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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지름이 920미터인 것으로 추정되는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우주 관련 뉴스 매체인 스페이스닷컴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세계시 기준 7월 3일 04시 25분 지구 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충돌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행성이 “예외적일 정도로” 가깝게 지구를 지나친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행성은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 차이로 지구를 비켜갈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그 차이는 미세한 것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밝기 등을 근거로 소행성의 정확한 크기를 분석하고 있는데 지름이 410~ 902m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소행성은 2004년 12월 발견되어 2004 XP14이라 이름 붙여진 것으로, 금세기 후반기에 지구와 충돌할 것으로 여겨져 과학자들을 긴장시켰으나 인류가 예측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충돌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기가 크고 지구와 가까운 거리의 궤도를 돌고 있어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PHA)”으로 분류된 2004 XP14는 지구로부터 432,308km (달-지구 평균 거리의 1.1배) 거리를 두고 스쳐지나가게 된다. PHA의 총 개수는 783개이다.
(사진 : 미항공우주국의 사진, 출처는 스페이스닷컴)
이영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첫댓글 와우.
ㄷㄷㄷ 괜히불안
와우..구경할수 없을까?ㅋ
스치듯 안녕~해요~
우왕 ! 보고싶다... 빛의속도로 지나가겠지?
스쳐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인력이 더 크게 작용해 지구쪽으로 끌려들어오는 날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