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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밥따로 물따로 원문보기 글쓴이: 丹香죽마고우
경상도의 구수한 시골 반찬예요
꽈리고추콩가루찜&고추장떡
제가 자란 곳은 서울이지만 친정어머니가 경상도 분이라서 어릴 적부터 늘 식탁 위에 오르던 반찬이 꽈리고추콩가루찜과 고추장떡이에요. 어머니 솜씨는 못 따라가지만 어릴 적부터 먹던 음식이라 가끔 생각나면 만들곤 한답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고추에 찹쌀가루를 묻히는 반면, 경상도에서는 콩가루를 묻히는데 맛이 훨씬 고소해요. 장떡을 만들 때는 고추장과 된장을 같이 넣어 맛이 부드럽고 구수하답니다. 경상도 반찬은 정갈한 맛보다 투박하고 시골스러워 먹을수록 정이 가는 것 같아요.
진행/신민상(ssonton@hanmail.net)·사진/최규상·디자인/오연숙
재료 : 꽈리고추콩가루찜 꽈리고추 100g, 날콩가루 4큰술
양념장 간장 2큰술, 설탕 ½큰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다진 마늘·고춧가루 1작은술씩, 소금 약간
고추장떡 부추 ¼단, 청양고추 4개, 붉은 고추 3개, 밀가루 ½컵, 물 1컵, 고추장 1큰술, 된장 ½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꽈리고추콩가루찜
1 꽈리고추에 구멍 내기 꽈리고추는 꼭지가 시들지 않고 연한 것으로 구입해서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은 후 포크 등으로 찔러 간이 잘 배도록 구멍을 낸다.
2 날콩가루 입히기 콩가루는 볶지 않은 것으로 구입한다. 손질한 꽈리고추에 콩가루를 듬뿍 뿌려 골고루 무친다.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찜통에 찌기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콩가루 무친 꽈리고추를 넣고 뚜껑을 닫은 뒤 5분 정도 찐다. 꽈리고추를 식혀서 준비한 양념장에 넣고 버무린다.
●고추장떡
1 재료 손질하기 부추는 다듬어 씻어서 2~3cm 길이로 썬다.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깨끗이 씻어 길이로 반 가른 뒤 씨를 빼내고 2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2 된장&고추장 풀기 볼에 분량의 밀가루와 물, 고추장, 된장, 소금을 넣고 잘 섞어 반죽한다. 손질해둔 부추와 고추 등에는 밀가루를 미리 솔솔 뿌렸다가 반죽에 넣어 고루 섞는다.
3 도톰하게 부치기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②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도톰하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더 쫄깃하게 먹고 싶을 때는 밀가루와 쌀가루를 ¼컵씩 섞어 반죽해도 좋다.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가져가서 유용하게 쓸께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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