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 네트워크(사랑넷)
 
 
 
카페 게시글
회복을 위한 소통 은퇴장로님께!.. 목욕탕. 잠바입은 옥한흠목사님. 작은쪽문. 청개구리
기러기 추천 2 조회 3,420 13.10.25 21:05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10.25 21:12

    첫댓글 아 많이 그립습니다. 그 경상도 사투리 억양...

  • 13.10.25 21:23

    목사님! 그립습니다.^^

  • 13.10.25 21:26

    한 시대에 잠시나마 동시대에 살았었고 그 분이 남기신 책과 녹음되어있는 설교라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추억들이 있으신 여러 성도님들...의 애타는 마음을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아갑니다.

  • 13.10.25 22:11

    아~ 보고픈 목사님, 그리운 목사님

  • 13.10.25 23:20

    마당기도회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 속애서 울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설교 듣다가 시도때도 없이 흘리던 그 눈물이 그리웠는데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네요.

  • 13.10.25 22:55

    저도 저절로 눈물이..

  • 13.10.25 23:44

    저두 눈물이

  • 작성자 13.10.26 18:15

    안녕하십니까.... 글쓴이 입니다

    7개월전, 사랑의교회관련, 또 다른 카페에, 권사님께...... 라는, 글을 하나
    올린적이 있습니다 <제1권사회 권사입니다>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불현듯

    권사님들에 대한 옛 기억이 떠올라...두서없이 적은 안부의 글이 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많은분들이 슬픔을 발견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중 한분도 지하철에서 눈물이 난다고, 해서 무척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슬픔들을 살펴보며, 각각의 색깔과 모양이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온마음 집사님의 "눈물과 아름다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3.10.26 21:25

    옥목사님이 생각 날때 흐르는 눈물은 단순한 말로 표현이 어렵습니다.
    제 자신도 확실하게 표현 못할 감정과 눈물입니다.
    85년도 교회에 등록했으나 옥목사님과 개인적인 교분은 없었습니다만
    가슴이 싸하게 애려 오지요.
    그러나 옛일을 추억하는 눈물은 아름답다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생각하시는 것에만 그치지 마시고 어떤 글이라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저도 권사입니다.

  • 13.10.25 22:15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아 ~어떡해요...

  • 13.10.25 22:34

    기억속의 묻어둔 추억을 되새기는 맘으로 읽어내려갔습니다.~~
    스잔한가을에 마당기도회서 뭉글했던 마음을 더 깊게 해주는 글이네요.

  • 13.10.25 22:50

    가끔 정말운이좋은 날 마당에서 뵈면 어찌나 좋던지~~누구든 반갑게 손잡아주시고 웃어주시던 모습 정말 그립습니다 목사님~~

  • 13.10.25 23:30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 옥목사님....

  • 13.10.25 23:39

    읽으면서 눈물이 절로 납니다
    그 누구라도 목사님~하고 부르면
    웃으며 반겨 주시던 우리 목사님ᆢ
    목사님ᆢ 많이 뵙고 싶고
    그때가 그립습니다

  • 개인적으로 옥목사님을 잘모릅니다.
    곁에서 함께하셨던 분들은 많은 추억과 많은 술회들이 있겠지요.
    근데......
    마지막순간 까지도 그인격을 지켜주셨으면 하는 아쉼이 있군요.
    더 솔직히 말하면 그분에게 화가납니다.
    결국은 교회를 개인의 교회로 만든 꼴이 됬으니까요.
    깨지고 갈라짐이 두려웠겠지요.
    허나 그댓가가 지금 이모양입니다.
    자신의 후임을 세움에 독단과 교만을 회개하고 마무리 지었어야 했습니다.
    왜 온전한 목사를 볼수가 없는건지....
    본디 그런것이 사람이라서?

  • 13.10.26 00:48

    옥목사님이 계셨다면 이 글 읽으면서 우셨겠지요

  • 성경에 만약은 없다지만 그럴수만 있다면 우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바로잡는게 중요하겠지요.....
    부디 지금의 이것이 많은 교회에 교훈으로 남기를 바랄뿐입니다!

  • 13.10.26 09:17

    결과적으로 옥 목사님 선택이 잘못된 것이긴 했지만, 옥 목사님이 관여 안 하시고 목사를 청빙했어도 교회에 문제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생기는 일이구요. 이 패역한 시대에 온전한 목사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안일한 신앙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한 마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옥목사님의 오 목사 선택이 잘못됐지만 그 분이 30년 동안 보여준 진정성에 대해서는 많은 교인들이 인정하고 그리워하는 바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도 그러하시구요. 그 마음은 존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제가 그마음을 존중안했나요?
    관점을 어디에 두나 차이죠....
    수십년 목회활동을 평하는건 아니죠. 그럴 자격도 없구요.
    추억을 얘기하는 자리에 제가 불편한 글을 올렸습니다.
    다만, 청빙에 원칙들이 있지요. 순서도 있구요. 그건 누가 정하나요?
    순리를 거스리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칫 말이 길어지고 시시비비의 여지를 남기기 싫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거구요. 인정할건 인정해야 합니다. 그게 누구건....
    그리고 누구보다 본인은 알고 계셨을 겁니다.
    잘못됐다는걸....해결하고 정리하셨어야 할일입니다.
    김창인목사의 회개와 용서구함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 13.10.26 00:54

    저도 눈물이 나고 너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상당수 목사들이 옥목사님과 같을줄 알았고 그리고 옥목사님이 아끼셨던 전도사나 부목사들도 옥목사님과 비슷한분들일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아니어서 놀랐습니다

  • 13.10.26 01:21

    목사님~ 그립습니다. 내딸 고3에게 옥목사님 대신해서 글을 보여주었습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추억과 감동을 주신 목사님 보고싶습니다~ 이글을 안수집사님 회보에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3.10.26 19:57

    안녕하십니까...집사님

    따님이 고3이라고 하니, 수십년전, 초조한 마음으로...옥한흠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 아저씨 목사님"이었는데.. 따님에게는 " 할아버지 목사님"이 되겠네요..
    옥목사님이 계셨다면, 손자.손녀를 대하는 푸근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함께 기도하지
    않았을까..생각됩니다.

    큰 위안이 되었을텐데......" 아버지 보다는 할아버지가 더 푸근하기에.."

    제법 쌀쌀해진 날씨.. 남은기간 감기에 각별히 유의했으면 좋겠습니다
    따님이 뿌린 씨앗이 풍성한 열매 맺길 소망합니다....

  • 13.10.26 03:41

    CAL세미나 때 안성수양관에서 순장반 마치고 떠날 즈음이면 옥목사님은 늘 밖에까지 나오셔서 우릴 배웅해 주셨어요.우리들은 옥목사님 옆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구요.마지막 버스 떠날 때까지 하염없이 손 흔들어주시던 그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 13.10.26 07:16

    우리는 하나님을,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성품을 닮은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과 사랑을 대략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목사님을 찾아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참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 13.10.26 08:40

    기러기님이 올려주신 귀한글 감사함니다. 눈물과 함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함니다. 말씀에 있는 정답을 더 잘 알게 하신 옥목사님께서 우리곁에 계셨던것에.. 다시 감사하게 되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내가.. 우리가.. 잘 감당하길 소원함니다. 마당예배에 나오시는지요? 뵙고 싶네요. 감사함니다. 샬~롬!!

  • 13.10.26 11:23

    저는 이 글 읽으며
    사랑의 교회 입성 한 주전에
    난로에서인가 불이 났던 기억이 났습니다
    새 건물 들어가기 전이라 다들 웃으며 지난 일까지....
    옥목사님 정말 그립습니다 .......뵙고싶네요

  • 13.10.26 13:46

    옥한흠 목사님 그리게 하는 글... 읽다 말고 한참을 울어버렸어요. 그 분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기러기님^^ 감사해요!!!

  • 사랑의 교회 서점 입구에서 책을 사고 싶어 돈이 없어,,,망설이던 그때,,,
    옥목사님 지나가시길래,,,, 사정을 말했더니 친히,,,서점으로 가시어,,서점 직원에게 " 할인해주라고" 하시던,그분
    제자훈련 당시 열정을 쏱아부으시던 생생한 목소리, 이런 귀한분들이 한국교계에 없으니 더 어지럽습니다.

    휼륭하신분 발자취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