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산림조합 금융점포 개설
동부산 주민 편의 위해 그린시티로 이전
3월 중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에 부산시산림조합(조합장 이상기) 금융점포가 들어올 예정이다. 현재 부산시산림조합은 안락동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만, 금융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동부산 주민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해운대 그린시티에 금융점포를 개설한다.
부산광역시산림조합은 산림소유자들을 회원으로 하여 산림의 육성, 임산물의 유통, 회원들을 위한 금융 등을 목적으로 1962년 설립하였다. 그렇지만 부산은 대도시라서 산림소유자들의 본연의 산림경영은 많지 않고 부산시와 각 구군의 수탁을 받아 산지조림을 위한 양묘사업, 산지관리를 위한 임도 개설 등 각종 산림 및 조경사업과 함께 농협, 수협과 같은 금융업무도 하고 있다.
부산산림조합은 1997년 상호금융 점포를 개설하여 조합원과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며 꾸준한 금융서비스 개선으로 신용사업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어 조합의 이익 증대와 환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기조합장은 반송 출신의 해운대구의원으로 활동하다 산림조합원들에 의한 선거에서 당선하여 금융업무 확대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 김영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