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1. 토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불과 물을 통과하고 나면 이르게 될 "풍족한 곳"이 있나니!" 시편 66편
나의 애틀랜타의 생활은 매우 단조롭다.
가장 감사한 일은 남편과 딸 수진이와 하나님에 대해서 매일 우리가 배워 가는 레슨들을 나누고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일이라고 하겠다.
남편, 나, 딸 수진이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우리는 각자 "하나님과의 관계"가 튼튼하다고 하겠다.
가족들로 서로를 모두 사랑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족이 서로에게 가까이 없다 해도 각자 "하나님과의 관계"에 흔들림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 셋 다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과의 1대 1 관계"에 두면서 생활한다는 것이다.
수진이가 어제는 "엄마! 엄마랑 아빠가 나를 어떻게 키웠어? 나도 내 아들을 엄마 아빠가 나를 키워 준 것처럼 그렇게 키웠으면 좋겠어!"라고 하기에
"난 네가 어렸을 때부터 너 스스로 q.t 하는 것을 실천하면서 자라도록 키웠다고 생각해.
너도 나에게 이전에 "엄마! 나는 엄마에게 많은 것이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 음성 듣는 것을 가르쳐 준 것이 가장 고마워!"라고 말했잖니! 나도 그것이 내가 너에게 가르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고 생각해!"라고 말해 주었다.
그랬더니 수진이가
"맞아! 나는 3학년 때부터 무슨 일을 하려고 생각하면 먼저 예수님께 물어보고 그리고 눈을 감고 내 마음에 평강이 있는가.. 그것을 기다려 보곤 한 것을 기억해!"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남편도 잘 만났고 그리고 딸도 잘 커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결혼해서 목사 사모가 된 수진이는
금요일이면 토요일에 있을 "큐티방" 사역에 음식준비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고맙기만 하다.
딸 수진 사모가 인도하는 "큐티방" 사역은 처음에 두 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많으면 22명까지 모인다고 하는데
그렇게 모이는 청년들의 점심은 당연하고 저녁까지 남아 있는 청년들 식사도 감사함으로 잘 섬기는 딸의 모습이 나에게는 감사하기만 하다.
손자가 아직 2살밖에 안 되어서 아기를 키우면서 남편 사역을 돕는 일이 쉬운 일 같지는 않은데 수진이는 한 번도 불평하지 않는다.
내 남편은 남편대로 요즘 미국의 정세 이야기를 하면서 "주님 다시 오실 날이 날로 가까워짐"을 이야기하면서 딸과 나의 신앙생활을 잘 점검해 주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겠다.
나의 평범한(?) 요즘의 생활에 "담장 안 식구들"이 보내주는 글들은 나에게 큰 격려가 된다고 하겠다.
오늘은 담장 안 식구들이 보내온 많은 감사 글 가운데 한 글을 부분적으로 공유한다.
***
임은미선교사님께
(중간 생략)
저는 60세가 되기까지
종교적 믿음이 없었습니다.
수용 생활을 하면서
부끄러운 떡 신자였습니다
(교도소에서 은어로 칭하는
"기,천,불" 떡신자입니다.)
제 지인분 중에
( )께서
프리즌리바이벌에
저를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매주 마다 임은미
선교사님 묵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읽는 둥 마는 둥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히
읽으면서 죄인 중에
죄인인 저에게 심경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은혜받기를 원한다면
주님 앞에서 죄인인
제가 먼저 성경을 쓰는
것이 믿음에 대하여
도리라고 생각하고
2024년 2월 19일
"구약전서 창세기"
필사를 시작하여
2024년 9월 4일
"신약전서 요한계시록
22장 21절" 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고 관심이 없었습니다.
가끔씩 매스컴을 통하여
비춰지는 기독교의
민낯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쁘게
도용하는 종교집단을
욕했던 사람입니다.
성경 필사와 임은미 선교사님
묵상집을 접하기 전에
제 마음과 머릿속에는
악마가 있었습니다.
제가 감옥을 나가면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죽음을
불사한 피의 보복으로
응징하고 이생을 마감
하겠다는 확고부동한
생각이 잠재해
있었습니다.
징벌로 가석방이
없어진 마당에 두려운
것이 없는 시비 거는
싸움닭으로
바뀌어 갔었습니다.
그래 죽는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는데
살아있는 사람 소원이나
들어주자 하는 심경으로
필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주
하나님께서 이 죄인을
믿음의 길로 인도해
은혜 주셨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제가 구약전서, 신약전서
목록을 외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게 웬일?
저도 모르는 사이에
줄줄이 알사탕 엮듯이
이어져 나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수용자들 사이에
싸움닭으로 통하던 제가
순한 마음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서
알려주었습니다.
성경 필사하는 과정에서
심적인 안정감과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기도하는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임은미
선교사님께서 보내주신
기도문을 읽고 있습니다.
몇 분 수용자에게 성경 필사
로 마음에 행복을 얻으라고
했습니다.
곧 하나님을
가까이 찾는 방법이
되니까요.
제가 이곳에서 출소하면
다시 한번 필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하나님께 의지하며 은혜
받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
개역개정 시편 66편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아예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런 생각이 드는 삶의 환경이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오늘 말씀에 그냥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고 하겠다.
불과 물을 만났지만
통과했다는 이 말씀!!
불과 물을 통과하고 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라는 고백을 하게 되지 않는가 말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풍부한 곳"은 어디가 될 수 있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고통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것을 때로는 우리는
물이라고도 표현하고
불이라고도 표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어떠한 고통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이 고통을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풍부한 곳"으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고통의 수위가 다르고 종류가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물과 불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풍요한 곳"이 다를지라도 그 역시 하나님은 인도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이지요!
제가 통과해야 하는 불도 감사하고
제가 통과해야 하는 물도 감사합니다.
곧 나는 하나님이 지정해 주신
"풍요한 곳"에 도달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66편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9. 21.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나는 오늘도
너를 인도하고 있는
너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것을
믿어야 할지니라.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네가 지금 통과하는
그곳이 물이라고 생각하느냐?
불이라고 생각하느냐?
불도 물도 다
여호와 하나님
너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너로 하여금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니라.
나를 믿으라.
여호와 하나님
나를 믿으라.
내가 너로 하여금
불도 물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나를 믿고
나를 의지하고
나를 바라고
기대하는 네가 될지니라.
너의 믿음을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
그들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겠음이라.
너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실 여호와 하나님을
기대하고 믿고 의지할지니라.”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믿음의 행보
그대 주님과 함께하실
것을 믿고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