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국 로마노프 왕조 초대 황제 표트르 1세
낙후된 루스 차르국을 서구화하고 스웨덴과의 대북방 전쟁 승리 이후 러시아의 황제를 자처하며 러시아 제국을 탄생시킨 황제로 평가받습니다.
그가 러시아에 실시한 대대적인 개혁으로 러시아는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할수있었죠.
그리고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썰이 있는데 풀어보자면
1697년 표트르 대제는 서유럽과의 외교 관계 그리고 선진문물을 배우기위해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하는데
그 사절단에 본인도 '표트르 미하일로프' 라는 이름으로 위장해서 같이갔습니다.
표트르 대제는 해군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군을 창설했으며 이를 강하게 하기위해서는
본인도 조선 기술을 한번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해군 강국이었던 네덜란드로 가서 민간인 신분으로 조선소에 취업하게되는데..
이 사진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표트르 대제 동상으로 배를 만들고있는 모습 동상화한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표트르 대제는 203cm의 거구였고 초상화에 보이듯이 훤칠한 외모를 가지고있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 사람이 표트르 대제임을 다 알아봤다고합니다..
그래서 표트르 대제가 일할때는 러시아 황제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몰려왔었다는 일화도 있고
조선소의 높은 사람들은 표트르 대제가 열심히 평민 코스프레를 하니까
모르는척 해주면서 기술을 가르쳐줬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첫댓글 다사다난한 청소년기를 보낸만큼 많은 이들을 다사다난하게 만들고 러시아를 세계무대에 올린 임페라토르..
???: ㅈ됨;; 표트르 옴;;
정말 러시아 에선 극과 극을 달리는 인물 이죠.... 보고 있으면 복잡 한 거 같습니다
하필 칼 12세의 상대가 이런 표트르 대제였다니 운도 지지리도 없지
와...인물은 인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