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보내며(송구영신 감사예배)
시 89:47
(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2024년 신년감사주일예배를 드렸던 날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쏜 살과 같이 다 지나갔고, 오늘이 벌써 202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신년감사주일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말씀을 함께 기억해보겠습니다.
제목은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였습니다.
https://cafe.daum.net/holysp1/O9UC/782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와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게 해주시려는 목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죄로 물든 자신의 정체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고백하며, 회개하여 돌이켜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의롭다 해주심을 얻어
앞으로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해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 이기고,
예수님과 늘 함께 동행 하는 삶으로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모습을 이룬 채 심판대에 서야 한다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과연 이 말씀에 순종하여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서 승리한 한 해였는지,
아니면 매번 기도만 그럴듯하게 하고, 막상 일상 속에서는
적당히 죄와 타협하면서 점점 타락해가는 모습으로
하나님과의 화평을 스스로 깬 자로 살았는지
오늘 2024년의 마지막 날, 솔직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다.
이 질문에 대한 마음속의 솔직한 대답은
각자가 구원을 받게 될 그리스도인으로서 순종한 한 해를 보냈는지,
아니면 말씀을 듣긴 들었지만 곧 잊어버리고, 마귀에게 빼앗긴 어리석은 모습으로
나태한 신앙생활의 일 년을 보내며 지옥으로 향하는 길을 걸었는지
결정해 줄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분들은
이 시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한 자세로
회개하여 돌이켜 다시 새롭게, 이제는 굳게 다짐하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2025년 새해에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기로 결단을 한 후
실제로도 그렇게 살아가시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실 수 있는 분들,
2024년 한 해 동안 하나님과 화평한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지내신 분들은
자신이 더욱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큰 감사를 올리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쓴 자기 자신에게도 칭찬을 해주시고,
내년에도 누가 옆에서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이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로 더욱 다짐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2024년을 어떻게 보냈든지 과거는 그렇게 뒤로 보내고,
올해의 마지막인 이 시간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진심을 담은 감사만 올리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저와 여러분들의 2024년을 마무리하십시다.
또한 하나님께서 2025년을 우리에게 허락해주신다면
올해보다는 더욱 장성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굳게 다짐하여
꾸준히 하나님과의 화평한 관계를 유지하며,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온전히 마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십시다.
1년이 긴 것 같아도 다들 지금 느끼고 계신 것처럼 날아가듯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와주실 그 날도 그렇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도 여전히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 90:10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를 사랑해주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2024년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감사하게도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여러 가지 상황과 환경, 그리고 고난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우 지치고 힘든 날들, 아픈 날들도 있었을 것이고,
감사하고 기쁜 날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모든 일들이 전부 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있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우리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잠잠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모든 일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각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이제는 그 다짐을 확고히 지킬 수 있는 참된 결단을 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십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만 살아가기로 확정하며,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간구하십시다.
앞으로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온 힘을 다하여 순종하는 자녀들이 되어
언제 갑자기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해도 아무런 후회가 없을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풍조는 갈수록 점점 더 어두워지고, 사람들의 사랑은 날로 식어가고,
영적으로도 혼미해져서 미혹하려는 마귀의 종들은 점점 더 득세를 하며 그럴듯하게 교활해지고,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신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이
작년보다도 올해 더 많이 확연해졌고, 내년엔 더욱 많아질 것이지만
부디 저와 여러분들은 그럴수록 더욱 정신을 차려서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면서 하나님과 화평하고,
우리를 먼저 사랑해주신 하나님을 이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마음과
가치관의 우선순위 최상위에 하나님을 모시는 마음이 더욱 확고해지며,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 모두를 사랑하는 진실한 사랑으로서
무엇을 명하시든지 기쁘게 순종하여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확정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서십시다.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할 때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매매를 못하게 되어 더 이상 밥을 먹지 못하는 등
인간의 기본 욕구를 누릴 수 없게 되는 날이 온다 해도,
그들이 단두대에 우리의 머리를 올려놓고 예수님을 부인하라며 괴성을 질러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눈앞에서 끔찍하게 죽임을 당해도
여전히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경외하면서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지키십시다.
우리의 목숨과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과 물질과 지혜를 다하여
유일한 주님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가장 사랑하십시다.
우리의 몸은 죽일 수 있어도 우리의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만을 경외하십시다.
올해도 다들 여러 가지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 감사하고 평안한 2024년의 마지막 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 144:3-4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시 13:5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12.31. 송구영신감사예배 설교
http://cafe.daum.net/holysp1
감사와 다짐의 노래
460장 지금까지 지내 온 것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쟎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