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 정말』(김장윤 작사/작곡)은 1993년 12월 발매된
7인조 그룹 「닥터 레게(Dr. Reggae」의 데뷔 싱글 곡으로 당시
음반 판매량 3위, KBS 2TV 가요 톱 텐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리더인 싱어 송 라이터 '김장윤'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되면서 팀은 와해(瓦解)되었죠.
1993년 11월 '레게 댄스' 열풍을 일으킨 〈김건모〉의 "핑계"를
시발점으로 뒤를 이었던 「닥터 레게」는 사라졌고, 1994년
'레게 댄스'의 계보는 〈김건모〉 다음인 〈임종환〉에서 〈룰라〉,
〈투투〉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닥터 레게」의 멤버였던 〈바비킴〉은 당시에는 본명인 '김도균'
으로 활동했는데,팀이 끝나면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된 후
단역 배우로 일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그의 능력을 본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전홍준'의 눈에 띄어 지금의 〈바비킴〉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하튼 불명예 스럽게 잊혀진 팀인 「닥터 레게」가 소환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바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16,17회에서
『어려워 정말』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 되면서...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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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서 서 있을 수도 있지만 네가 필요해
오늘도 난 종이 비행기만 접어 날리고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다시 했지만
신호 소리에 내 마음은 다급해지고
용기 없는 나를 바보라면서
난 이렇게 널 바라보는데
넌 날 보며 웃지도 않아 알 수 없는 널
사랑하기는 어려 어려워 정말 어려 어려워
어떤 날은 혼자가 싫다고 투정 하지 심할 정도로
또 어떤 날은 머리 모양도 시간 걸리고
나의 자존심 아는지 무시하고 그랬는지
알 수 없는 날 막 울려 갈수록 태산인
우리 사랑이 난 이렇게 널 바라보는데
넌 날 보며 웃지도 않아 알 수 없는 널
사랑하기는 어려 어려워 정말 어려 어려워 예~
I'll be takin that I hooked da
Every time I pop gotta put in ma sister
I am not the one I am not the one wasted
Be liked to be ma girl I'll be your prince
Take a pick up at your line
And I cannot send ma love
And I know that you'd wonder
what you really like you'd gotta
check tell me tell me baby
what you wanna dance
that you're drivin me crazy
whatever you ever my mind
어려워 정말 어려워 정말
꼭 깨어질 것 같은 작은 유리 그릇
불안한 작은 내 사랑
난 이렇게 널 바라보는데
넌 날 보며 웃지도 않아
알 수 없는 널 사랑하기는
어려 어려워 정말 어려 어려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