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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상현 선생님, 임수연 선생님, 송현진 선생님
3월 책사넷
일시 : 3월 15일(금) 19:00~21:00
장소 : 투썸프레이스 커뮤니티룸 인천숭의역점
도서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자 : 아루투어 쇼펜하우어
참여자 : 김상현, 송현진, 임수연 총 3명
진행 및 기록 : 송현진
진행방식 : 책 추천인(임수연 선생님)이 사전에 책에 관련해서 나누고 싶은 질문을 공지하여 질문에 대해 답을 나누는 시간 가지기
[근황나누기]
김상현 선생님
개강하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니 눈 깜짝할 새 (지난달에 소개한)소모임 홍보와 모집이 끝났다. 다음주부터 일정 수립 및 활동 계획을 할 예정이다.
임수연 선생님
어버이날 나들이 행사 준비와 일상생활지원서비스(세탁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어르신 점심 식사 대기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24년에는 대학생이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연계해서 준비하고 있다.
송현진 선생님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는데, 요즘은 막내 강아지 실외배변 훈련을 하고 있다. 오늘 따라 배변훈련이 잘 되지 않았고, 화가 난 채로 집에 돌아왔다. 책상 앉아 천천히 생각해보았다. 이 화는 어디서 온걸까?빨리 습득하지 않아서 화가난걸까? 아침부터 부산스레 움직였던 내 노력에 부응해주지 않아서 화가 난걸까? 평소에 화가 없는데 가끔 단순한 포인트에서 화가 일렁일 때가 있다. 그 이유를 알고자 짚고 넘어가는 중이다. 요즘 ‘양브로의 정신세계’라는 정신의학과 전공의 유튜브를 보며 나의 감정에 대해 들여다보기를 습관화하고 있다.
[나눔질문 : 책에 대해서 느낀점]
임수연 선생님
편식해서 책을 읽다보니 철학책은 많이 읽는 편이 아니다. 금년 목표가 다양한 책읽기라 철학에 도전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쇼펜하우어를 처음 마주했을 땐 너무 부정적인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책을 읽다 보니 오히려 위로가 많이 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혼자 해결하거나 타인이 해결해주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럴 때 이 책에 기대어 보면 해답이 나온다.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했다.
김상현 선생님
평소에 철학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간 읽었던 책은 인생에 대해 다루면서 다같이 힘내서 긍정적인 것을 이루자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인생은 고통이라는 비관적 이야기와 거친 표현에 놀라면서 쇼펜하우어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알아보게 되었다. 읽다보면 마냥 센말이 아니라 그 속에서 ‘너가 힘든건 당연하다. 묵묵하게 나아가라.’ 이런 위로를 받게 되었다.
송현진 선생님
나 스스로에 대한 집중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구나를 느꼈다.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그동안 살면서 불편한 점들이 있었는데 그걸 명쾌하게 풀어준 것 같다. 물론 그게 정답이 아닐지라도 나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한편으론 통쾌했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게 되었다. 그리고 치열한 삶에 대해서 다시 도전의식이 타오르는 책이었다.
[나눔질문 : 위로가 되었던 구절]
임수연 선생님
p78 “괴롭다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평소보다 더 많이 자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새로운 시작을 펼쳐 나가면 되는 것이다.” 사회복지 1~2년차 때도 느꼈지만 나는 직장에서 책임감이 강한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실수하면 안돼, 모르면 안돼.’ 이렇게 생각했고, 실수하는 자신을 스스로 용납하지 않았다. 예전에는 실수를 고치려고 노력하고 이번을 계기로 더 잘해야지란 마음을 먹었었다면, 이 책을 읽고 ‘그날 잘 먹고 쉬다가 자면 되.’ 라고 생각이 가볍게 바뀌었다.
p38 “시간이 언제나 우리를 기다려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라.”나는 재능있는 사람보다는 노력해서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구절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김상현 선생님
p37 “누구나 자신의 산에 오르기를 꿈꾼다. 산에 오르고 싶다면 남을 떠밀어서도 안되고 자기 능력보다 무리해서도 안된다. 정상을 바라보며 한눈팔지 말고 묵묵히 걸음을 옮겨야한다. 너무나 평범한 방법이지만 이 것이 산을 무사히 정복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지금 나의 상황에서 위로가 되는 문단이다. 조기졸업 준비를 하며 주변에서 “조기졸업을 왜 해? 이 때 아니면 못놀아~“ 라는 이야기를 듣고 흔들렸다. ‘정말 조기졸업 준비 하는 게 맞나?’, ‘조언을 얻으려고 했는데 다들 왜 하지 말라고만 하지?’ 수강신청 2시간 전까지 고민을 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왜 타인의 말에 내 중요한 결정이 흔들렸을까? 난 내가 할 것만 묵묵히 하면 된다. 주변 사람이 내 삶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위 구절을 유심히 봤고 사실 더 위로 받고 싶었다.
p93 “우정을 우연에 맡겨서는 안된다.” 나는 몇 없는 친구 중 하나인 내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반면, 그 친구는 많은 사람들 중 내가 하나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 때이다.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스스로 힘들어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내가 친구를 너무 숭배하고 있지 않았나? 친구는 불완전한 관계인데 사실 완전한 관계라고 생각한걸까?
(덧붙이기)
송현진 선생님 : 관계의 결과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례관리에서 내담자를 만날 때, 나는 다수의 내담자를 만나지만 내담자는 한 명의 사회복지사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다고 이 관계가 불완전한 관계는 아니다.
(덧붙이기)
임수연 선생님 : 그동안 사례관리 내담자와 라포형성을 위해 초기상담 시에 1~2시간 상담을 진행하곤 했다(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최근 상급자가 변경되며 상담시간을 정해놓으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여태 해왔던 라포형성 방법이었기에 중간에 내담자와의 대화를 어떻게 끊어야할지 정답을 모르겠다.
(덧붙이기)
송현진 선생님 : 임상현 선생님이 진행하는 소모임에서 이 주제를 토론 주제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슈퍼바이저로 교수님을 초빙하는 것도 좋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를 초빙하여 함께 토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송현진 선생님
p209 “사람들이 나를 보지 않더라도 정직할 것” 나는 스스로 시련을 내린다. 아무도 모르는, 증인이라고는 오직 나밖에 없는 시련. 예를 들자면 이렇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지 않더라도 정직하게 행할 것. 내가 나에게 부여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냈을 때, 나는 나 자신을 새롭게 평가할 것이다. 나는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저는 이 부분을 보고 굉장히 흡족했어요. 제가 이런 행동을 참 많이 해요. 의도적으로도 하고 귀찮아도 해요. 그리고 나면 후회가 없어요. 오히려 기분이 참 좋아요. 누가 보지 않았기에 더 좋은 걸지도 몰라요. 나만 아는 나의 좋은 모습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쇼펜하우어가 말했던 것처럼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 같아요.
[나눔질문 : 이 책으로 현대인이 위로받는 이유는?]
임수연 선생님
사회생활, 학교생활하면서 현대인은 해답을 찾지 못해 많이 지치는 것 같다. 그럴 때 이 책은 공감이 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완독하고 나면 공감, 위로를 받는다. 요즘 나오는 책(너는 잘될거야)과는 관점은 다르다. 오히려 “왜 너 삶이 행복해야해?” 이런 질문을 던져준다. ‘바다가 썩지 않는 이유가 파도가 있어서고, 삶이 불행해도 별로 상관없다.’
김상현 선생님
비슷한 생각이다. SNS를 보면 다들 좋았던 하이라이트 사진들만 올린다. 지친사람들은 SNS를 통해 타인의 삶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우울하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넌 너고, 타인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좀 나아갔으면 좋겠어.’ 라고 말해주는 책인 것 같다.
송현진 선생님
이 책은 두루뭉실하게 말하지 않아요. 나는 나만의 신념이 있지만 사람들과 엮이면서 때론 무너지고 복합적인 감정들이 올라오잖아요. 이 책은 그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고 그걸 해결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한마디로 내면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원래의 힘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힘내’라는 위로가 되는 강연보다, ‘넌 원래 강해. 너대로 살면 되.‘ 라고 말해주는 책에서 스스로 확실함을 가지게 되면서 위로 받는 것 같아요.
[책 추천인의 나눔질문 4. 사회복지 경험 나누기]
임수연 선생님
복지관 남자 어르신 한 분이 계신다. 부모에게 버려져 5살 때부터 길에서 자라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부정적 감정을 내비춘다. 경로식당 이용 중인데 체중이 44kg로 너무 말랐다. 식사를 안하려고 해서 더 말라가고 있다. ‘복지관도 이제 나한테 안올거다.’, ‘나는 죽을거다.’ 이런 말을 하고 실제로 자살시도를 해서 복지관에 의뢰된 케이스이다. 사회복지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어르신. 현재 내가 담당자이다. 3일 내내 아무 것도 안드신 적도 있고,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는 대상자이다. 감정기복이 심해서 0~10 관계척도로 7~8까지 상승했다가도 다시 0의 관계로 도로묵되는 관계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사람에게 필요한건 관심이다. ’나는 사람 꼴도 보기 싫어.’ 라면서도 나와 대화를 수시간동안 한다.
라포형성 후 자주 인사하고 챙겨드리니 복지관에 매일 오시고 식사 잘 하신다. 생각의 변화가 생겨서 ‘죽고 싶은 생각이 덜 든다.’ 라고 한다. 본인이 힘들게 살아왔으니까 어린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여 현재 기부를 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2-3만원, 그리고 최근엔 기초생활수급비를 모아서 100만원 기부했다. 그 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월 정기 2만원 기부하고 있다. 이 사례를 공유하고 싶었다. 노인분야에 가장 관심이 있는데, ‘사람은 변하지 않을거야.’ 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이런 사례를 많이 듣고 공유하고 싶다.
송현진 선생님
2011~2013년 사례관리사업을 맡을 당시 기가 꾀나 쎈 어머님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긴 여정 끝에 마음을 열어주셨고 상담을 계기로 모임을 만들었다. 사실 자녀양육 모임은 핑계고 각자 힘든 마음을 달래줄 따뜻한 안식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서로 서먹하고 ‘나는 인생을 잘 살고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지만 서로 관계가 생기고 나니 자신들의 처지와 상황을 공유하며 치료사는 없지만 모임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해주고 있었다. 어머님들의 문제는 다들 심각한 문제들이었다. 하지만 20대의 어린 나는 그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갈 방법을 몰랐고 어머님들은 다행이도 모임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 더이상 문제에 집중하지 않게 되었다.
당시에 복지요결에서 읽은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을 것’이었던가, 문제는 더이상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는 걸 체감했던 시간이었다. 사례관리로 시작한 상담은 조직을 형성하여 조직화가 되었고 함께 뜻을 모아 벼룩시장, 봉사활동, 기부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서비스제공 주체자가 되었다. 역시 사회복지는 3개 기능이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가보다.
임수연 선생님
어르신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쭙는게 시작이다. 나들이를 준비할 때도 내가 혼자 정하지 않는다. “어머님 어디가고싶으세요?” 재가어르신은 받기만 하는 존재? 그렇지 않다. 프로그램할 때도 적극적이시다. 틀에 지역주민을 넣어놓으면 안되는 것 같다.
경로식당을 담당하면서 꼭 챙겨드리려고 하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모두 매일 대우받는 느낌을 받게 해드리고 싶다는 것. 두번째는 이름을 다 외우고 한 분마다 인사하기. 이렇게만 변화를 주었는데 출석률이 매우 좋아졌다.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자 변화가 생겼다. 아버님들 10명 정도 있었는데 서로 말이 없으셨는데 지금은 서로 친해지셨다. 세네분이서 서로 놀러가기도 하시고 서로 선물을 주고 받기도 하며 자랑도 하신다.
송현진 선생님
최근 퇴사한 복지관에서 노인여가문화사업을 담당했었다. 나 또한 대우 받는 느낌을 받게 해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공동체를 형성하고 싶었다. 18명 정도 이용자가 있던 상태로 인수인계를 받고 3분기가 되자 80명 이상으로 이용자가 늘었다. 근처에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종합복지관, 행정복지센터가 있음에도 재개발로 폐허 안에 있는 복지관까지 언덕을 힘들게 걸어 올라와주셨다.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했다. 매일 프로그램 전/후로 말끔하게 청소해놓기, 기자제 청결하게 해놓기, 어르신들 이름을 모두 외우고 한 분 한 분 매 수업시간전에 미리 들어와서 인사하기, 커피나 간식같은 주전부리 챙겨드리기, 빵을 드리더라도 먹기좋게 잘라서 손 닿지 않고도 드실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려하기 등 사소한 친절이나 매너가 어르신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이라고 생각한다. 출석 안하시는 어르신이 생기면 안부 붇고 함께 이용하는 프로그램 어르신들에게 공유하고 같이 걱정했다. 그러니 다음 회기 때 오시면 같이 걱정해주며 안부인사를 나누고 ‘함께’, ‘관계’ 라는 것이 생겨난 것 같다. “지역사회복지관이 없어져도 지역사회가 공동체로서, 이웃과의 관계로서 잘 굴러갔으면 좋겠다.”
김상현 선생님
복지관에 봉사활동 갔을 때 어르신들 앞에서 장기자랑하며 레크레이션같은 시간을 채운 적이 있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추어 노력한 것에 대해 한 어르신이 인상깊게 봤는지 10원짜리 동전을 주시면서 “이건 나의 부적인데 꼭 가지고 다녀.” 라고 말씀하셨다. 지금도 그 동전을 잘 모셔놓고 있다.
[책 추천자의 마무리 소감]
이책으로 나눔하면 관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나눌 이야기가 많겠고 생각했는데 책모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사회복지적인 부분을 다양하게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공유가 잘되서 책 모임 시간이 무척 알찼다. 책 모임을 통해서 나는 타인의 경험과 같은 얻어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
실질적으로 사무실에서 복지사들이 함께 일하고 있지만 자신의 복지에 대한 철학이나 가치관,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하고 싶은지, 이번에 어떤 지역주민을 만나게 되었고 어떤 과정으로 풀어가고 있는지와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복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명료하게 말할 수 있는 자리는 1)면접과 2)책모임 이 두 곳인 것 같다. 책모임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더 많이 깊이 나누고 싶다.
[4월 모임 안내]
일시 : 4월 19일(금) 19:00~21:00
장소 : 투썸플레이스 커뮤니티룸 인천숭의역점
도서 :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했냐
첫댓글 철학책이 너무 재미있었다, 통쾌했다?
그런 책인가요? 놀랍습니다.
4월 책도, 4월 책은, 재미있고 통쾌할 것 같습니다.
송현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자세히 써 주신 이 글을 틈틈이 찬찬히 읽고 싶습니다.
풍성한 나눔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모임 후기에서 쇼펜하우어와 함께 세 선생님을 만나서 좋습니다. 삶과 실천 이야기 참 좋네요. 임수연 선생님 이야기에서 관심으로 도운 잘한 일은 배우고 싶고, 송현진 선생님 이야기를 보며 '문제에 집중하지 않은 것'에 맞아 나도 그랬지 무릎을 치고, 김상현 선생님 이야기에서 나도 그 시절 선생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임수연 선생님 마무리 소감처럼 사회사업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인천책사넷이 있어 참 좋습니다.
아, 역시 김상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