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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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최진철(33ㆍ전북)이 정든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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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친선경기(A매치)가 최진철의 고별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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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은 수요일(8일) "2006년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으니 이제 내 역할은 다한 것 같다"며 "그동안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축구팬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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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을 앞두고 16일 부산으로 향하는 최진철은 본프레레 감독에게 직접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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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은 이미 지난 7월 아시안컵이 끝난 뒤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뜻을 코칭스태프에게 전했다. 그러나 당시 본프레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완강한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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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돼 마음의 짐을 벗은 최진철은 독일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뒤 소속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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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유상철(33ㆍ요코하마)-김태영(34ㆍ전남)과 함께 골샐 틈 없는 '철벽 스리백'을 구축, 한국의 '4강 신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 97년 8월1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서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고, 통산 48회의 A매치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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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은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양쪽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후배들이 나보다 훨씬 더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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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전북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최진철은 개인 목표인 프로통산 300경기 출전(현재 247경기 출전, 26골 11도움)을 달성한 뒤 은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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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히가세요 -_ㅠ
미국전지훈련엔트리에 최진철이 있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태영,최진철 둘다 은퇴...양쪽 스토퍼를 누가 맡느냐가...
최진철선수 너무 대표팀에 늦게 들어왔죠 ㅠㅠ
아 수비가 너무 불안할것 같다.............. 내가 감독이라면 최진철선수 은퇴를 최대한 미뤄보고싶은데....
2002년 월드컵에서 유상철이 쓰리백을 구축했는가?? 이거 쫌 기사가 이상하다..출처나 기자 이름도 없고..지어낸거 같은데..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