인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완성차 파업의 여파로 본사/새화신 매출액이 16%/18% (YoY) 하락했고, 북경/미국 법인도 3%/6% (YoY)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3분기의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2분기 대비로는 64% 감소했다. 외형 축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중국/브라질 법인의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인도 법인은 완성차 판매 호조와 Mix개선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16분기 만에 순이익 흑자 전환했다. 영업외 외환손익은 -126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만에 또다시 부진했다. 환손실 여파로 세전이익은 -72억원을 기록했다.
살아난 망령, 환손실
상반기 개선되었던 외환손익은 이번 3분기 실적에서 다시 퇴보했다. 화신의 외환손익은 2013년/2014년/2015년 각각 -270억원/-45억원/-26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는데, 금년 상반기에는 헤알화/루피화 안정에힘입어 +133억원으로 개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한국 본사의 외화환산손실 증가(132억원)로 전체 외환손익이 -126억원을 기록하면서 재차 부진에 빠졌다. 환율 변동성이 큰 신흥국 비중이 크다는 것과 2013년 이후 물류 관계사에 위탁하던 수출을 직수출방식으로 변경하면서 환 노출도가 커진 것이 원인이다. 최근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4분기 외환손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실적 가시성 확보를 위해서는 몇 년간 반복되는 외환손익 관리는 필요하다.
한국전력 - 주택용 누진제 단계 및 누진율 축소 추진 - 삼성증권
주택용 누진제 단계 및 누진율 축소 추진
전기요금TF는 15일 열린 회의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 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고, 누진율은 기존 최저구간과 최대구간 격차 11.7배에서 3~5배 선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임을 밝혔다. 새로운 구간별 요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어 현 상황에서 정확한 전기요금 인하율을 추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시나리오를 검토해 보았다
가정 중 시나리오 2가 가장 적절하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1) 현행 1단계 요금은 원가회수율이 100%를 밑돌아 시나리오 1 적용 시 한국전력 이익 훼손 폭이 지나치게 커지고; 2) 시나리오 3 적용 시 오히려 한국전력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1~2단계 평균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연간 평균 전기요금은 약 2% 인하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를 당사 이익 추정에 적용할 경우 동사의 2017년 EPS는 약 12% 하락한다
최종 개편안 확인 후 투자 판단 권고 -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64,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64,000원을 유지한다. 주가는 8월 한시적 누진제 완화적용 시점 대비 20% 하락한 상태로, 앞서 언급한 시나리오에서의 EPS 하락 폭을 감안하면 요금제 개편 관련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15일 요금제 개편 아웃라인이 잡히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주가는 4.6% 상승 마감하였다. 다만 실제 향후 동사 이익 훼손의 폭은 이르면 11월 말, 늦어도 연내 최종 개편안이 발표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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