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가 또 다시 마포대교에서 1인 시위를 벌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목사는 지난 7일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서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의 횡령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목사는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감경철 CTS 회장은 과거 횡령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검찰이 수백억 원대의 횡령 사실을 모두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2년 6개월 동안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마포대교에서 1인 시위 중인 김화경 목사
이어 “검찰은 감 회장이 수백억 원의 횡령 의혹에 대해 민간인 회계사(3~8명 투입)와 수개월간에 걸쳐 공조수사를 했지만 오히려 회계사에게 범죄사실을 누설하거나 유포할 경우 처벌을 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법적 효력이 전혀 없는 ‘각서’까지 받아낸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감 회장은 자금 회계 부분에 있어서 어느 누구하나 입․출금의 현황을 전혀 알 수 없는 ‘철의 장막’ 회계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CTS 자회사인 CTS 네트워크를 개인 명의로 만들어 1년 방송 제작비가 약 120억 원이 소요됐다고 발표하는 등 검찰이 수사를 하고서도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방송은 설교 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고작 자체 프로그램이 월 1억 원(연 12억 원)도 소요되지 않는 제작비가 무려 120억 원이 소요된 것에 대해 ‘검찰의 봐주기’식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경북 안동에 소재한 안동떼제베CC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감 회장이 골프장 자금 300억 원을 횡령, 그 돈을 7개 유령회사에 넣고 대손 상각처리해 빼돌렸다”면서 “국세청은 횡령 및 탈세 혐의를 밝혀내고도 침묵하고 있다”며 그 외압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청주 떼제베CC 전경. 홈피 캡쳐
실제로 검찰은 지난 2월 부실경영 및 탈세 의혹 등으로 구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경북 안동 소재 골프장 ‘남안동컨트리클럽’(옛 안동떼제베CC)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 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월 3일 남안동CC의 실제 대주주로 알려진 감경철 회장 아들 감준규 씨 소유의 청주 떼제베CC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남안동CC 회원권 판매와 운영 과정에서 벌어들인 자금이 청주 떼제베CC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안동시 일직면 남안동CC 사무실과 운영법인인 안동개발, 안동레저 등에서도 운영장부 등 관련 문건을 압수했다.
하지만 검찰이 수사를 본격화 한지 3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이렇다할 수사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어 ‘부실․봐주기 수사’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김 목사는 감 회장의 수백억 원대 횡령 및 탈세 의혹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교안 법무부장관, 김진태 검찰총장 등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검찰을 독려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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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경 목사 “檢, 감경철 CTS 회장 부실수사했다” 1인 시위
김 목사, CTS기독교 TV 감 회장 ‘철의 장막’ 회계처리 장본인 주장
고진현 기자
ㅣ 기사입력
2015/05/11 [15:42]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가 지난 7일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서 CTS기독교 TV감경철 회장의 횡령과 관련,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목사는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CTS 감 회장은 과거 횡령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검찰이 수백억원대의 횡령 사실을 모두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2년 6개월 동안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은 감 회장이 수백억원의 횡령 의혹에 대해 민간인 회계사(3~8명 투입)와 수개월간에 걸쳐 공조수사를 했지만 오히려 검찰은 회계사에게 범죄사실을 누설하거나 유포할 경우 처벌을 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법적 효력이 전혀 없는 ‘각서’까지 받아낸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감 회장은 자금 회계 부분에 있어서 어느 누구하나 입‧출금의 현황을 전혀 알 수 없는 철의 장막 회계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드러나 횡령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실제 CTS 신사옥 건축과정에서 54억원의 횡령정황을 비롯해 쌈지공원(노량진동 43~5 소유권)과 원가계산 오류라고 치부한 8억원대의 횡령, 신한캐피탈과의 부도처리 상환시 과대 지급 의혹,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한 자금세탁 정황 등을 들었다. 특히 김 목사는 “CTS자회사인 CTS 네트워크를 개인 명의로 만들어 1년 방송 제작비가 약 120억원이 소요됐다고 발표하는 등 검찰이 수사를 하고서도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방송은 설교 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고작 자체 프로그램이 월 1억원(연12억원)도 소요되지 않는 제작비가 무려 120억원이 소요된 것에 대해 검찰의 봐주기식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또 “감 회장의 범죄 의혹에 대해 담당부장 A검사가 구속시키기 위해 전날 예행 연습까지 한 상황에서 당시 검찰총장이 담당 A부장 검사를 갑자기 부산으로 발령 냈고, 담당 검사들을 교체한 후, 무혐의 처리로 덮은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김 목사는 “경북 안동에 소재한 안동 떼제베이스트CC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감 회장이 골프장 자금 300억원을 횡령, 그 돈을 7개 유령회사에 넣고 대손 상각처리해 빼돌렸다”면서 “국세청은 횡령 및 탈세 혐의를 밝혀내고도 침묵하고 있다”며 그 외압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 회장의 수백억원대 횡령 및 탈세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법무부장관, 김진태 검찰총장 등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검찰의 무혐의 처리에 대해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첫댓글 검찰을 기대 해 주십시요?
올때까지 왔다!!
차라리 골인 되는 것이 평생 가슴 졸이며 사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