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3월 16일)
<요한복음 6장>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요6:11-1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기록된 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뜻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요6:26-51)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 대....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요6:60-69)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11:26 )
『요한복음 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이적을 일으키신 사건과 관련하여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 되심을 증거하는 말씀이 중심 주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4복음서 모두에 기록된 중요한 이적 사건으로서,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것은 예수님께 모여든 가난한 무리들이 주리고 있는 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의 육신적 필요를 채워주시고자 하는 동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이 이적 통해서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참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떡이 되심을 보여주시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빈들에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먹이시는 기적을 일으키자 그 기적을 체험한 무리는 예수님을 자기들의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는데, 그것은 그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면 출애굽 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먹었던 것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 예수님을 자신들의 육신적인 필요를 채워줄 메시아로 기대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이런 반응에 대해서 예수님은 그들의 선조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결국은 다 죽은 것을 상기시키시며,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구약의 만나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참된 떡이신 예수님을 예표하는 그림자였을 뿐임을 밝히시면서, 그런 만나가 하늘로부터 내리기를 기대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질 것”이라고 하신 것은 장차 예수님께서 인간들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그 살이 찢겨지고 피를 흘리실 것을 예고한 것으로서, 예수님을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것은 그런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을 믿을 뿐 아니라, 예수님과 영적인 연합을 이루고 교제를 하는 것이 곧 영생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 떠나가고 맙니다. 그들이 “이 말씀은 어렵도다”고 하며 떠난 것은 그들이 참으로 영생을 소원하거나 영의 양식인 말씀을 듣고자 예수님께 나온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이 땅에서의 육적인 필요를 위해 나왔기에 눈이 가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세상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교회로 나왔다가 그런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므로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떠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남은 열두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이 질문을 들은 베드로는 예수님이 ‘영생의 말씀’이시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즉 메시아이심을 고백하며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을 단언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세상의 썩어질 것들을 추구하는 자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과 연합하여 주님이 주시는 영생의 말씀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고 마시며 예수님과 연합하여 살므로써 영생을 누리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83
첫댓글 아멘
영생을 누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