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칠게볶음&닭발볶음

[배미경(광주)]

지난주말 모처럼 양동시장에 갔습니다.

비가 살짝 내렸지만 그래도 시장에 가면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참 좋습니다.

파두단 다듬어진것 삿어요 남편에게 파다듬는거 시켰더니

 앞으로 절대로 다듬지 않는것 사지말라해서...

다듬어진 파 한단에 2500원씩주고 두단 삿어요 안다듬어진건 한단에 1500원하더라구요.

칠게도 5천원어치 삿어요. 닭발도 1키로에 5천원주고 샀어요.

집에 오자마자 다듬어진 파 씻어놓고  맵쌀풀물게 써서 급히 식혀서 젓갈 매실효소 고추가루 넣어서

묽게 반죽한다음에 파를 넣고 양념을 끼얹으며 톡톡 살살 버무리니 끝~~

칠게는 뻘이 빠지게 여러번 씻었어요 대부분 살아있어서 싱싱하더라구요

냉동실에 30분쯤 얼려놧다 볶음 다리가 안부서진다는데 시간이 없어서

전 바로 볶았어요 식용유에 마늘 어슷썬걸 넣고 칠게를 넣고 볶다가

미리 준비해놓은 양념장 넣고 약한불로 달달 다시 볶았네요

바삭거리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끝으로 닭발..사실 저도 뼈있는 닭발 먹을수 있게된지 몇년안되었어요.

손가락같아서 ㅎㅎ

손질된닭발이여도 집에서 하나씩 다시 다듬어서  먼저 삶아서  깨끗이 씻어요

 삶을때 소주도 넣고 생강몇조각 넣어도 좋아요.

양념장은 물약간.간장 매실효소 ,물엿약간,마늘 생강 청양초 썰은것 고추가루 넣고 만들었어요

양념이 베이게 약불에 뭉근하게 한 30분이상 끓여요.뒤집으면서..타지않게...

딸아이랑 저랑 다먹었어요 남편은 강요에 못이겨 딱 두개..먹었구요.뼈없는닭발보다 훨 맛나더라구요.

식은후가 더맛나요.

[이춘옥(원주)]

너무 맛나겠네요~~~ 입안에 침이 가득고여요~~~!!!

[박경임]

반찬이 맛깔스럽네요
어렸을때 자주 먹었던 칠게인데 먹어본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김차숙(부산)]

칠게 식감이 바삭바삭 ㅡ 아 !!배 고픈데 ㅎ

[김정숙(대구수성)]

^^도전해보고싶는 요리네요...파김치 빼곤 단언컨데 한번도 해본적없답니다.~ㅎ 불량주부죠?칠게 비린내는 마늘로만 잡나요?

[이강산(대구)]

너무 맞나보이네요...
우와...먹고싶다...
침만 삼키고 갑니다.

[정영주(서울)]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