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손가락: 핑키링이라고 해서 친구들(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친하다는 의미로 자주 나눠끼는 곳입니다.
일본에서는 한 때 크게 유행을 해서 핑키링을 끼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고도 했죠
네번째 손가락 : 결혼반지입니다. 가운데에 결혼 반지를 끼는 사람도 있으나 흔히들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지요.
이 풍습은 중세시절 사제가 반지를 가운데 손가락에 댔다가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줬다는데서 유래됐다는 말도 있고
해부학적으로 손을 가지고 인체를 보았을 때 그 곳이 심장의 위치라서 그랬다는 설도 있고
고대 그리스 시절 네번째 손가락에는 사랑의 혈관이 타고 흘러 심장으로 가기 때문에 그랬다는 설도 있고
또는 네번째 손가락은 다른 손가락과는 달리 혼자서 설 수 없기 때문에 서로 기대면서 살자...는 의미로 그랬다는 설도 있습니다.
가운데 손가락: 애인사이에 주로 낍니다. 주로 가운데 손가락에 반지를 끼면 육체적인 사랑. 이라고들 말을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구요. 인체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애인사이에서 그렇게 끼는 경우가 있다더군요(저도 이 부분은 자세히 모릅니다)
두번째 손가락 : 아주 친한 친구 사이에 끼는 곳입니다. 흔히들 두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면 내면적인 것까지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하죠.그래서 단짝 친구들 사이에서는 두번째 손가락에 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지 손가락 : 엄지손가락은 손가락 중에 가장 자유로운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돌적이거나 사회에 대해 반항적인(혹은 개방적인)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엄지손가락에 끼는 경우가 많죠.(이건 오른손 왼손 마찬가지입니다)
오른쪽
오른쪽에 반지를 흔히들 안 끼는 이유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오른손 잡이이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에 반지를 끼게 되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그 편의성 때문에 오른쪽에는 시계나 혹은 반지를 끼지 않습니다.
첫댓글 우리나라에선 주로 커플링을 왼손 네번째에 끼죠.(애인끼리) 미국왔더니 다들 결혼했냐구 묻네요..^^; 문화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