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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조선과 근대 토론방 스크랩 16세기 말, 조선의 군사력
라이센스 추천 0 조회 439 07.10.19 20:3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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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0.19 20:49

    첫댓글 아마도,...군대를 보고할때 과장되게 했을수도 있겠네요...그런데;;;16세기때는...역시 조선에 군사력이 형편없네요...역시평화가지속되다보니...군사력이...

  • 07.10.19 23:22

    제가 궁금해서 그런데, 인구대비해서 저정도 군사숫자면 적은건가요?? 인구당 몇명이 병사로 분류되어야 적당하죠??

  • 07.10.20 01:04

    조선시대 통계가 의외로 정확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 과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조선군의 한계는 단병접근전에 극도로 취약한 군대란 점입니다. 따라서 방어전이라 흔히 말하는 원거리 공격에는 당시 세계 유수의 실력을 자랑합니다만 반면 근거리 공격전에 매우 취약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1592년 8월 1일 벌어진 평양선 1차 공격전, 1592년 6월에 있던 용인전투, 1597년 12월에 있던 울산 박작성 전투입니다. 특히 울산 박작성 포위 전투에는 1만 6천의 일본군이 5만 7천의 조,명군을 상대로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 07.10.20 01:08

    또한 조선시대에는 경상도에 육군과 수군 모두 병영이 2개씩 주재했고 전라도는 병영 1개, 수군병영은 2개였습니다. 즉, 경상도의 경우 육군,수군 모두 병사가 3인이고 수사가 2인체제, 전라도는 2인 병사, 2인 수사 체제였는데 조선 수군의 주력은 사실 전쟁 발발 당시로 치면 경상 우수군입니다. 각 부대 편제(수군)은 경상우수영 판옥선 73척, 협선 50여척 수병 1만 2-4천, 경상좌수영 40-50여척의 판옥선과 30여척의 협선 수병 8천 , 전라좌수영 판옥선 22척 거북선 1척, 혐선 15척 수병 3천, 전라우수영 판옥선 25척, 협선 15척 수병 3천이 기본편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07.10.20 01:11

    그리고 인구대비해서 저 정도면 유럽제국들에 비하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당시 유럽에서 10만 이상의 대군을 단번에 동원하는 나라는 터키제국과 러시아, 그리고 에스파냐 합스부르크 조 정도입니다. 프랑스 발루아 조는 약 5만 정도, 잉글랜드 튜터 조나 독일 합스부르크, 폴란드, 스웨덴 바사조의 경우 약 2만 정도가 최대 동원력이었습니다. 당시 프랑스 인구가 1600만인데 5만, 조선 인구가 공식 통계상 470만으로 잡아 16만이면 거의 국민개병제 수준입니다.

  • 07.10.20 01:15

    조선군 군사력이 형편없다고 보면 솔직히 그건 제가 보기에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초전에 연전연패를 거듭했지만 국가 시스템이 망가진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철저한 인사권의 실행이라는 점입니다. 전사를 뒤져봐도 침공당한 방어국가가 적의 영향권 내에 있는 영토에 대해서도 인사권을 실행한 적이 거의 유래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그 정도로 침공군측에게 엄청난 부담을 줄 정도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07.10.20 04:28

    험... 조선을 너무 무시하시는데요. 조선이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국가시스템의 비효율화 때문입니다. 당시 조선의 화약무기 수준은 가공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이 발전시킨 과학기술은 워낙 뛰어나서 150년 지난 그당시에도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야만적 게르만 기질을 버리지 못하며, 더럽게 살던 유럽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라고 할 수 있죠. 일본 역시도 조총이라는 당시에는 신무기로 무장하였지만 그것 뿐이죠. 무기와 각종물량에선 분명 조선이 우위였습니다. 조선의 신기전 무기등은 말할것도 없고 장군전등도 상당한 무기였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휴대용 대포등도 상당한 파괴력이었습니다. 명군의 참전과

  • 07.10.20 04:32

    수군의 활약으로 일본군의 진격이 주춤하자 전열을 정비한 조선육군은 일본군을 몰아붙이기 시작합니다. 개전 후 45일후로 조선이 일본에게 밀린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워낙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이기 때문에 전쟁중에도 인사권을 가지고 모든전선의 정보를 알고도 있었죠... 또한 임진왜란이 이순신 장군의 활약때문이라고 하면 오산입니다. 그분이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상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떨어뜨린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쟁은 뛰어난 장수 1,2명만으론 승리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임진왜란같은 장기전의 경우에는 바로 조선자체의 국력이 일본보다 앞서기 때문에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수 있었던 것이죠. 임진왜란 당시 조선

  • 07.10.20 04:36

    의 실수는 3가지라고 보입니다. 첫째, 일어나도 될 전쟁을 불러 들인점. 전쟁전에 저만한 병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일본은 쳐들어 오지도 못했습니다. 둘째, 전쟁준비의 미숙... 조선의 개전과 함께 얼마안되서 각지역이 점령당하고 수도까지 그냥 내주게 됩니다. 거기다가 조선 최강의 군대인 북방방어군까지 괴멸당하게 됩니다. 일본군에 대해서는 아는것도 하나도 없었죠. 오직 이순신장군님등 몇몇분들만 잘 알고 있었죠. 셋째, 전쟁 총주도권을 명군에게 내준점. 이것이 가장 한심하다고 보입니다. 전쟁지휘권과 주도권을 명군에게 주게 내므로서 조선은 더 빨리 끝낼 수 있었던 임란을 7년이나 끌게 됩니다.

  • 07.10.20 04:40

    퇴각하는 왜군에게 괴멸적인 타격을 입히지도 못하게 되죠. 분명 국력은 한발 앞서있으면서도 전쟁을 불러들이고, 혼자서는 처리도 못하여, 외국의 군대를 불러들이고, 전쟁 주도권을 잡지도 못하고.. 이게 조선의 문제점이죠.

  • 07.10.21 03:43

    그러니 정부가 돈이 많아야 뭐든 잘 되는 거네요.

  • 07.10.21 10:20

    정부가 돈이 많아야 뭐든 잘되는게 아니라 군주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죠. 당시 임금이 조선 최악의 왕중 하나인 선조였느니...말 다했죠...<조선 막장 임금 듀오: 인조, 선조>

  • 07.10.21 15:26

    가장 중요한것은 조선이란 나라가 200년동안 평화에 젖어있다는 거겠죠 그러면 대략 어떨지는 아시겠죠

  • 07.10.21 19:21

    병력 전체수가 16만이지.. 그게 수비병력을 빼고 나서 집중운용할수 있는 병력은 아니라 생각됩니다만.. 저병력은 엄연히 각 지역을 담당하는 병력입니다. 저기서 차출해봤자 5000~10000만명정도입니다. 각 지역별로 차출을해도 절반정도가 나가도 당장 지역방어가 어려운데 과연 병력이 집중운용이 될까요? 반면에 임진왜란때 일본군은 병력을 집중운용하였습니다. 조선은 병력이 저렇게 있어도 실질적으로 여유병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집중운용할수 있는 여유병력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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