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7. 금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가난하다고 자기 연민 빠질 필요 없어요!" 시편 72편
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급한 기도 제목"을 받는다. 그러면 나는 일단 최예지 "중보기도 팀장님"에게 기도 제목을 공유한다.
그리고 기도 제목을 보낸 분에게 "최고의 날 묵상 중보기도방"이 있는데 그 방에 초대해 드릴 테니 이 기도 제목을 올려 주실 수 있겠냐고 말씀을 드린다.
그러면 보통 내 제안(?)을 받는 분은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나는 그분을 "중보기도방" 단체 카톡 방으로 초대한다.
그 방에는 요즘은 845명이 있다.
그러면 막바로 기도 제목을 보는 분들이 기도해 주신다.
이렇게 기도 제목을 토스하는 시간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심을 간증하게 되는 도구가 된다고 하겠다.
아랫글은 내 멘토링 방에 어제 올라온 글인데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모습과 접목이 되어서 오늘 내 묵상에 공유한다.
***
제목: 반응하는 방식에 완벽함을 이룬다.
뉴욕의 브루클린에는 학습 장애아들을 가르치는 쳐시 라는 학교가 있다. 이곳은 일부 학생들이 일반 학교로 옮겨가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 학교의 기금 모금 만찬에서 어느 학생의 아버지가 잊을 수 없는 연설을 했다.
학교와 헌신적인 스텝들에게 십분 감사를 표한 뒤 그는 외쳤다. “내 아들 철수의 완전함을 어디서 찾을 수 있습니까? 신이 하시는 일은 모두 완벽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다른 아이들과 같은 지능이 없습니다. 다른 아이처럼 기억도 못 하고 숫자도 세지 못합니다. 신의 완전하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청중은 그의 질문에 놀랐다. 학습장애아를 가진 아버지의 고통이 전해졌다. 가슴을 파고드는 그의 질문에 장내는 조용해졌다.
그 아버지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했다. “저는 신께서 이런 아이를 이 세상에 보내셨을 때 신께서 구하시는 완벽함은 사람들이 이 아이에게 반응하는 방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어서 그 아들 철수에게 있었던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오후 철수와 아버지는 몇몇 아이들이 야구 하는 공원 옆을 지나게 되었다. 철수는 아버지께 물었다. “저 애들이 나도 끼워줄까요?”
철수의 아버지는 아들이 운동에 전혀 소질이 없고 대부분의 아이가 철수가 자기들 팀에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만약 아들이 낄 수만 있다면 자기도 팀에 낄 수 있다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는 운동장에 있는 한 소년에게 다가가서 철수를 끼워줄 수 있는지 물었다. 그 소년은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지금 여섯 점 차이로 지고 있고 게임은 8회까지 왔어요. 제 생각에 우리 팀에 끼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9회에 타자로 세워 볼게요.”
철수의 아버지는 활짝 웃는 철수의 모습에 기쁘기 그지없었다. 철수는 장갑을 끼고 센터 필드에 섰다.
8회가 다 끝나갈 때 철수의 팀이 몇 점은 득점했지만 아직도 석 점이 뒤져 있었다. 9회 말 철수의 팀이 다시 득점했다. 두 명이 아웃되고 베이스에는 철수의 팀이 다시 득점을 했다.
베이스에는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주자들이 서 있었다. 이제 철수의 차례였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이 절호의 기회에 과연 아이들이 진짜로 철수를 세울까?
그런데 놀랍게도 진짜로 철수에게 야구 방망이가 주어졌다.
그러나 그 순간 그 팀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 모두에게 명백해졌다.
철수는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법은 고사하고 어떻게 잡는지도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철수가 타석에 서자 투수가 몇 걸음 앞으로 나왔다.
투수를 맡은 아이는 철수가 최소한 공을 맞힐 수 있도록 느리게 던졌다. 첫 번째 공이 날아왔다.
철수는 엉성한 폼으로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을 놓치고 말았다.
철수와 같은 팀에 있는 한 아이가 나와서 철수와 함께 방망이를 잡고 다음 공을 기다렸다. 투수는 더 느린 공을 던지기 위해서 다시 몇 걸음 더 앞으로 나왔다. 공이 오자 철수와 또 한 아이는 방망이를 휘둘렸다. 투수 앞으로 가는 땅볼이었다.
투수는 그 느린 땅볼을 잡아서 쉽게 일루로 보낼 수 있었다. 그랬더라면 철수는 아웃되고 게임은 거기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투수는 일루 수비수가 받을 수 없게 멀리 우익수 쪽으로 높이 뜬 공을 던졌다.
모두 일제히 소리치기 시작했다.
“철수야, 일루로 달려 일루로 달려.”
철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일루를 향해 달려본 적이 없었다. 철수는 놀라서 눈을 둥그렇게 뜨고 일루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철수가 일루까지 왔을 때 우익수가 공을 잡았다. 우익수는 이루 수비수에게 공을 던져서 철수를 아웃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우익수도 투수의 의도를 알아채고 삼루 수비수 머리를 훨씬 넘어가는 공을 던졌다. 모두들 다시 일제히 소리쳤다. “이루로 뛰어, 이루로 뛰어.”
철수가 이루로 뛰어가는 사이에 그 앞에 있던 주자들은 홈을 향해 들어갔다. 철수가 이루에 발을 딛자 반대편 유격수가 그에게 달려오더니 삼루 쪽을 향해 몸을 돌려주면서 소리쳤다. “삼루로 뛰어”
철수가 삼루까지 가자 양 팀의 선수들이 그 뒤를 따르면서 소리쳤다. “철수야, 홈으로 뛰어!” 철수는 홈을 향해 뛰었고 홈인했다. 18명의 소년은 철수를 어깨에 메고 그가 오늘의 영웅이라고 소리쳤다. 팀의 승리를 가져온 “그랜드 슬램”을 친 것이다.
이야기를 마친 철수 아버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날 함께 있던 열여덟 명의 아이는 그들의 수준에서 신의 완전하심에 도달했습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한 사람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 아이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그들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가 그들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게 할 때 우리는 사랑이라는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물을 발견한 것이다.
***
개역개정 시편 72편
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For he will deliver the needy who cry out,
the afflicted who have no one to help.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He will take pity on the weak and the needy
and save the needy from death.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돌아보는 것은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는 일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들을 겸손하게 돌아보는 자들은
어떤 복을 누리게 되는가?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Long may he live!
May gold from Sheba be given him.
May people ever pray for him
and bless him all day long.
사람들은 자기들을 도와준 사람에게 "복"을 주십사 기도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이 그렇게 올려 드리는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 땅에는 많은 가난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들은 언제라도 그리고 자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도와준 가난한 자들은 나를 감사해 하며 나를 위한 축복기도를 해 줄 것이며
하나님은 그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나를 복 주시게 된다는 맥락의 말씀을 성경 말씀을 통하여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이 가난하다고 여기는 자들은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가난하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기에 "축복기도"를 해 줄 수 있고 그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기도들이니까요!
어제는 "집중 멘토링"을 5시간이나 하도록 저에게 체력을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보통 한 시간 이상 잘 앉아 있지 못하는데 거의 5시간을 앉아서 "멘토링"을 할 수 있었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맡겨 주시는 모든 멘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72편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최고의 날 게시판****
어제 묵상에 스파더엘 이미나 대표가 저에게 베풀어 준 선행에 대해서 올렸는데 어제 "관련 검색어"에 "스파더엘 쿠션" 이라는 말까지 올라갔다고 누가 나에게 전해 왔더군요.
(그 쿠션 이름은 "마리아벨 오마이배리어쿠션" 입니당 ^^)
그리고 어제 저도 누가 나에게 그 쿠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도 있으셨고요. ^^
제 묵상을 꼼꼼히 읽어 주시는 분들 넘 감사한 마음이었답니다.
그리고 저에게 화장품 쿠션과 엄청 많이 다른 화장품과 다이어트 제품까지 보내준 이미나 대표님 넘 고마워서 제가 이 제품 홍보해 드립니다. ^^
(제가 할 수 있는 감사의 표현 ^^)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https://naver.me/xH2D6eNN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9. 27.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제 묵상이
좀 길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올린
퍼온 글이
너무 감명이었는데
우리 모두 다
오늘 정말로
한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 어떤가
접목해 보면서
가난한 사람 또한
저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