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 아우르다. 어우르다 (고구려. 신라 이두)
아우르다, 어우르다
* 고구려어
伊火 : 倂火 : 綠武
伊(이) - 저, 그, 어조사 등의 뜻이나 여기서는 음 '이'를 취함
火(화) - 불, 태우다 등의 뜻이나 여기서는 뜻 '불, 불태우다'의 뜻을 취함
伊火- 이불
'어우르다, 아우르다'의 어근은 성교하다의 우리말 '얼누다'에서 나온 말이다. 이 얼은 알과 같은 말로 새는 알이 생명의 정수이고, 사람은 얼(정액)이 생명의 정수이며, 이 얼눈다는 오줌 똥 누듯이 정액을 눈다는 말이다.
그러나 국어사전에 '얼'은 혼, 정수라 한 것은 이 생명의 정수를 착각한 말인데, 그 증거는 바로 우리가 기분이 좋으면 '얼싸 좋다, 얼씨구절씨구' 하는 말이다. 만약 국어사전 대로 얼이 혼이고 정수라면 얼을 싸면 죽는데 뭐가 좋단 말인가? 또 우리말에 '얼나리 꼴라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다 큰 애들이 양지쪽에서 수음이라도 하다가 정액이라도 나오면 정액이 나왔네, 콧물이 나왔네 하고 놀리는 말이다.
따라서 伊火는 요즘 속어로 남의 간지러운 사랑 이야기를 '솜털이 솟는다, 닭살이다' 하는 말처럼
진화한 말이다.
1) 얼을 누려면 이불 속에서 한다.
2) 얼을 누려면 불 같이 뜨거워진다
.
倂(병) - 아우르다 등
倂火 - 얼누려면 불 같이 뜨거워진다.
綠(록) -푸르다, 초록 등
武(무) -굳세다, 군인 등
綠武 - 어우름은 푸르고(젊고) 굳센 사내가 한다.
* 신라어
阿火屋 : 並屋 > 比屋
阿(아) - 언덕, 구석 등
火(화) - 불, 태우다 등
屋(옥) - 집 등
阿火屋 - 구석에서 사랑을 불태우는 집
並(병) - 竝 자와 同, 아우르다 등
並屋- 얼누는 집
比(비) - 견주다, 비교하다 뜻이나 금문에서는 남녀가 나란히 누워있는 그림 글자.
比屋 - 얼누는 집.
첫댓글 감사합니다.학습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