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주를 들러 시내를 관광하고 계룡산을 올랐다.동학사에서 관음봉정상으로 가 "자연성릉"이라는 아름다운 능선길을 거쳐 갑사로 하산하였다.전체거리8.2km로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어 약6시간30분이 소요되었다.
1.동학사지구
0.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동학사까지는 약 2km로 1시간정도 소요됨.
0.가는 도중 관음암,길상암,미타암이라는 암자3곳이 나란히 붙어 있어 인상적이였음.
0.동학사는 여승인 비구니스님들이 계시는 사찰로 대웅전중심으로 일정구역만 개방하고
대부분지역을 스님수행도량으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음.
2.계룡산 산행
0.동학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며 경치가 빼어난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정상에
서면 "자연성릉"이라는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짐.
0.능선길을 걷지 않고 바로 하산할 수도 있으나 계룡산능선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별로 힘들지도 않아 능선길을 따라 갑사까지 가는 것이 좋음.
3.갑사가는 길
0.갑사로 하산하는 길도 숲이 우거지고 계곡을 따라 걸을수 있어 좋았음.
0.가는 도중 신흥암이라는 암자도 있고 용문폭포 경치도 즐길 수있음.
첫댓글 계룡산 동학사, 갑사는 내가 고3때 출가(?)하여 계룡산 곳곳을 돌아 다니면서 가 본 곳입니다.
일반 학생이 부모 허락없이 집을 나가면 가출이지만 나는 계룡산의 정점인 신도안의 정기(?)를 느끼고자 두달을 그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그 때에 동학사, 갑사, 암룡초, 숫룡초, 정상의 군사기지 등을 방문햇더랬습니다.
지금 글을 보니 새삼스러운 생각이 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