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우리 집에서 나오는 못쓰는 가전제품은 과연 어떻게 처리되는가?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재활용될 것이고 아예 쓸모 없는 폐가전은 어떻게 처리가 되나?
전 간혹 집 근처에 수거 딱지가 붙어 있는 폐가전을 보면서 가끔 궁금해지더라고요
폐가전이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상상만해도 좀 끔찍하네요.
< 폐가전과 폐가구를 쌓아놓은 사진>
하지만 제가 상상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
폐가전 처리법은 이렇습니다.
첫째: 재활용이 되는 폐가전은 일차적으로 재활용합니다.
두번째: 재활용이 되지 않는 폐가전 중 가연성은 태우고 비 가연성은 잘게 분쇄해 처리를 한다고 해요
잘게 분쇄된 폐가전은 고철, 비철, 합성수지등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 지난해 폐전자전자제품 재활용 사업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나래R/C대표 이사장님>
나래R/C는 지난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사업으로 대통령 상을 받았다고 해요,
이미 이 회사를 거친 폐전자제품 만 해도 년 71만 7천 개이며, 계속적으로 폐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쓴다고 해요 ^^
하지만 이렇게 자원으로 바뀔 수 있는 폐가전이 잘 수거가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뿐이죠.
특히 시골이나 섬 같은 곳은 폐가전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경상남도 섬들에서 수거한 폐가전제품들>
최근 삼성전자는 강원 홍천군과 협약식을 가졌고, 홍천군 관내 일반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 제품을
재활용 분류 장으로 모이면 전담 팀이 전자제품 리사이클링 센터로 운반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폐가전 재활용 수거활동은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고 미국에서도 시행하고 있다고 해요.
이 활동으로 미국에서 위스콘신 주정부로부터 우수기업상을 수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폐가전 재활용 프로그램>
하지만 환경문제, 폐가전 문제 기업의 몫만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폐가전 수거활동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시행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처리 수수료 면제사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캠페인은 중고 폐 가전제품 32종에 대해 수거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위 32개의 종고 폐가전제품의 경우는 재활용이 이루어지는 날 단독주택의 경우는
비닐이나 마대에 담아서 대문밖에 놓아두고, 공동주택에서는 재활용품 보관장소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지정하는 장소에다 갖다 놓으시면 됩니다.
< 중고 폐가전제품의 처리 방법>
하지만 핸드폰의 경우에는 처리방법이 다르다고 해요.
형광등이나 폐 건전지처럼 우체국, 주민자치센터, 서울 관계기관 등에 설치되어있는 그린박스에 넣으시면 됩니다.
<폐 휴대폰 전용 수거함 그린박스>
폐가전 재활용 잘만하면 또 다른 자원이 된다는 것,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모두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요.
기업에서 하겠지, 국가에서 알아서 하겠지가 아니라, 우리부터, 나부터 인지하고 폐가전 수거에 힘써 동참해야겠습니다.
첫댓글 빌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