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5. 수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다른 사람들의 기쁨으로 나의 기쁨을 삼을 줄 아는가?" 시편 70편
어제는 딸 수진이에게 "엄마한테 오늘 간증 있어! 내 방에 좀 와 보렴! 들려줄게!"라는 말을 했다.
나의 어제 간증은 이러했다.
내가 미국으로 오기 전에 내가 얼마 전 선물 받은 화장품 쿠션을 갖고 왔다. 쿠션이라는 말을 남자분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데 여성들이 쓰는 화장품이고 쉽게 이해하려면 얼굴을 하얗게 해 주는 파운데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써 본 쿠션 중 가장 나에게 잘 맞는 쿠션인지라 미국까지 갖고 와서 내 딸 수진이한테 써 보라고 했더니 수진이도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한국에 얼른 연락해서 주문을 좀 했는데 가격이 좀 쎘다. 나는 그렇게까지 화장품을 비싸게 주고 사는 편은 사실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내 피부에 딱 맞는 쿠션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 화장품을 주문했다.
수진이한테 보낼 것까지 한꺼번에 주문을 좀 많이 했는데 주문한 그 날 그 화장품의 CEO 되는 스파더엘 이미나 대표님이 나에게 카톡을 보내 주었다.
"선교사님 한국에 언제 오시나요?
쿠션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주소 알려주심 보내드릴께요🩷🩷🩷"
어머나 세상에나!!
내가 그 쿠션을 주문한 날인데 이런 문자가 오다니!!
이미나 대표님은 지난 8월에 케냐에 올 때 이 화장품을 나에게 선물해 주었기에 내가 넘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한국 가면 더 보내 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한국 왔다고 지난번 말씀 한 쿠션 좀 보내 달라고 말을 하기에는??
나는 남들에게 주는 것은 자유하게 잘 주는 편이지만 누구에게 나 뭐 달라고 하는 것은 아주 불편해 하는 사람인지라 ^^
그런데 내가 원하는 화장품을 내가 주문한 날 그 회사 대표님이 그 화장품을 내게 보내 주겠다고 문자를 보내 주는 것은 내게 간증인 거 아닌가?
그래서 딸 수진에게 그렇게 말해 주니 수진이가 내게 하는 말
"엄마는 일상생활이 매일 기적인 것 같아!"라고 함께 기뻐해 준다.
오늘 나의 말씀 묵상은 위의 간증과 맞물리는 것이라고 하겠다.
개역개정 시편 70편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 기뻐하는 것은 어떤 일들이어야 할까?
하나님이 해 주신 일들을 함께 기뻐하는 것 아닐까?
하나님이 꼭 나에게 무엇을 해 준 것만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베푸신 친절, 배려, 사랑, 이러한 일들을 보면서
우리가
"우와! 하나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하나님 정말 자비로우시네요!" 이렇게 서로 말할 수 있다면??
나에게 좋은 일이라고 여겨지는 일 외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일들을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선한 일들을 내가 보고 듣는 것도 기쁜 일이고
내가 "통로"가 되어 사용되어지는 일 역시
우리가 기뻐하는 일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있는데 나는 성향이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못하는 편이다.
나는 "민폐"라는 것을 정말 어렵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렇게 다른 나라로 설교를 초청받고 다닐 때는 주최 측에서 "비행기표" 부담하는 것이 "민폐"로 여겨져서 일찌감치 초청하는 곳에 내 비행기표는 내가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말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외국에 설교 초청받아 갔을 때 비행기표 받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설교하는 날 이외에 내가 설교하는 곳에 더 머무르게 되면 나는 내 숙박비를 내가 지불한다.
설교하는 날 이후에 묵는 시간을 나는 "민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신기(?)한 것은 나를 초청한 곳에서 부담하지 않는 모든 경비는 하나님이 다른 방법으로 모두 감당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번에 미국, 한국, 헝가리, 베를린 모두 비행기표들 숙박비들 이렇게 저렇게 계산(?)해 보니 거의 600만 원이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런데 지난번 어느 자매가 퇴직금의 십일조를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라고 했다면서 "여행지참비"라는 명목까지 그 자매에게 말해 주면서 내게 보내라는 헌금이 600만 원이었다.
그러니 이번에 나의 모든 여행에 들은 재정에 내 개인 돈이 들어간 것은 단 1푼도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나는 내가 10의 10조의 생활한 지 꽤 된다고 내 묵상에 간헐적으로 올린 것 같다.
10의 1조도 힘든 사람들에게 나의 10의 10조의 간증은 듣기에 좀 불편할 수도 있으나 나는 10의 10조를 하면서
지금까지 내가 필요한 때 나의 필요한 재정이 안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간증하고 싶다.
사람마다 돈! 돈! 돈! 하는데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맡기고(?) 나면 하나님이 나의 필요한 것을 채워 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간증이 된다고 하겠다.
내가 언제까지 10의 10조의 삶을 하게 될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다.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성경에 십의 1조의 생활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십의 1조를 시작했지만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돈! 돈! 돈! 하는 것이 정말 듣기 지겹다(?)는 생각이 들어서
십의 1조에서 2조를 그리고 3조를 그리고
이제는 10의 10조!! 내가 버는 모든 것을 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재정의 원칙을 세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를 기뻐하는 사람들이 감사하고
이러한 저의 모든 필요한 재정을 100% 늘 담당해 주시는 하나님을
"위대하신 분"이라고 한목소리로 찬양해 주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맘몬신이라고 불리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우리가 버는 모든 것들이
"우리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100%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늘 확신하고 그리고 나눠 주는 데에 넉넉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많은 세상 사람의 자랑이 되는 "명품"이나 "좋은 차"가 저에게는 없지만
제 자신이 "명품"을 부러워하지 않는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애틀랜타에 있는 "묵상 식구"가 저를 만나자고 해서 "만남 사역"이 있습니다.
딱히 제가 요즘 "설교사역"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카톡으로 계속 "기도 사역"은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뻐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70편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9. 25.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너는 오늘 또
돈이 너의 걱정이냐?
너에게 경건이 있고
그리고 너에게 있는 것을
네가 만족할 줄 안다면
그것이 너의 삶에
능력이 된다는 것을
네가 알았으면 좋겠구나.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짖는 돈, 돈, 돈을
너도 똑같이 부르짖으면서
살아야 하겠느냐?
돈을 노예 삶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네가 돈을 부리면서
그 돈으로 남들을 도와주고
하늘나라의 의를 먼저 찾고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오늘도 돈, 그것이 너의
걱정이 되지 아니하고
어찌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하늘나라의 의를 먼저 찾는
네가 되기를 축복하노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모든 사람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힘내시고 힘을 남들에게
줄줄 알고 그리고 격려할 줄 아는
그대가 되기를 또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