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전쟁의 상흔이 채 가지시 않은 춘천의 명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한동안 춘천의 명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유통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인터넷에 밀려, 새책에 밀려 사양산업이 되었습니다.
신학기만 되면 학생들이 줄을 서서 헌책을 사려고 했고, 가난한 소설 지망생, 예비 시인 등이 하루종일 책을 읽다 주인장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팔호광장에서 춘여고방향 20m, 010-6379-3600
카페주소 : http://cafe.daum.net/mmbooks
첫댓글 헌책방을 하시는 구나...요즘 모두가 힘듭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헌책방의 다시 살아날 것같던데요.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잖아요! 저도 운교동에 있어요! 언제 한번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