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처음참가한 JTBC (당시에는 중앙마라톤-중마) 마라톤대회를
2022년에 13번째 참가하게 되어, 그것도 Covid-19로 3년만이니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게다가 마포대로 우리집앞을 지나 광화문, 종로 그 큰길을 팬티 한장걸치고 달린다. 아~~~
차츰 기록이 조금씩 밀리더니 이제는 C그룹입니다.
바로 뒤 D그룹은 기록이 없는 초짜라는데 따라 잡히지 않으려면 힘껏 달려야 겠습니다.
가슴꼭지 밴드까지 챙겼으니 준비는 끝났습니다.
기다리는 일주일이 내내 행복할 것같습니다. 우리 런조이 여의도 히~~~이~~임!
* 사진 위부터 반시계방향으로 2006, 2008~2015, 2017~2019 & 2022 (가운데)
첫댓글 달림내내 행복하시고 원하시는 기록 달성 하시길~^^
👍
이권희선배님께서 풀코스 129번 뛰었다고 했을때 썰렁한 개그라고 여겼었는데 최주연총무님의 증언(?)을 통해 사실임을 알고서는 존경의 염을 품게 됐습니다. 함께 훈련하고 또 함께 서울을 가로질러 달린다니 영광입니다^^ 저는 초짜답게 이번에 즐런하려 합니다. 앞에서 잘 이끌어주세요. (다만 저는 ‘팬티 한 장 걸치는’ 대신 멋진 러닝 쇼츠 제대로 입고 달리겠습니다 ^^)
100회 마라톤 풀코스 완주해서 화관 쒸워드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9회를 뛰셨다구요?
우리 여마클에 좋은 영향력을 주시는 모습 멋집니다. 이번 제마도 건강하게 또 건강하게 잘 달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