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가야산 하에 있는 육관 손석우 선생 묘소 사진을 보니 대단히 훌륭해 보이더 군요..
그 분의 묘소를 보고 학자에 따라서는 혈도 아니라고 혹평하는 분들을 많이 보아 왔네요..
아직 제 눈으로는 풍수실력이 부족하여 판별 능력이 안되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말입니다.
그전에는 묘소 자리가 그렇게도 오죽잖고 초라해 보이더니...
요즘에 들어 경제적으로 더욱 잘 나간다는 외아들이 그 아래 사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서
묘역을 대대적으로 단장해 놓았다더니.. 엄청 좋아 보이는 군요..
하기는 못생긴 여자도 화장발은 대단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지요..하지만 풍수적 기본 틀이야 어디를 가겠습니까..
풍수의 기본틀이 용. 혈. 사. 수.로 첫째가 용이고 두번째가 혈이고 다음이 사. 수.인데..사실 혈후의 용맥을 타 보면 대단히 튼실하다는 사실을 느껴 보게 되지요..
그나 저나 우리도 가야산 하 남연군 묘 자리가 정만인이라는 스님의 발복예견처럼..왜 2대 천자 자리가 되는 것인지...
그런데 왜 그리 왕이 힘이 없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질수 밖에 없었는지..그 원리가 어디에 숨어 들어 있는 것인지...
그러한 발복 추산을 명쾌히 할수 있는 학문적 실력을 속히 연마하고 또 터득해 나가야 할 텐데..걱정입니다.
도선국사나 무학대사. 일이승 일지승 등. 선사들이 결록지에 기록해 놓은 역사적 발복예견을 우리도 언젠가는 같은 실력으로 감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들이 한 발복 추산이 맞고 안맞고 정확성 여부를 떠나 그 분들이 했던 정통 풍수로서의 분석을 할 수 있어야..우리도 풍수적 학문이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