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들은 가자미를 잡기 위해 새벽 2시 즈음 출어를 하여 새벽 6시에서 8시 사이에 항구로 들어온다. 보통 자망으로 잡으며, 일부 낚시로도 잡는다. 가자미 위판은 두 곳에서 이루어진다. 살아 있는 생선은 동명항에서, 죽은 생선은 중앙동의 수협 위판장(아바이마을 갯배 타는 곳 바로 옆에 있다)에서 거래된다. 한 배에서 잡은 가자미가 살아 있기도 하고 죽기도 하므로 산 것은 동명항에 먼저 내리고 죽은 것은 중앙동에 부린다. 동명항에 내려진 가자미는 바로 곁의 회센터 수족관으로 들어가 횟감으로 팔리며, 중앙동에 부린 가자미는 일부는 횟감으로 시장이나 식당으로 나가고 일부는 가자미식해 제조를 위해 공장으로 간다.
가자미는 속초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한 생선이다. 싱싱한 것은 뼈째 썰어 막회나 물회로 해서 먹고 남는 것은 바닷바람에 말려두었다가 굽거나 쪄서 먹는다. 참가자미가 횟감으로 맛있다지만 물가자미든 기름가자미든 죽은 것이라도 싱싱한 것이면 회로 먹는다. 참가자미가 살의 탄력도나 고소한 맛에서 가장 위에 있으며 물가자미가 그 아래의 맛이라 보면 맞다. 살아 있는 기름가자미도 흔히 보이는데 물가자미에 비해 살이 무른 편이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름이 많은지 고소한 맛은 있다. 용가자미는 제법 큼직한 것이 잡히고, 이를 살만 발라 회로 먹는다. 속초 사람들은 용가자미를 참가자미라 부르며 맛있는 가자미로 치는데, 진짜 참가자미 맛보다 나은지는 의문이다. 계절에 따른 맛 차이가 있을 수는 있을 것이다. |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
좋은정보감사..퍼감^^
맛나겠네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자미먹고 싶어라,,,달달할건디,,,ㅎㅎ
아침식전인데 침넘어가네요.
좋은 정보네요^^
먹고싶네~~~ㅋ
한번 가봐야징..
가자미 식혜 먹고싶다
가자미 좋아요
가자미식혜 좋지요
잘보고 가요
정보 감사합니다.
가자미 튀김전 정말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