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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의 해피월드가 킨고의 물놀이로 새로이 돌아왔어요.
겨울시즌에만 썰매타러 찾아왔던 킨텍스에
이번엔 아이를 위해 물놀이를 하러 찾아왔답니다.
항상 아이와 둘이 뚜벅이로 다녔는데 물놀이 준비물이 좀 되는 관계로다가
아빠를 졸라 이번엔 아빠도 함께 했답니다.
스폰지밥 해피월드 썰매탔던 곳인줄 알고 성큼성큼 찾아갔는데
그쪽에선 야구체험?인가를 하고
킨고의 물놀이는 반대쪽에서 하고 있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킨고의 물놀이터!!
10시 개장인데 10시반쯤 입장했더니 아직은 한가로우니 좋네요.
입장하면 아이의 키에 따라 색별로 팔찌를 채워주세요.
120이 넘는 아이는 파랑색 팔찌를 차고 모든 시설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물놀이장 안전수칙이 있어 한번씩 읽어보고 지키면 좋을듯 싶어요.
킨고의 물놀이장은 50분 수영하면 10분은 무조건 휴식이랍니다.
휴식시간동안 화장실도 가고, 간단하게 간식도 먹으면서 보충하고 다시 놀면 지치지도 않고 좋을거 같아요.
물놀이에 들어가기전 아빠와 함께 준비운동 시작!!
11시 공연한다는 방송에 공연을 먼저 보기로 했어요.
아쿠아쇼 공연은 11시, 1시, 3시
이렇게 하루에 세번 진행이 된답니다.
공연전 미리 방송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물에서 놀며 방송에 귀기울였다가 보심 될거 같아요.
제일 먼저 가면 쓴 마술사님께서 보여주신 마술쇼!!
몇번 봤던 마술이지만 봐도봐도 신기하다능...
호응하고 박수를 크게 쳐주는 아이들에게 예쁜 풍선을 만들어 선물로 주신다 해놓고는
작은 아이들 위주로 주시더라구요..
저 타조 풍선은 살짝 탐났지만 기냥 구경하는걸로 만족해야만 했어요.
커다란 풍선을 머리에 쓰고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시는데
재밌다기 보다 넘 위험한거 같아 아슬아슬~~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좀 무섭기도 했구요ㅠㅠ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버블이 뿌려지니 너도나도 앞으로 전진!!!ㅋ
공연도 보고, 춤도 함께 춰보는 재밌는 시간인데 호응도가 많이 떨어지는거 같아 아쉬웠어요.
공연을 본후 본격적으로 물놀이 시작!!
아이가 위에 타고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려주면 아이가 넘 좋아하더라구요.
아빠와 함께 물에서 배드민턴도 치는데 한번도 제대로 못맞추더라는ㅠㅠ
빙글빙글 다람쥐통에 들어가 타는건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어요.
근데 달랑 두개밖에 없어 쟁탈전이 장난 아니더라는...
1~2개 정도 더있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벽에 있는 두개의 그림에서 틀린그림을 찾아 미션지에 표시하고
킨고에게 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으면
아이들에게 미션 선물도 준답니다.
미끄럼을 타고 물속으로 풍덩!!
저위에 개구리입에서 물이 나오지만 부족한지 잘 미끄러지지가 않았어요.
스폰지밥 해피월드때 겁나 인기가 좋아 줄서서 했던 낚시놀이인데
이곳에선 한가롭게 즐길수가 있었어요.
근데 물살로 인해 물고기들이 빨리 지나가 낚시가 쉽지 않더라는...
우리가 물살 바로 옆이라 더했는지도 몰라요.
바나나보트 같은 배도 탈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그냥 타는 것보다 아빠들이 옆에서 흔들어주면 더욱 재밌는거 같더라구요.
이것도 인기가 좋아 네명밖에 탈수 없어 쟁탈전이 장난 아니더라는...
게다가 큰애들이 타면 작은 아이들은 과격함에 타지도 못하고...
요것도 한개정도 더 있어도 될듯한 바램^^;;;
물놀이하다 추우면 따뜻하게 몸을 녹일수 있는 킨고의 심장이에요.
아이가 어디갔나 찾아보믄 요밑에 앉아 몸을 녹이고 있더라구요^^
물에 안들어간 엄만 후텁지근하더만^^;;;
신나게 놀고 샤워장에 아빠와 함께 씻으러 들어갔어요.
조립식으로 만들어진 샤워장이지만 따뜻한 물도 나오고 씻는데 전~혀 지장 없답니다.
수영복이랑 수영모, 튜브 대여하는 곳도 있어
미쳐 준비하지 못했으면 이곳에서 대여하심 될듯 싶어요.
앞에 공기주입기도 있어 바람이 필요한 튜브랑 공은 힘들게 입으로 부시지 마시고
여길 이용해 주세요~
편의점도 있어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정도는 이곳에서 구입하시면 된답니다.
라묜이 먹고 싶었는데 라묜은 없더라는...
아이들 노는곳인데 뜨거운 물이 있음 위험해 이해는 됐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서 점심과 간식은 든든하게 준비해오면 좋을듯 싶어요.
아침에 입장할땐 비가 안와 몰랐는데 나와보니 비가 오고 있더라구요.
역시 실내라서 비가와도 끄덕없고, 태풍이 와도 끄떡 없을거 같아요.
물론 살탈 걱정도 절~~대로 없답니다.
방학이 되면 엄청 붐빌거 같아 일찍 다녀오길 잘한거 같아요.
겨울에만 왔던 해피월드인데 이제 여름에도 물놀이하러 자주 찾을거 같아요.
가까운곳에 있음 정말 좋겠구만 왜 우리 동넨 없는거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