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이용하는 연자방아, 0.8마력의 인력을 사용하는 절구방아→
연자방아는 곡식의 낟알이 부서질수도 있겠지만 기계방아는 껍질만 벗길수가 있고 시간절약에 수십배의 일을 해낼수가 있다.
디즐 연료를 이용하는 10마력도 더 될법한 기계방아의 동력원.(벨트를 건 적이있는 풀리에는 아직도 미끄러지지 말라고 발랐었던 왁스가 남아 있다)
한국방문때 진해의 박물관에서 담은 사진.
***석유발동기는 시동을 켤 적에는 휘발유로 먼저 시동을 건 후 속도가 난 후면 휘발유의 밸브를 서서히 잠그고 석유밸브를 서서히 열어서 석유 연료로 대치를 한다.
이 디즐발동기는 플라이 휠[fly wheel]의 관성으로 실린더내의 공기압축이 480파운드로 올라가면 열이 오르는데 그 순간 디즐을 내뿜으면 자동으로 착화가 되니 스파크플러그가 필요없다.
곡식을 말리는 덕석[㥁席:클덕 자리석, 방석과 비교]이 보인다. ***
작은 발견과 큰 혜택-2
(4)
디젤엔진은 독일인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 영어로 디즐)이 1894년 발명을 했는데 처음에는 ‘오일 엔진’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디젤 엔진’ 이라고 바꿨단다.
중유를 디젤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그의 이름에서 비롯된다.
중유는 휘발유보다 더 무거워서 탱크로리에 7000갤런 이상은 싣지 못하고 휘발유는 8500갤런을 실을수가 있는것이 도로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고속도로의 균열을 방지함에 있다.
공기를 압축하면 온도가 약 600도로 올라가는데 이때에 디젤을 분사하면 스파크 풀러그가 없어도 자연 착화가 되니 폭발력을 얻는다.
디젤연료는 옥탄가가 전혀 없고 고압엔진이기 때문에 노킹(pinging)이 난다.
열효율도 휘발유가 28%인데 비해서 35%이니 같은 양의 기름으로 더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상업용 대형차량은 모두 디젤엔진이 된다.
개소린 엔진의 압축 비율이 14-22인데 비해서 디젤은 7-11이니 연소실이 더 작은데 고압을 얻기 위해서는 메인 베어링의 크기가 더 크니 크랭크샤프트가 더 굵고 엔진도 더 무겁다.
단 승용차에 장착하면 소음을 배제 할 수는 없는 단점이 있긴 한데 유럽 쪽으로 수출되는 벤츠는 54%가 디젤 엔진이란다.
벤츠는 내가 볼 적에 조금 고약한 셈인데 기다란 회초리 같은 엔진 오일 딮 스틱과 트렌스미션 액의 딮 스틱(dipstick)이 없어서 오일이 많은지 적은지 또는 더러운지를 알 수가 없다.
윗쪽은 벤츠의 엔진오일의 양이나 더러워진 상태 점검불능인 마게일 뿐이다.
아랫쪽은 보통차의 오일에 담구어보는 스틱인데 양과 더러워졌는지를 운전자가 눈으로 보고 알수가 있어서 편리하다.
벤츠는 휘발유도 보통휘발유가 아닌 고급 휘발유(premium only)사용을 하라고 뚜껑에 써 놓았다.
대게의 차들은 오일 필터가 아래쪽에 캔처럼 조립품(assembly)으로 붙어 있어서 비틀어서 재거한 후 버리면 그만인데 벤츠는 옛날식으로 위쪽에서 뚜껑을 연 후 기름이 줄줄 흐르는 필터중미(中味)를 꺼내면 주위가 더럽혀지는데 새것을 넣은 후 뚜껑을 다시 씌우고 나사를 조여야하는 번거로운 단점도 있다.
내가(아내)차의 주인이고 정비경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장님을 만드는데 딜러에 가면 차를 맡겨두어야 하고 위의 2가지 기름을 교환하면 300불 이상을 부가(charge)하고 정기점검을 하는데도 시간당 수공(labor)만 백 몇십불을 합산하여 500불 이상을 부가하니 거부반응인데 도요다와 비교를 해보니 수품과 견고성 면에서 고장이 더 잦다.
(5)
콜럼버스의 항해일지에서 발견되었지만 두 달 동안의 선상생활에서 선원들의 눈에서 피가 나왔다는데 이는 비타민C의 결핍에서 온 것으로 증명이 되었고 2차 대전 때 영국군을 실은 배가 희망봉을 돌아(수에즈 운하가 없던 시절)인도양을 건너는데 사람들이 기운을 못 썼단다.
일본 근해에 다다를 즈음에는 죽은 사람도 있고 살았어도 기력을 읽고 갑판 위에 큰 대자로 누워있었는데 이것은 비타민(바이다민)의 결핍에서 오는 현상이었으며 이후로‘비타민’이라는 단어가 생겼는데 이 단어는1900년에 만든 것으로‘비타’라는 말은 라틴어로 ‘생명’이라는 뜻이고 ‘아민’이라는 단어는 질소를 함유하는 유기 물질에서 따온 말이란다.
비타민이야기가 나왔으니 생각나는 이야기 인데 내경우로 내가 한국에 있을 적에 동대구역 옆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정비사로 임시파견생활을 했는데 하루 세끼의 식사를 식당에 의존 하게 된 적이 있다.
하루는 자취를 하는 나의 보조 정비사가 자기에게 밥값을 자기를 주면 내가 세 끼니의 식사를 식당에서 하니 그가 재공 하겠다고 하여 그러마고 허락을 했다.
며칠 후부터 눈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는데 신문을 읽을 수 없었는데 단지 3줄을 읽는 몇 초 후면 머리가 아파왔고 신문의 잉크 냄새가 강열하게 느껴지기 시작 했다.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대구에서 가장 크다는 기독교계통의 파티마 병원에 치료를 하러가니 안과 의사의 이야기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며 에멜무지로 안약을 처방해주었는데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시력이 나의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 외곬으로 생각해본 결과 번뜩 학교에서 들은 비타민‘A'에 관계되리라 생각이 순간적으로 떠올랐다.
그 당시 비타-M(Multiple; 종합에서 나온 말 같음)이라고 유한양행에서 나오는 7층 당의정을 복용했는데 금방 효과를 보았다.
크기도하고 종합이라 이름 한 병원의 안과의사라면 이정도의 상식은 갖추었어야 할 것이 아닌가? 나의 자치(自治)아이디어가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크디큰 병원 안과 의사의 자질에 관계되는 이야기다.
첫댓글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청공님 글 감사합니다
감솨요!
발전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디ㅡ
좋은글 잘읽고 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