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과 더불어 내년 상하이 성급호텔 결혼식 피로연 비용이 올해보다 10% 가량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울러 상하이가든호텔(花园饭店), 진쟝예당(锦江小礼堂), 훙챠오영빈관(虹桥迎宾馆), 푸둥샹그리라(浦东香格里拉)등 고급호텔은 내년 결혼 피로연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진쟝예당(锦江小礼堂)은 올해 매 테이블 최저 5,288위안에서 5,688위안으로, 가든호텔(花园饭店)은 5,588위안에서 5,888위안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호텔이 최저 소비 기준을 책정하기도 하였는데 푸동샹그리라호텔(浦东香格里拉)은 홀의 크기에 따라 최저 17만 위안과 34만 위안으로 책정하였으며 진쟝예당(锦江小礼堂)은 최소 20개 테이블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피로연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도 내년 명절과 주말은 이미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진쟝예당(锦江小礼堂)은 내년 11월 4일과 12월 14일을 제외한 모든 명절과 주말이 이미 예약 완료되었으며 가든호텔(花园饭店)은 내년치 예약이 이미 모두 끝나 내년 1월부터는 2012년 결혼 피로연 예약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많은 호텔에서 내년 피로연 가격의 상승추세를 보아 후년에는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가든호텔의 한 관계자는“후년 가격을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테이블 당 가격이 6000위안 이상으로 오르지 않겠느냐”며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동방왕(东方网) 12월 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