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하늬라벤더팜
어느새 5월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로 많은 분들이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장미 축제가 끝나면 어디로 여행을 가봐야 할까 고민이 되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7월 꼭 가봐야 하는 라벤더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라벤더 밭을 볼 수 있는 정읍 허브원인데요. 10만 여평의 규모의 언덕에 3만 평이 모두 라벤더로 뒤덮여있는 모습을 보면 입에서 감탄이 흘러나올 정도입니다.
또한, 정읍 허브원의 경우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라벤더와 라반딘,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라라코'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경사가 있는 구간도 여럿 존재하는 만큼 편한 복장과 신발을 갖추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큰 규모에 비해 정읍 허브원은 그늘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할 수 있으니 햇빛을 가려줄 수 있는 양산과 모자, 식수와 선크림 등을 필수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지중해에서 자라는 라벤더를 국내에서 재배하기 위해 조성된 시험 재배단지를 치유정원으로 조성한 사라실라벤더인데요. 이곳은 드넓은 평지에 심어진 라벤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골마을에 조성된 사라실라벤더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라벤더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해당 기간에는 라벤더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에는 광양 와인동굴과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이 위치하고 있으니 라벤더 구경을 마친 후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고성하늬라벤더팜
라벤더뿐만 아니라 호밀밭, 수레국화 등의 다양한 꽃들도 만나볼 수 있는 고성 하늬라벤더팜인데요. 마치 남프랑스에 방문한 듯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들이 한차례 시선을 사로잡고, 정신을 차리면 카펫처럼 펼쳐진 라벤더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는 트렉터와 자전거 등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예쁜 사진을 건지기 좋은데요. 라벤더나 장미, 허브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도 내부에 위치한 기프트샵에서 판매한다고 하니 나가시기 전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넓은 규모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라벤더 만개 시기가 되면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마 6월에 부산을 간다면 다들 해운대나 광안리 등 바다가 보이는 해수욕장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실 것 같은데요. 올해는 바다를 잠시 미뤄두고 부산 기장 라벤더팜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라벤더 개화 시기가 되면 사람이 몰리는 만큼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라벤더 에이드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부산 기장 라벤더팜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양산과 모기퇴치제를 필수로 챙기시는 것이 좋으며, 반려동물은 입장이 불가하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