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의 얼굴에 환한 빛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편 67편
나는 이번에 미국 사역의 예정일 보다 사실 일찍 들어왔다. 나의 시간표는 언제나 "하나님 계획 우선순위" 대로 바뀐다고 나는 믿는다.
어제는 애틀랜타에서 생각하지 않았던 "멘토링" 사역을 하게 되었다. 나는 멘토링 사역을 한 지 거의 30년이 이제는 되었고 많은 멘티가 있었지만, 지금은 딱 12명의 멘티가 있다.
그리고 나는 더 이상 멘티를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특이한 상황"이 생겼다.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이 내가 그 사람의 멘토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 그 사람을 만나 거의 4시간을 이야기하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나님은 이 사람을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여러 가지 고난의 시간을 허락하시고 하늘나라의 "비밀병기"로 훈련 시켜 놓으신 것을 알 수 있었다.
포기할 만한 상황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야말로 꿋꿋하게 잘 자라준 이 사람을 왜 하나님이 나에게 "멘티"로 받아주라는 말씀을 하셨을까??
때로는 하루에 10시간씩까지 기도하면서 영성훈련도 아주 단단하게 받아온 이 사람에게 내가 해 줄 "멘토링"이 딱히 따로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하나님이 이 사람을 "멘티"로 받아주라는 말씀이 있으셔서 "왜인가요?"를 굳이 하나님께 여쭈지는 않았다.
"저 이제 멘티 더 이상 안 받는데요!"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애틀랜타에 있을 동안은 할 수 있는 한 "집중 멘토링"을 한꺼번에 몰아서 해 주려고 한다.
하나님이 이 사람을 "준비시키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애틀랜타에 예정보다 일찍 오게 되고 예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나의 생각과 나의 계획과 나의 기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과 그분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나는 믿는다!
내 뜻과 내 계획은 아무것도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아쉬울 것도 안타까울 것도 없다.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뜻"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것이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개역개정 시편 67편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May God be gracious to us and bless us and make his face shine on us—
하나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게 된다면 우리의 얼굴빛이 어떠할까?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이런 성경 구절도 있다. 하나님을 "해"라고 표현함은 그분의 "밝음" 때문일 것 같기도 하다. "환한 빛", "광명" 모두 다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 표현되는 단어들인 것 같다.
예수님의 사진을 그림으로 보게 되면 그분 뒤에 항상 "빛"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게 된다면 우리에게도 "빛"이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환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하나님의 빛이 강하게 비추어지는 사람에게 어두움이 있어 보이기보다는 당연 "환한 빛"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빛과 밝음"을 경험하는가? 아니면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나를 보고 있으면서 "어두움과 우울함과 침울함" 그런 것을 경험하게 되지는 않는가?
우리의 모습이 항상 밝을 수는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나의 모습이 어떠한가?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는 성경 구절인 것 같다.
나는 얼마 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회 수양회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만난 장원일 담임목사님이 연신 나에게 해 주셨던 말씀이 "많은 사역자를 만나 보지만 선교사님은 정말 밝으세요! 이렇게 밝으신 분을 내가 또 만나 본 적이 있는가 싶을 정도로 정말 밝으십니다!" 이 말씀을 자주 나에게 해 주셨다.
그리고 사실 나는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다. 나를 만나고 헤어지는 많은 사람이 나에게 감사 인사를 해 준 것 중 한마디는 "만나기만 해도 "밝은 기"를 받고 돌아가게 되어 감사하다"라는 말이다.
나의 모습이 항상 밝았을 리는 없다. 그러나 내가 생각해도 나는 하루 종일 대부분 갖고 있는 모습은 "밝은 모습"인 것 같아 감사하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 과연 문제가 없이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고 해서 우리 모든 사람의 표정이 꼭 무거워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나는 순회 설교를 하고 다닐 때면 내가 하는 선교사역 외에 다른 사역들을 보게 되는데 정말 어느 사역이라도 힘이 들지 않는 사역이 없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민교회 사역은 이민교회 사역대로 힘이 든다. 선교사역은 역시 선교사역대로 힘이 든다. 청소년 사역은 청소년 사역대로 힘이 들고 어린이 사역은 어린이 사역대로 힘이 든다.
대형교회 사역은 나름의 힘듦이 당연히 있을 것이고 개척교회 사역도 역시 나름의 힘듦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 되어진다.
이 땅에 쉽게 얻어지는 것 역시 없다. 다 수고하고 힘을 써야 하는 것들이다.
그러한 가운데 누구의 표정이 가장 밝은 표정일까?
많은 힘듦 가운데서도 "밝은 모습"을 늘 가지고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제 저의 표정 관리 어떠했을까요? 주님?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빛에 더 가까워지는 삶" 일터이니 제 얼굴에 하나님을 많이 닮은 "광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매일 매일 "해요 방패이신 우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제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애틀랜타에서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남편이 어린이 예배에서 "선교에 대한 설교"를 한다고 합니다.
남편이 설교하는 동안 저는 뒤에서 중보기도를 잘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사위 쟈니 목사가 설교하는 영어예배에도 갈 터인데 사위 설교하는 동안 중보기도 잘하면서 예배드리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남편이랑 제가 수진이를 위해 짧은 기간이지만 조금이라도 집안일을 도와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67편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9. 2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선생님이 조금 지각했죠. 그래도 출석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오늘 너의 마음이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지 나에게 말을 해보렴.
말을 하지 않으려고 자꾸 숨기지 말고 이런 것조차 내가 하나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나? 그런 생각하지 말고 너의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나에게 토로하여 보렴. 그리고 지혜를 구하도록 하렴.
내가 너에게 지혜를 줄 때는 너도 알다시피 항상 너의 마음속에 기쁨 평강 감사가 차고 넘쳤다는 것 네가 기억하고 있음이라.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이 너를 인도하는 방법은 다르지 아니하다는 것
너의 마음에 기쁨이 있느냐? 너의 마음에 감사가 있느냐? 너의 마음에 네가 하고자 하는 그것에 대해서 흥분된 정말로 도전적이고 흥분되고 기쁘고 이러한 마음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너에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는 것을 네가 믿으면 좋겠구나.
하나님은 그렇게 너의 마음에 하나님을 더 원하는 그 마음으로 또 하나님의 백성들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엇인가 일을 시키는 것이 있기 때문인 것이라.
너는 절대로 뒤로 물러날 자가 아니고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서 많은 사람을 믿음으로 나에게 인도할 자인 것을 명심할지니라. 그 자리가 너의 자리인 것이라.
뒤로 물러서는 자리가 아니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리 사람들을 여호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자리, 너의 자리를 더욱더 확실하게 아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께 무엇인가 디렉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있다면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그대가 기도하는 응답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