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후의 목적지는 센토사였다.오후 반나절을 투자하면 딱 볼만한 곳이라고 했기에.
일단 센토사를 가기 위해서는 하버프론트역에 내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한다.
하버프론트 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나와서 케이블카 티켓 판매대쪽으로 간다.
여기다.케이블카만 보고 따라가면 된다.
여기가 티켓판매하는 곳
여기서 케이블카 티켓을 산다.
페이버산으로 가는 티켓을 사면 되는데 이 걸 사는 까닭은 좀 더 케이블카를 오래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페이버산에 가도 별로 볼 건 없다.왔다갔다 할때 풍경이 좋아서 때문이지.
센토사 들어갈때는 물론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케이블카를 적극 추천한다.이 자체가 하나의
놀이기구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바다와 싱가폴 풍경은 한마디로 멋지다.
가격은 페이버산으로 가는 스테이션 4(4번 탄다는 뜻이다) 로 하고 유리바닥으로 된 케이블카가
싱20달러다(1인당)
유리바닥으로 된 케이블카는 장점은 아래가 비쳐보여 일단 무섭고(-_-)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일반 케이블카 10대 올때 한대 꼴로 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센토사에서 나올때는 유리바닥 케이블카가 좋았다.줄을 길게 선 다른 사람들을 유유히
보면서 나올 수 있었으므로 ^^
케이블카 티켓도 트램이나 모노레일 표와 같다.한스테이션에 갈때마다 표를 한번씩 찢어준다.
때문에 4번 다 탈때까지 결코 버리면 안된다.
순서는 일단 하버프론트 메인스테이션--->페이버산 스테이션--->메인스테이션-->센토사--->
메인스테이션의 순이다. 이 순서만 지켜서 타면 된다.
일단 케이블카를 타고 페이버산으로 간다.
케이블카에서 본 시원스레 뻗은 고속도로
울창한 숲을 아래로 하고 계속 올라간 케이블카는 페이버산에 도착했다.
산 자체에는 볼게 없다.전망대라고 있는데..케이블카에서 보는게 훨씬 더 재미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간다.
메인스테이션으로 돌아오는데...저 입구에 들어가는게 마치 스타워즈에서
우주선이 모함으로 귀환하는 느낌이 난다.무척 재미있다.
메인 스테이션 내부이다.저기서 줄서있다가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
자 이제는 센토사로 들어간다.
저멀리 정박해있는 호화 크루즈가 보인다..아..진짜 부럽다..
안에 수영장은 예사고
테니스장도 있다..아..난 언제나 저거 타고 세계일주 한번 해볼까...T_T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
반드시 저걸 타보리라^^
저 멀리 센토사의 멀라이언 상이 보인다.저게 파파 멀라이언이라지 ^^
드디어 센토사 스테이션에 도착했다.이제부터는 센토사 여행이 시작된다.
첫댓글 오빠 제 홈피에 이런 사진 안올릴려고 했는데 .. 올려야겠어요.. ㅋㅋ 당근 오빠 이름으로 ㅋㅋㅋ
전 여행기가 너무 꼼꼼하고 자세히 나와있어서.....여자분인줄 알았는데....남자분이신가 봐요~~대단하신대요^^*
정박해 있는 크루즈는 동남아의 유일한(?) 크루즈 회사인 슈퍼스타 소속의 크루즈입니다. 좀 더 큰 배가 <슈퍼스타 버고> 라는 크루즈인데, 아시아권이라 그런지 세계적인 크루즈들과 비교하면 한 단계 아래 수준입니다(호텔로 친다면 1급 정도). 그래도 솔직히 비싸기는 하죠^^ 싱가폴을 떠나 말레이와 태국을 거쳐 돌아오는 상품을 팔죠. 어쨌거나 우리같은 서민 입장에서는 크루즈 여행은 참 꿈 속에서도 그려보는 그런 여행인데... 저도 아직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하버포인트역이 아니라 하버프론트역입니다. 좋은 정보 정말 잘 올리셨네용,,,
감사~ 고쳤습니다~
페이버산4 를 티켓산다는말이죠? 근데 가다가 갈아타는건가요? 아님 쭉.. 타고 가다가 센토사까지 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