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33 25 25 25
최근 5경기동안 비비가 올린 득점입니다. 딱 25점만 맞추는 센스도 대단하지만(^^;) 초반 극심한 슈팅난조에 빠졌던 비비였는데 어느새 저희가 기억하고 있는 비비로 돌아왔습니다. 5경기동안 FG은 52.3% , 3FG은 17/33 , 평균 26.6점.
사실 이번 오프시즌 비비의 컨셉은 살을 찌우자였습니다. 그리고 근육량을 늘리자 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역언론에서도 비비의 뚱뚱해진 몸을 가지고 비난이 많았고, 비비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섬머리그때와, 특히 시범경기동안은 뛰지도 못할만큼 내몸같지가 않았다. 라고 말할정도였으니 변화는 실패했다고 봐야 합니다. 코비의 벌크업이 슛 밸런스를 무너트렸듯이 비비의 벌크업또한 비비의 높은 포물선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했고요. 다행히 사촌인 에디 하우스의 조언과 아버지 헨리 비비의 조언, 그리고 새로운 트래이너 코치 샤피로와 함께한 다이어트로 벌써 10파운드는 뺐다고 합니다. 최근 5경기동안 비비의 포물선은 높디 높았고,아름다웠습니다.
<이맛이야!!!!>
달리는 농구에 적합한 제이슨 하트는 킹스와서 자신의 스타일과 달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라큐스에서 4년동안 주전가드를 맞은 그는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이고 정석적인 수비 능력으로 인정받아왔고, 작년 샬럿에서 74게임동안 9.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킹스의 모션오펜스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작년 샬럿에 있으면서 그의 활약을 직접 지켜본 자말 샘슨은 "그는 작년 매우 공격적인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그는 분명 할수 있는게 많습니다. "라고 그를 옹호했습니다. 올해 킹스경기를 볼 기회가 많습니다. 많은분들 보셨겠지만 가끔 하트가 공을 몰고 와서 그냥 페네트래이션하는 모습을 자주 봤을겁니다. 공격적인 하트의 스타일입니다. 노여워 하지 마시고 이친구가 킹스에 적응하는 모습도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실력하나는 확실한 선수거든요.
<실망하지 말고 계혹 달려야 한다. 하트!>
빠르게 적응하는 웰스
정말 빠르게 적응합니다. 아니 이제 킹스 어느 선수보다도 더 중요한 선수입니다. 이미 팀의 리바운드 리더이고(8.4) 안정적인 미들슛과 공격적으로 골밑을 파고 들고, 무엇보다도 골밑에서 자리잡는 모습은 NBA에서 폴피어스이외에는 웰스보다 뛰어난 선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하이포스트에 자리한 포인트 센터 밀러는 여유있게 웰스에게 공을 투입하는 하이-로 공격이 이루어지고 100%에 가까운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적극적인 수비도 좋고 가끔 상대선수와 눈싸움도 해주면서 사기를 업해줍니다. 토론토전 하피엘 아루조와의 싸울뻔한 순간은 팀에 해를 끼치기 보다는 더욱더 집중하게 만들어주더군요. 그리고 종료 직전 비비에게 상대 수비가 몰린 상황에서 골밑에 들어가줘서 위닝 훅샷을 성공시킨것은 보너스 입니다. 턴오버만 줄인다면 800만달러가 아까울까요? ^^ 이거 이거 이뻐죽겠네요
<상대편 센터들 긴장해라!!>
포인트 센터 밀러
확실히 포인트 센터입니다. 6.5리바운드와 6.5어시스트는 그가 어떤 포지션의 선수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모션오펜스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하고 계신 분들은 이것도 괜찮은 현상이라는것을 알겁니다. 오늘 경기였던가요. 하일라잇트를 보는 데 밀러의 센스있는 패스는 이제 디박, 웨버에 뒤지지 않는 선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킹스에 와서 터프함은 잃어버리고 있지만 장수할수 있는 선수가 되어가는것 같아 기쁩니다. 운동능력에 한계가 있는 백인센터가 꾸준히 터프했다면 지금쯤 벤치에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밀러가 올해 약간 부진하기는 하고, 비비의 어시스트 숫자가 맘에 안드는 분들 계실테지만 비비-밀러의 픽앤롤,픽앤팝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중에 하나임에는 분명합니다.
<이제 골밑도 조금만 더 파고 들어줘!>
행복한 9연전?
1승 4패의 최악의 출발속에 홈경기가 8경기, 원정이 1경기였던 행복한 9연전이 끝났습니다. 6승 3패라는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었지만 어찌어찌 5할승률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부터입니다. 다량의 홈경기로 팀의 호흡은 최고조에 달아있고, 폿슨의 무차별적인 손후려치기에 당한 페야는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조금 부진^^;, 글구 폿슨은 그래도 이쁜선수죠. 성격빼고요.) 앞으로 내일 골스와 지역 원정경기를 갗은후 마이애미, 미네소타,클리블랜드휴스턴과의 홈경기입니다. 여전히 스케줄을 좋네요. 연승 달린거 계속 달립시다~
첫댓글 타임아웃님 글 잘읽었습니다.^^연승을 향해 kings go go!
제이슨 하트 실력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지니의 올시즌 추천선수입니다 ^^
지난 시즌의 하트는 상당히 잘했습니다. 주전인 브래빈 나이트가 워낙 슛이 없어서 4쿼터 급할땐 하트가 들어가서 경기를 풀어나가기도 했는데 꽤나 잘하더군요. 다만 올해 적응 못하고 해매는게 문제지만... 그리고 지니님 자주 글 올려주세요.
킹스는 페이스 찾는데..소닉스는 절름절름..타임아웃님 글 잘읽었어용^^
하트에 관해 말이 많네요..ㅋㅋ 제가 봤던 킹스 경기에서는 그저 자신없어 보이더만...못했다기 보단 존재감이 없어보이던데....언제쯤 나아질까요...ㅡ;;ㅡㅋㅋㅋㅋ
지니님이 추천하는 선수니까 기대해봐야겠는데요^^
반지 웰스 최곱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올시즌 추천선수 하트와 마틴입니다. 시즌끝날때까지 한몫은 꼭 해줄 선수입니다. ^^ 폭주천사님 그래도 시애틀의 쌍포의 위력은 대단하잖아요. 아직 선수들간의 롤이 정착이 안된것 같은데 정착된다면 안정감 찾겠죠. 다만 수비는...^^;; 그리고 지니님 글 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