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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애마의 사진 스크랩 무작정 출발 그리고 만남.
이상한사람[복음] 추천 0 조회 1,729 11.08.28 23:0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다음주 쉬기위해 막장근무인 23시간근무를 마치고 쉬다 연락을 받았어요.

쉬었다기 보단 소맥말아먹고 그냥 기절했다 연락에 새벽에 깨었습니다. 일요일날 쉰다고.

그순간 바로 무작정 라이딩을 준비하고 출발!!

 

무작정 라이딩이었지만 그래도 처음엔 코스를 정합니다.

7번국도를 타고 동해안을 일주한후에 한계령을 넘어 유명산을 들른후 양평 만남의광장에서 커피한잔 하고 충주 문경을 지나 구미로 복귀하는

하루만에 돌기엔 조금 무리인 코스....

 

 

마성의 도시 대구. 갈때마다 번번히 해매면서...기어코 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여명이 밝아 오는 시간. 잠시 멈춰서 사진한방 남겨줍니다.

차 한대 없는 거리를 나홀로 달리는 느낌 기분이 좋네요 ^^

 

 

대구를 통과후 영천의 어느 휴게소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쭈욱~달려 영덕의 어느 해변.

 

 

이곳 경북에 출장와서 느낀것은 정말 구름이 낮게 깔리는 곳이라는거

너무 멋집니다 ^^  석양도 아름답고요. 안타깝게도 오늘은 석양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ㅠ

 

 

주행중 영덕의 어느 마을에 들러서 사진을 남깁니다.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기에....아무렇게나 셀카질!!!!

 

 

그리고 이곳에서 결정합니다. 그래 처음 정한 코스는 미친짓이야...내일 출근도 해야되는데...하고 대구의 정진님에게 문자를 날렸지만...주무시나봅니다 ㅠㅠ

혼자서 천왕재로 출발!!! 잘타지는 못하지만 왠지 와인딩도 하고 싶더군요.

 

 

다시 포항을 향해 가다가 하저? 푸른바다라는 이정표가 있는 곳입니다. 정말 바다가 푸르더군요 ㅎㅎ

 

 

 

 

벌스고 가시는 할리 라이더분 ^^;; 인사도 못했네요.

 

 

 

남자는 뒷모습으로 말한다!!!는 농담이고. 여기서 찍은 인물사진은 건진게 이거밖에 없습니다...

 

 

푸른바다를 출발하고나서 발견한 더 멋진곳!!

리어 잠겨서 자빠질뻔했습니다....

 

 

배경이 칠반이와 아주 잘 어울리는군요 ㅎㅎ

 

 

 

 

 

 

당연히 천왕재로 가는길은 모르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이정표 따라 가다가 청송 주왕산의 어느 휴게소입니다....

벌초하는 분들때문에 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코너타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포항에서 오신 분들이십니다.

 

 

이분들은 나중에 오신분들 ^^;; 이분들이 오신후에 천안투어팀에서 전화가 와서 인사도 잘 하지 못했어요.

다음에 또 뵐수있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

 

 

 

천안 투어팀의 연락을 받고 김천 직지사로 이동.

청송에서 티맵찍으니 3시간 50분 거리더군요.  벌초로 인해 갓길정차 차량이 많아서 2시간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이미 식사 다하시고 저 오니 자 이제 가자!! 하시는군요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전 다시 구미로.

구미에 도착하니 정진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일어나셨다고.

바로 대구로 갑니다....

구미에서 대구로 들어가는 28번 국도는 주차장이었지만 전 이륜차의 특권을 마음껏 이용해 차들보단 빠르게 이동합니다.

중간에 왠 스타랙스 한대 뭘 쳐박았는진 모르겠지만 전소되어 불을 진압할때까지 차량이동 통제가 되었습니다.

 

 

 

어..어이쿠 누님들;;;; 대구는 지금 육상대회중 덕분에 시내는 마비상태??

칠곡에서 대구진입하는길 신호등마다 경찰아저씨들이 계시더군요 대구에서 밥먹고 복귀하는 시간에도 계셨었습니다.

고생들이 참 많으십니다...오늘 날도 더웠는데

 

 

오늘 만나기로한 주인공이 지나가십니다....날 못봤군..

제 칠반이와 같은 연식의 알칠오공이지만 제껀 최대한 순정화. 저녀석은 풀카본카울에 요시무라 tmr캬브레터.

번호판은 없지만 등록차량이에요 ㅎㅎ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팔공산에 올라 편의점에서 음료수하나씩 마시며 땀을 식히는 중입니다.

 

 

 

 

검빨의 요시무라 도색과 흰검파의 알렌네즈 슈트. 그런데 의외로 잘어울려요.

 

 

번호판 인증!!! 번호판 다이가 아직 도착하지 못한 관계로.....

 

 

정진님의 아는 동생분입니다 앞의 알원 오너세요.

 

 

이제 밥먹으러 출발!!!

대구 시내로.....

 

 

수성구의 루....머시기 짬뽕집. 맛있습니다. 땀뻘뻘 흘려가며 먹고 나왔어요.

사실 이것저것 가려가며 먹는 사람은 아니라서 ㅋㅋ

 

 

 

오늘의 주행거리 입니다. 665.4키로에 주유는 2만원씩 3번. 대충 30리터잡고 첫주유는 대구를 막 나와서 주유했으니 대충 리터당 20키로정도의 연비가 나와주네요.

포항에서 영덕가는길에 왠 양카가 자꾸 깝쳐서 보내준후에 따다가 나도 모르게 쭈욱 땡기고 가고 길좋으면 땡기고 김천갈때 늦을까봐 땡긴것 치고는

잘나왔네요 ㅎㅎ 다만 지금은 밥달라고 불들어왔어요 ㅋ

 

정말 간만에 부족함없는 만족스러운 라이딩을 했습니다. 다음주에 쉴수있을지 없을지 확실하진 않지만 다음주엔 파주에 경기 보러 갈계획입니다.

물론 쉰다면....만약 쉰다면 금요일 저녁붜 일요일 저녁 월요일날 야간을 들어간다면 월요일 오후까지의 시간이 생기겠군요 ㅎㅎ

 

바이크를 타면서 나이 성별 기종에 상관없이 만나는 사람은 다 친구친구가 되니 정말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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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29 00:30

    첫댓글 알차로 665km 엄청 장거리네요..

  • 작성자 11.08.29 10:44

    이정표만 보고 마음가는대로 가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

  • 11.08.29 00:48

    제 고향영덕이네요ㅎㅎ사진 잘보고갑니다^^ㅎㅎ

  • 작성자 11.08.29 10:45

    처음와봤는데 좋더라구요 담에 시간여유있으면 동해일주 하고싶어요

  • 11.08.29 18:21

    스래드,멋집니다. 배경 사진도 잘 나왔네요.~~

  • 작성자 11.08.30 00:33

    날씨랑 배경이랑 차량이 좋아서 잘나온거 같아요 ^^;;

  • 11.08.29 20:35

    고등어칠반..역시 멋져용!

  • 작성자 11.08.30 00:34

    네 ㅎㅎ 어린시절의 드림바이크엿는데 작년에서야 구하게 되었어요 이제 알천백이를 구해봐야 되는데 이건 좀 오래걸리겠네요 ㅜㅜ

  • 11.08.30 12:28

    하이요.....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용...ㅋ

  • 작성자 11.08.30 12:48

    으익 반갑습니다 ㅎㅎ

  • 11.08.30 22:21

    tmap으로 다니시려면 블루투스 쓰시나요?? ^^ 스래드는 리어가 빵빵해서 이쁜 거 같애요~ ㅎㅎ

  • 작성자 11.08.31 00:51

    아뇨 이어폰 써요 휴롭살까 고민중이에요

  • 11.08.31 23:23

    웁스!! 여기서도 뵙네요 ㅎㅎ

  • 11.09.06 20:18

    아하,,다이가 도착을안했군요~ 빨리와이눔아

  • 11.09.07 12:51

    슬래드 반갑네요. 넘 고독을 즐기진 마세요 언제까지나 혼자인게 (전,,) 외롭습니다ㅜㅜ

  • 11.10.03 13:22

    아... 청송 삼자현휴계소에서 뵈었던 분이시네요. ㅎㅎ 바메회원분이셨군요. 사진중에 송정진님도 보이네요. ㅋ 세상 참 좁죠? ㅎㅎ 반가웠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만나요~ ^^

  • 작성자 11.10.04 11:06

    네 정말 좁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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