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트레이드 마감
트레이드 마감 시한도 지나고, 15-16 시즌 트레이드는 힐 <-> 포웰에 용병트레이드가 전부였네요;;
개인적으로는 최준용 이종현을 얻을수 있는 2/8의 확률 보다는
올해는 상위 6팀중 어느팀도 우승이 가능해 보이기에,
25%의 도박보다는 우승을 좀더 노리는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개인적 견해일 뿐입니다 ) 대형트레이드를 통한 승부수가 나올수있지 않을까 봤는데 스토리 측면에서는 아쉽네요~
1. 리벤지
많은 이야기를 생산했던 지난 전랜과 KCC의 4차전이었는데요,
오늘경기는 KCC 팬으로써는 너무나 이겼음 하는 경기였습니다.
안좋았던 경기력은 둘째치고, 힘겹게 승리를 이끌어낸거에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KCC선수들도 포웰선수에 도발때문에 다들 정말 꼭 이기고 싶다고 했는데, 특히 하승진선수와 에밋선수는 너무나 간절히 이기고 싶어해 보이더군요.
경기끝나고 에밋선수가 라커룸으로 쏜살같이 달려들어가서 혼자만에 댄스타임을 보이면서 승리를 만끽했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미소가 절로 나더군요~
하지만 많은 실책때문에 (하승진+에밋+힐) , 월등한 야투성공률에 이점이 많이 희석되었고,
4일동안 3경기라는 너무나 타이트한 일정때문에 오늘 경기는 3쿼터에 10점차 이상에 점수를 유지하며 원사이드하게 끌고 갔어야 했는데 체력세이브가 안된점은 참 아쉽네요 .
내일 KT전은 조금은 마음을 편히하고 시청을 해야겠네요.
2. 김태술 과 전태풍 (2명의 여우 feat. 유도훈감독님)
참 KCC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기용인데요.
현재 리그에는 리딩 가드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거의없죠.
NBA와 여러 유로리그등을 많이 시청하시는 알럽회원님들은 분명히 전세계적인 대세는 듀얼가드이다 이기때문에 리딩가드의 필요성은 점점더 줄어들고 있다라고도 말씀하실수 도 있지만, 최소한 KBL 내에서는 리딩가드는 상당한 가치를 지닐 수 밖에없습니다.
첫째로 KBL은 지역방어가 상당히 발전한 리그이지요, 냉정하게 KBL 에서 자유자제로 지역방어를 찢어 버릴 수 있는 가드는 조잭슨 하나입니다. 드리블로 찢을수없다면 패싱으로 파훼를 해야하는것이 KBL 의 리딩가드의 첫번째 롤이겠지요. 많은 득점? 많은 어시스트가 아닌 2-3 3-2 드랍존 등등 여러가지 형태에 지역수비를 파훼하는것 이것이 현장과 프론트 해설자 들이 부르짓고 칭찬하는 롤 인것같네요. (현장의 의견과 일개팬의 의견은 다를수 밖에없지요)
둘째로 KBL 내에서 듀얼 가드라고 불리는 대다수의 선수들은 본인 맨투맨을 한명쯤은 자유자제로 벗겨내거나 지역방어를 드리블로 찢을수 있는 능력이 전혀 되지않습니다. NBA에 듀얼가드들이야 리딩가드 없이도 그들만의 퍼모먼스로 리딩가드의 역활을 넘겨설수있지만, KBL에서는 단순히 리딩은 안되지만 스피디한 돌파나 슛이 가능한 선수를 듀얼 가드로 칭하는것 밖에 안된다고 보입니다.
타리그에 비해서 얼리오펜스 or 프리오펜스 보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세트오펜스를 선호하고 패턴에 의한 플레이를 굉장히 선호하는 것이 KBL의 코칭스탭이기에 팬들에게서 김태술 선수의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해도 , 현장에서는 선호 할 수 밖에없는것같네요
( 저도 4쿼터에는 승부처에선 제발좀 김태술을 쓰지않았음 생각하는 사람중에 1人입니다. 어짜피 에밋 go 이기때문에 에밋에게 스페이싱을 제공해줄 슛터가 필요하단말이죠 ㅠㅠㅠ)
개인적으로는 김태술 - 김민구 / 전태풍 - 신명호 이런 가드 조합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전태풍 김태술 두선수의 연봉이 10억입니다. 죽으나 사나 뭐 같이뛰어야겠죠. 전태풍선수는 1.2번이 가능하고 , 김태술 선수는 only 1번이기에 김태술 전태풍 을 주로 쓰고 전태풍을 사이드 슈터로 중용 하고 있는 현실 인거같네요 .
참 안정적인 1번자원이 없는팀들도 많은데 어찌보면 행복한 고민일려나요?
어쨋든 KBL 에서는 보장된 연봉은 없기에 김태술선수는 계속 연봉이 떨어질꺼에요. 연봉만 제외 하고 본다면, 리그내에서 그를 제외하고 안정적인 리딩을 보여주는 선수가 누구일지 묻고 싶네요.
오늘 같은 경기에서도 전랜에 김태술 선수가 있었다면?? 좀더 어려운 경기가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김지완선수는 1번역활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 정말 1번이 하지말아야할 여러가지를 함께 보여주더군요, 포텐이있다고 생각해 지켜봤던 선수인데 아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3. 디펜더 송교창
"이제는 경기에 뛰어야 할때이다" 추승균감독이 그저께 한말이죠.
송교창선수가 본격적으로 프로리그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들 했던 말은 공격적인 면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지만 (특히 얼리오펜스시에 속공마무리) 수비적인 부분은 글쎄....
하지만 정반대로 블루워커로써의 모습으로 프로의 첫발을 본격적으로 때고 있네요.
맨발 2미터와 준수한 윙스팬 , 동급 최고의 스피드 , 평균이하의 웨이트의 어리고 어린 고딩 선수의 최근 3경기 매치업은
삼성 - 문태영 / 모비스 - 함지훈 / 전랜 - 한희원 , 정병국 , 정영삼 이었습니다.
전부 각팀에서 공격의 큰롤을 담당하는 선수이죠.
수치로 보이는 스탯은 부족하지만 자신보다 신장이 크고 스피드가 절대 뒤지지않은 2미터에 선수가 슛 컨테스트를 한다는거 자체가 공격수에게는 엄청난 부담일 껍니다. 최근의 송교창선수들의 매치업이 송교창선수가 마크시에 야투율이 떨어지는건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겠지요. 또한 끈임없는 리바운드 가담을 통해서 오늘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16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에밋도 공개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이 어린 루키를 신뢰하는 코멘트를 날리기도 했죠 ( 립서비스일 확률은 50%정도라고 봅니다^^)
KCC는 최근 몇년간 장신포워드들에게 득점을 폭격당하며 졌던 기억이 수도없이 많은데, 2 3 4번 모두를 수비가 가능하다는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2미터에 우리팀의 루키.
정말 이제는 타팀에 3번들이 무섭게 다가오지않네요.
Welcome to KBL , our rookie
4. 누가 독이 든 성배를 .....
프로의 가치는 우승으로 대변하기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면 우승을 강력하게 노리는것이 팬들을 위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6강의 모든팀이 약점이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않을 시즌이라고 생각되기에 더더욱이요.
첫댓글 아무래도 NBA에서 커리 어빙 서브룩 등등 듀얼가드들이 활개를 치다보니 좀 환상이 잇는거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KBL에서 진짜 듀얼가드로 볼만한 선수가 몇이나 될지... 스크린없이는 레이업도 못올라가구 드리블로 슛 스페이스 창출도 없고 그러다보니 캐치앤슛에 리딩가드를 선호하는거같습니다. 부산이 요즘 이재도보다 최창진을 쓰는이유도 그러하구요... 어제는 슛이 짧다못해 자꾸 에어볼 내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여 ㅠㅠ 부산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혓는데..
두경민, 허웅, 김선형, 이재도, 전태풍...심지어 조잭슨도 듀얼로 봐야하죠.
음 최창진 리딩가드 조성민 슛터의 조합은 모든팀이 원하는조합이겠죠~ 하지만 이재도까지 3가드를 쓰면 상당히 다이나믹한 조합이기대되는데 힘들려나요?
@밍구뱅 딜레마의 이유는 근본적으로 보면 전술부족이죠. 조성민은 패턴과 오프더볼만 이용해도 10~15 득점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수인데 전창진의 매뉴얼에 비해 한참 모자란 조동현의 조성민 사용때문에 잃어버린 득점을 다른곳에서 매워야하는데 이재도와 쓰자니 시너지가 안나고 별 수없이 최창진과 쓰는건데 이재도의 공격력이 거의 조성민급이니까 문제가 나는거죠
@예술가선생。 3가드를 써도 문제가 되는게 수비가 첫번째 문제고 이재도가 kcc 2번 전태풍처럼 되버리니까 득보다 실이 많은것 같아요. 최창진이 5~8점을 해결할 믿음직한 슛을 가지고 있었거나 용병이 2대2 능력이 좋았다면 어떻게든 해결될것같은데 심스는 느리고 블클은 프레임이 적어서 난제가 된것같네요
@예술가선생。 KT는 당분간 감독 고민이 클 듯!
@예술가선생。 요즘 이재도 선수 플레이보면 조성민만큼의 아웃풋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시즌초에는 좋았는데 점점 내려오고있어요.. ㅠㅠ 너무 안타까움 진정 서로 헤어지는게 윈윈일지
저는 현재 6팀이 그대로 플옵에 간다는 가정하에
모비스, kcc, kgc 3강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부는 김주성, 윤호영의 이탈이 큰 변수고, 리딩의 부재를 박지현으로 메꾸려할텐데 두웅듀오의 시간이 줄어들 수록 공격력의 공백이 나타날 것같고, 오리온스는 헤인즈와 잭슨의 롤분배를 해결해야만 할 것입니다. ncaa의 예를 봐도 드라이빙모션오펜스 하에 빅맨의 비중이 높은 경우가 없고 헤인즈체제로 가자니 조잭슨이 죽어버리니 이를 해결하는게 큰 변수 같네요
송교창의 웨이트문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문제 같습니다. 3번수비가 가능하다는걸 입증한만큼 궂이 4번의 몸을 갖출 필요도 없고 슛만 확실히 장착한다면 임동섭을 뛰어넘는 정통 2m 스몰포워드탄생이네요..
@예술가선생。 어찌됬던 현재 80키로후반대일텐데 4.5키로에 근육증량은필요할꺼같아요~ 순발력을 잃지않는수준에서요~
우선 수비가되는 장신3번자원이란면에서 KCC에서는 가뭄에 단비와같네요~아무래도 희재보다는 빠르니요~ 3 4 5 교창 희재 승진이란 준수한 수비자원이 구성되었네요
@밍구뱅 체질개선수준에서 진행되는건 분명 좋은선택인것 같아요. 김주성처럼 살이 안찌는 체질도 있는데 무리한 중량은 지양하고 체지방빼는거야 좋다고 봅니다. 세르비아폭격할 때, 디리그를 보면 하이포스트 플레이어 능한 선수인데 올시즌은 무리고 내년시즌에는 이에 관한 옵션을 준다면 충분히 제몫을 해줄것같네요 공격에서도
@예술가선생。 분명히 희재 태홍 민수 승준 이4명의 kcc 모든포워드자원의 특징이 하이포스트에서 게임조립이 안된다는건데 송교창선수는 이게되죠~ 디리그에서는 몇번시도하던데 리그경기에서도 시도했습좋겠네요 하이로우도가능한 패싱센스를 1.2번 보여주기도했었기에 기대가큰데 이것까지 요구한다면 너무과한걸까요?^^
@밍구뱅 직접 부딧혀봐야 알겠지만 솔직히 하이포스트에서 공뿌려주는 시야, 타이밍, 키핑..애시당초 이게 주옵션이었던 선수고 완성도가 높아서 당장 리그에서도 잘 통할 것 같지만 인사이드 스페이싱이 빡빡한 팀 특성상 송교창에게 옵션이 나기는 힘들것 같네요
저는 최준용보다는 강상재가 나아보이던데..
최준용은 잘 크면 리그를 흔들겠지만 못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듯해요
이에 반해 강상재는 최대 실링은 최준용보단 낮지만
최소 팀내 주전은 될 선수라고 봅니다
강상재선수는 주전실링이라면 최준용선수는 올스타실링이라고 생각은하지만 역시 확실한 자신의 무기인 안정적 미들을 가진 4번이란점에 팀을 좀더 업그래이드시켜줄것같네요
저는 최준용의 실링을 국내선수버젼 포웰로 보고 있고 강상재는 함지훈으로 보고 있어요. 물론 포스트업, 피딩이 아닌 점퍼로 지배하는 방식이 다른 영향력의 크기만 볼때요..
실링이 둘다 맥시멈으로 터진다고 가정해도 국내리그에서 가치는 크지않을것 같고 리스크까지 가정한다면 강상재가 안전한 선택이죠..단 국제경기나 실제 기량을 배제한 리그에서의 위력만을 보면요
@예술가선생。 강상재만온다면 정말내년시즌 우승을 진지하게 노려봄직한 멤버라생각되어지네요~ 제발 3픽안으로만ㅜㅜㅜㅜ
@밍구뱅 전 올해우승 내후년 허훈겟을 밀고 있습니다.
만약 로터리에 든다면 당장 최고의 퍼즐은 강상재가 될 것입니다. 1픽이라면 무조건 이종현이겠지만요
만일이라도 강상재가 온다면 하승진한테 제대로된 사과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예술가선생。 하승진선수에겐 전화로사과했고 승진선수가 웃으면서 넘겼다고 기사를본적이있네요~ 역시나 대인배인거같네요ㅋㅋ
송교창은 3.5번보다 2.5번으로 키우는게 송교창의 스피드를 살리고 팀 디펜스를 살리는 길인거 같네요. 팀에서도 3,4번 포지션은 정희재 정민수 김태홍 노승준이 있기에 쫌 더 시야가 넓고 패스와 돌파가 되는 송교창의 활동폭을 키워내는게 최우선인거 같고
올시즌 kcc의 최종종착지는 정말 미지수라고 봅니다. 에밋이 패스타이밍만 반박자 빠르게 빼주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오늘 경기 초반처럼 대놓고 패스안하는 경우가 플옵에서도 이어진다면 4강이상은 어려워 보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