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번 겨울 한국 방문때 저와 함께 춤을 추면서 같이 노력한 바사모 회원들을 위한 글입니다. 우선 살세라들부터 이야기하고 살세로들에 관한 이야기는 곧 올리겠습니다.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연단에 소속되어 활동중인 바사모 회원들은 관례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율리: 춤을 추면서 follow의 측면으로만 본다면 이제는 세계적인 춤꾼들도 놀라워 할 정도로 안정적인 춤을 춥니다. 기술적으로는 최소한 내 능력으로는 평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넘어섰다고 봅니다…. 그.러.나…….자연스러움에 너무 중점을 두다 보니 강렬한 자기표현을 못하는 거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잘하는 멀티턴(스핀)의 경우를 봐도 그냥 도는 것이지 춤을 추는 것이 아직은 아닙니다. 강호의 세계는 냉혹합니다. 지존의 자리는 언제든 내어 줄 수 있다는 거 명심하기 바랍니다. 흐흐…
(율리를 위한 추천 무공: 무쌍파의 생사박을 익힌다.)
혜원: 자기춤을 찾아가기 시작한지가 이제는 꽤 되었지요. 쏠로와 스타일링도 가끔 절제를 못하기는 해도 전혀 억지스럽지 않을 수준이 됬습니다. 현재의 춤 수준에서 무엇보다도 스타일링을 시작하는 때와 끝나는 때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패턴을 받으면서 하는 스타일링의 경우 카운트 4 이후에 시작해서 6.5전에 끝나는 것이 리드를 하는 남자(리드)의 입장에서 보면 이상적이겠으나 이것은 남자(리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이번 겨울에 한국에 있을 때 얘기했듯이 쏠로나 스타일링보다 이제 다시 follow에 중점을 두는 춤을 당분간 추었으면 합니다. 스타일링의 시점과 종점을 찾는 것을 한번 스스로 연구해 보기 바랍니다.
(혜원을 위한 추천 무공: 전진파의 정심신공을 익힌다.)
다혜: 음악을 느끼고 표현하는 데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 났습니다. 내가 춤을 추면서 음악을 느끼는 능력에 대해서 질투를 하게끔 만드는유일한 사람이 다혜이지요. 그러나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탓에 아주 높은 수준의 춤을 추는 남자(리드)들이 아니면 다혜의 춤이 자칫 카운트가 빠르다라고 느껴질 수 있지요. 그것은 다혜가 follow를 받으면서도 자기 몸의 속도와 탄력에서 오는 관성 조절을 너무 잘하는 탓에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시 말해서 카운트의 완급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능력을 지닌 다혜를 그냥 내버려 두면서 출 수 있는 수준의 남자(리드)가 아니면 다혜와의 춤을 100% 즐기기가 어렵지요. (고기도 먹어보던 사람이 그 맛을 안다는 옛어른의 말씀이 생각 납니다. ㅎㅎ). 다혜는 춤의 완급을 조절할때 ‘완(緩)’일때는 끊기지 않는 무거움으로, 그리고 “급(急)”일때는 거리를 조절하는 유연한 빠름으로 춤을 추었으면 합니다.
(다혜를 위한 추천 무공: 곤륜파의 천근추를 익힌다)
미호: 본인도 느끼겠지만 follow를 하는 데는 이제 누구랑 춰도 문제가 없습니다. 미호에게 패턴이 안들어가지면 그것은 남자(리드) 탓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러나, 누차 말했듯 follow는 여자에게 춤의 60-75% 정도일 뿐입니다. 자기 표현이 스타일링이나 쏠로 등으로 안되면 춤을 높은 수준으로 그것은 영원히 반쪽짜리 춤이지요. 소셜댄스를 하면서 자기표현은 누가 쉽게 도와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설프게 공연을 위한 동작을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자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남자(리드)가 주어주는 패턴에서 남는 카운트에서 안에서만 스타일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어렵지요. 자기에게 어떠한 스타일링 동작이 맞는 지 연구를 하면서 춤을 추되 조바심을 버리고 편안하게 자기 춤을 관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호를 위한 추천 무공: 아미파의 무녀십삼수를 익히시오)
사랑이: 공연단을 하면서 얻은 몇가지 버릇만 고치면 아주 훌륭한 살세라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단 출신 답지 않게 스타일링을 할 때 팔을 뻗었다 감는 것이 너무 단순하기도 한데 (이것은 나쁘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표현을 분명하게 하는 연습을 했으면 합니다. 또한 지난번 한국 방문 때 얘기했던 스텝을 밟을 때 무릅을 드는 부분에 특히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남녀가 패턴을 주고 받는 춤은 스텝을 자연스럽게 밟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춤을 추면서 특히 패턴을 받으면서 미끄러지듯이 스텝을 밟는 연습을 좀 해보세요.
(사랑이를 위한 추천 무공: 무당파의 유운보법을 익히시오)
키티: “오빠, 나 멀티턴 3-4번만 쉽게 돌 수 있으면 원이 없겠다” 라고 분명히 작년 7월에 얘기해놓고서 한 6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는 10번 이상을 아주 우습게 가볍게 돌면서도 불평이 아주 많은 키티입니다. (욕심은 끝이 없다라는 옛어른의 말씀을 새삼 생각나게 합니다.. ㅎㅎ). 멀티턴을 잘 도는 키티가 놀랍게도 스텝을 밟을 때 어깨와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지가 않습니다. 내가 흉내를 가장 낼 수 없는 사람이 바로 키티이기도 하구요. 어깨를 내미는 것도 내 생각에서는 엉덩이를 흔들려고 해서 오는 것 같기도 한데 아직도 잘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키티 추는 동영상 한 100번 쯤 봤지요.. 쩝.). 어쨌든 키티도 이번 겨울 한국 방문 때 같이 의논하고 연습했던 것 처럼 다른 잡동작을 제외하고 자연스럽게 걷듯이 스텝을 밟는 연습을 해보세요. 특히 어깨와 엉덩이의 움직임을 당분간 최소화 했으면 합니다.
(키티를 위한 추천 무공: 소림사의 금강부동법을 익히시오)
하루: 춤을 춘지 반년이 안되는 살세라로서는 아주 잘 추는 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가야할 길이 아주 멀지요. 무엇보다 멀티턴을 도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으면 합니다. 이것은 제가 춤을 가르치는 방식으로서 바사모에서 살아남을려면 멀티턴을 못 돌고서는 아주 어렵다고 봅니다.
(하루를 위한 추천 무공: 우선은 그냥 잡다신공을 마구 익히시오.ㅎㅎ)
위의 모든 살세라들에게 공통적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은 자기 몸의 자세 (frame)을 유지하면서 혼자서 도는 멀티턴(혹은 Free Spin)을 자연스럽게 하는 연습을 꾸준히 시간 날때 마다 3-4분씩 해 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남자는 안정적인 버팀목이 될 수있는 춤을 추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여자는 예쁜 춤을 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춤의 철학은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이지요. 판단은 여러분이 각자 알아서 해야겠으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이상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첫댓글 수련을 위해선 일단 무협지를 독파해야한다는거ㅋㅋ자 무협지들고 찜질방 고고씽??
조만간 무협지벙개 함하자 ㅎㅎㅎ
아미파는 어디서 만나며, 또한 그 무녀십삼수는 어찌 전수받는단 말입니까!!! 길을 알려주소서!!!!ㅋㅋ ㅋㅋ ㅋㅋ 그나저나........ follow로 춤을 말할수 있는거라면, 중간이상은 되니.. 저는 잠시 세상으로 나아가 연애질이라도.... 쿨럭~ -_-;;;;;;;;; 허나 진정!!!! follow만''으로 춤의 60-75%나'' 생각하신것입니까??? ㅡ0ㅡ?
미호야 주호형 곧 오시겄다 얼릉 백번채우자 ㅋㅋㅋㅋ
아미파는 아미산에 있지요~ 아미파의 까칠한 멸절사태에게 찾아가 무녀십삼수와 함께 의천검을 받을 수 있다면 ~~ㅋㅋㅋ 초~~대~~박~~ 히히
그대도 하루와같이 잡다신공을 열심히 ㅎㅎㅎㅎㅎ
ㅋㅋㅋㅋ
네......우선 원턴 돌구나서요...-.-;;
너두 연마하고있는게 있자나 그때 턴에서 갈켜줬자나 궁팅신공
궁팅 신공은 또 머꼬???
궁팅신공~ 궁뎅이로 팅기는 신공 아냐??? 냐햐햐햐햐
생사박은 뭘까..?
살아있는 네박자?
삶과 죽음의 박치기???ㅋㅋㅋ
암튼 죽기 아니면 살기란 뜻이군...흠,..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박투(싸움)이쥐...결국 치열하게 소셜과 연습사이에서 진검승부를 내면서 얻어내는 경험적인 게 필요하다 이거쥐 - 만박서생
ㅡㅡ; 역시 법은 어렵소~~~ 당췌 무슨 말인지.. 다시 풀어서 알려주시오.. 나도 함 따라해보게.. 혼자만 아는 이야기로 훈계를 두시니~ 거참~ 그래도 바사모 여인네들은 어딜가나 눈길을 잡는다는거~ 겸둥이 어여오시오! 이리 오시오!
난 하루 빨리 언니가 오빠를 만났으면 좋겠당~^^
우리 단체로 산에 한번 들어가자...ㅋ
기엽게 산에 왜 들어가니~~~ㅋㅋㅋㅋ
너 ............................................
에디....? 옵!! 너.............. 뭐?뭐?
ㅋㅋㅋ 이거 넘 잼있네여~~ 근데 역시,,, 고수의길은 멀구 험하구낭 (``)? (__)... 총.총.총.
나는 우짜면 좋을까요 아무리 동영상을 봐도 넘 심심해 보여요... 슬럼프로 빠질 뻔 하다 다행히 비껴가긴 했는데...
삼겹살을 더 많이 드세용 ㅋㅋㅋㅋㅋ
에디오빠가 해 준 볶음밥도 ㅋ
무공이라..흐음...
향기좋은 오일이나 알아두셔 ㅎㅎㅎㅎ
무공배우러 다들 중국갔다와야겠네..ㅋㅋ
저 여인네들 저렇게 출 수 있게.. 남자들이 리드 하는 법을 배우면.. 그나마 지금보다는 더 늘겠구나... 그럼.. 저.. 기술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하겠음~
주호형도 글을 재미나게 쓴다니까,,,ㅎㅎ
이참에 산이나 중국은 뭐하고.. 온천 스파 가서 무공수련하러 가장..ㅋ
난......찬성^^ㅋㅋㅋ
초~대박 찬성~~히히
난 시러....중국 말구 ..........일본....원츄~~~~~
천근추.... 무거워지기는 하겠다. ㅋㅋ
무당파는...내가 아는 ..흔히 말하는..무당 파??스타일링은 지대로 나오겠넹..ㅋㅋ그리고 공연팀 얘기는 좀...그만~얼마나 있었다고....>.<
오호라... 좀 사뿐사뿐 걸으면서 연습해봐봐. 흐르는 구름같은 신법은 거서 나오니까. -만박서생
사랑아 넌 그니까 머거주는 라인으로 오라니까 짜식이
암튼 파는 꼭 끼는 구나...아미파,무당파...그리고 파파 ㅋㅋㅋ
이 파 저 파 많아도그 중 제일은 파파 라지용
^^& 제일의 파는 파파 ㅋㅋㅋ
난 흡정대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