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의 주상절리를 다시 찾아서
경주에서
대왕암을 지나
양남 원자력발전소를
지나면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가 철수한 해변가에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때
육각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주상절리라고 하는데, 최근 모 방송국에서
생생정보통이란 프로그램에 주상절리의 아름
다운 사진의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방송
되어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양남의 주상절리를
많아 찾게 되면서 고우니 방에도 양남주상절리를
찾는 가족들이 많아서 그간 변화된 새로운 정보를
추가해 드리는 마음으로 이 주상절리를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상절리를 보기위해서 제주도를 찾은
적도 있었는데, 주상절리는 제주도. 서귀포. 울릉도
한탄강.무등산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데 위덕대학교를
지나 포항달전으로 가는길에도 주상절리가 발견되어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만 대부분이 수직형태
지만 세계적으로 희귀한 꽃모양의 주상절리가 경주
양남에도 있었으나 간첩이 침투한 적이 있던 곳
이라 군 작전지역 안에 있어서 그 동안 숨겨져
왔던 것을 근래에 군부대가 옮겨 가면서 길이
40-50 m의 각기둥 수백개가 마치 꽃이나
부채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가지런히
누워있는 부채모양이 장관 입니다
동해의꽃 해국.양남주상절리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 있는 주상절리로 말고 푸른 바닷가에 있는데
주상절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곳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상절리가 어떤 곳이라는 것을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안내판입니다
이 곳 주상절리를 지난해 까지만 해도 부채모양이라고만 했는데
해국 으로 동해의 꽃이라고 하니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주상절리가 있는 곳으로 가기 직전 전망대를 지나면 있는 군부대 초소인데
옛날에는 이 부근으로 간첩들이 올라왔던 작전지역이라
민간이들의 출입을 엄금했던 곳입니다
아직까지도 주상절리로 가는 해변가에는 녹슬은 철조망이
남북분단의 애환을 말해 주는 듯 해변가에 서 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 곳에 군인들이 주둔하고 있었던 군부대 막사 입니다만
루각처럼 보이는 곳이 옛날 군부대 초소인데 바로 이 곳에 올라가야만
해국이라고 하는 동해의 꽃 모양 주상절리를 사진에
담을 수가 있는 명당 중의 명당입니다
아직까지도 루각처럼 생긴 이 곳 전망대 초소로 가는 길을 철조망으로 가려 놓고
군 부대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자물쇠로 꽁꽁 엮어 놓아서 접근금지 라는
표지판과 철조망이 있어서 올라가 보기 어려운 곳입니다
오늘 따라 행운이라고나 할까요 때 마침 주상절리를 연구하는 전문요원들이 학술조사차
오셨기에 팀으로 합류해서(?) 끼어들어 자세한 설명도 듣고 저 높은 곳에서 사진도
마음데로 찍을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던 행운아 였습니다
이 사진은 바다 가까이 접근해서 파도가 머리 위로 치 솟았다가 낙하 하는 순간
응급결에 눌러 버린 셛터 였는데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올려 보았습니다
양남 주상절리를 보고 읍천리 방파제와 등대가 서 있는 읍천항구로 가는 해변가에
길게 설치된 산책로인데 출렁다리도 있고 해송 그늘도 좋고 푸른 바다와 힘찬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하기에는 혼자걷기가 너무 아까운 곳입니다
산책로가 없을 때는 그냥 멀리서 바라 보기만 했던 등대였는데
이제는 너무 멀리 있는 당신이 아니것 같습니다
구부러진 해송 사이로 보이는 팓도가 작은 바위들을
숨겨두는 듯 힌 파도가 감싸고 있습니다
때 마침 지나가는 행인들이 한 사람도 없어서 담아 본 사진인데
설치를 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새로 설치한 산책로 입니다
이 곳은 모두 사유지로 길이 없었던 곳이지만 주상절리를 찾는
관광개들을 위하여 새로 만들어진 산책로 입니다
해변가 산책로를 걷다보면 절벽을 가로 지르기도 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도 하면서 마음을 잘 가다듬어서 출렁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혼자 걷기가 조금은 아까운 곳으로 여자친구가 있다면 한 번 쯤
흔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충동질 하는 곳도 있습니다
주상절리를 찾는 관광개들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해 놓은 통행안전수칙 표지판인데
절벽이고 낭떨어지가 많은 곳이라서 서로가 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이 항구가 바로 유명한 벽화 마을이라 불리는 읍천마을 인데 오늘 따라 파도가
심한 탓인가 배들이 많이 정박을 한 한적한 포구인 것 같습니다
방파제 끝에는 등대가 쌍으로 세워져 있는데 이 곳에 던져진 어초들 사이로
방파제 낚시를 하면 한 때는 학꽁치가 줄줄이 엮여 나오기도 했답니다
양남 주상절리는 해국처럼 생긴 동해의 꽃 한 송이 뿐이 아니고양남면
일대의 해안가바위 전체가 주상절리대 라고 보아야 합니다
주상절리로 가는 길인데 파도소리 길 이라고 하여 연인들이 평소에도
즐겨 찾던 해변가인데 보고 또 봐도 아름다운 바위 언덕입니다
요즈음 많이 찾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가로등도 밝혀주고 있는데 특히 밤 늦게
해변을 즐기는 대이트족들은 시간을 잘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오늘 따라 장맛비가 당장에라도 쏟아질 것 같은 날씨 때문인가
이 아름다운 길이 너무 한산하여 한 줄의 시가 생각 납니다
큰 해송이 무서운 파도에도 이겨냈는데 연약한 덩쿨 식물의 작은 몸부림에는
당할 길이 없었는가 가지들이 축 처져서 부러지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은 등대로 향하고 있는데 당장에라도 하늘 문이 열리고
장맛비가 쏟아질 것만 같아서 망서려 집니다
주상절리 산책로 따라 팬션들이 줄지어 서 있고 손님맞이할 준비가
완료된 듯 깨끗하게 새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가다가 귀담아 들으면 자기를 부르는 듯한
환상에 빠져들게 하는 파도소리 길입니다
주상절리를 처음 찾아서 해변가를 걸어다녔던 바로 그길입니다만 지금은 산책로가
잘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때 아하 어제가 옛날이었구나 라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이정표인데 부채꼴 주상절리, 주상절리 조망공원 포토죤, 출렁다리와 어촌 벽화길,
정자 포토죤과 쉼터, 위로 솟은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등
다양한 볼꺼리를 안내해 주는 이정표입니다
고우니가 처음 주상절리를 찾아갔을 때는 이 문으로 정정당당하게 출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무도 없고 자물쇠만 굳게 잠겨 있는 군부대 막사 정문입니다
이 출렁다리를 되돌아 가면서 혼자 한 번 흔들어 보았는데
흔들어 놓고도 자신이 겁을 먹었던 곳입니다
파도소리가 들린다는 파도 소리 길인데 사랑바위인가요 두 바위가 나란히 마주보고
서 있는데 여자 바위는 남자바위를 바라보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남자 바위는
주상절리만 응시하고 있는 것이 화가나도 단단히 났는가 봅니다
산책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사진작가들이나 글쓰기를 졿아하는 문이들이
이 곳에서 방파제와 쌍등대를 즐겨 찾던 바로 그 곳입니다
멀리 방파제와 등대가 보이고 중앙에 보이는 분화구에서는 동해의 한마리 용이
박차고 나와서는 머리를 높이 쳐들고 꼬리를 굽이쳐 흔들면서
동해를 향하여 크게 울부짖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망대 인데 이 곳에서 보면 주상절리의 다양한 모습들과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과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으며 강태공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손 맛을 즐긴다는 주상절리의 바위 끝자락입니다
강태공들이 즐겨 찾아가는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바로 그 곳인데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들이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입니다
주상절리의 옆으로 누워 있는 모양ㅇ이 벌집처럼 일정한 각을
이루면서 규칙성을 갖고 모여 있는 형상입니다
양남 해변가 일대에는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떨어져 나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각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들이
오랜 풍상을 겪으면서 가족을 잃고 미아가 된 것 같습니다
주상절리를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만 군 부대가 완전히 철 수를 하게 되고 그 자리에
누각 수준의 전망대를 세운 다음 시간대별 포토죤도 설치 하여 주상절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앞 당겨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