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카드뮴 등 쌓이는 것 막아야...몸속 중금속 배출에 도움 되는 식품은?
중금속 축적되면 고혈압, 심장 질환, 암 위험 증가
발행 2025.05.12 / 코메디닷컴
납과 같은 중금속은 어린이의 정신과 신체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학습 속도를 늦추며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도 혈압 상승과 심장 질환,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각종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몸속 중금속 수치가 의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금속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배기가스와 방부제, 도금 제품 등 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것들이다.
특히 미세먼지 안에는 납, 아연,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 되는 식품을 알아봤다.
미역 등 해조류=미역 등 해조류를 구성하는 클로렐라라는 녹조류에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이 들어있어 다이옥신,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귤, 딸기, 시금치,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비타민C가 몸속 납,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장에서 흡수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에서 수은이 정상 범위를 넘은 57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3개월간 비타민C를 하루 2g씩 2회 먹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비타민C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 결과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섭취한 그룹은 모발에서 약 3.6배의 수은이 감소했다. 비타민C는 귤, 오렌지, 딸기, 사과, 포도 등 과일과 시금치, 토마토, 피망, 브로콜리, 고추 등 각종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녹차=녹차의 탄닌 성분은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카테킨 성분도 중금속의 유입을 막는데 효능이 있다. 이런 식품들과 함께 매일 물 8컵 정도를 마시면 중금속 배출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늘=마늘은 알리신이 풍부한 음식이다. 삼림욕할 때 나오는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수은 등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많은 것도 마늘의 장점이다.
출처: https://kormedi.com/2717818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노출은 신장 기능 장애, 심혈관계 및 조혈계, 생식계, 신경계 등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유해 원인에 속한다. 중금속은 토양을 비롯해 먼지, 우리가 마시는 물, 음식 등을 통해 노출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중금속 노출 시 흡수가 더 빠르고, 발달하고 있는 신체 기관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저농도의 노출에도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중금속 노출의 위협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부터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생활하는 시설까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도사리고 있다.
장난감과 아동복에서 기준치를 넘긴 유해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특히 아동용 청바지에서 염기성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아 아토피를 유발할 위험이 제기되었으며, 아동용 자전거 안장 커버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5배 넘게 나오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활동 공간에서 중금속이 발견되어 부모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3곳의 보육실에서는 기준치인 0.1%의 2배에서 많게는 10배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특히 많이 검출된 곳은 보육실의 문, 창문틀과 실외 고무바닥이었다.
해외도 상황은 비슷하다. 2021년 미국 식품의약품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케이크 장식에 사용하는 반짝이인 러스터더스트를 먹고 어린이 7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 조사해보니 러스터더스트에 구리와 납 등 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었다.
홍콩의 소비자위원회에서는 시중의 영유아 곡물류 식품 17건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허용 가능 수준보다 낮았으나, 14개의 제품에서 카드뮴이 검출되었고, 유기농 오트밀 제품에서도 글리포세이트가 소량 검출되었다. 글리포세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초제이다.
옷이나 장난감, 생활 시설 등의 중금속 노출은 불가피하더라도 평소 생활에서 조금만 주의하면,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중금속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운동이나 반신욕 등을 정기적으로 하면, 땀의 배출이 원활해져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녹차, 해조류, 마늘, 돼지고기, 미나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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