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 문소리(울산과학대), 정지수(위덕대), 강가애(여주대)
DF : 김혜리(여주대), 임선주, 송아리, 서현숙, 이은경(이상 한양여대), 고경연(위덕대), 정영아(울산과학대)
MF : 이민아(영진전문대), 이영주(동산정산고), 박희영(강원도립대), 전은하(포항여전고),
이현영, 김진영, 김나래(이상 여주대)
FW : 강유미, 지소연(이상 한양여대), 정혜인(현대제철), 이민선(영진전문대), 권은솜(울산과학대)
====================================================================================================
23명 엔트리에서 WK리그 소속선수로는 정혜인(현대제철) 선수 단 한명뿐...
이영주(동산정산고), 전은아(포항여전고) 이상 2명의 고교생 선수를 제외하고는 20명의 선수가 대학소속입니다.
프로 또는 세미프로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타국선수들과 비교하면...
(참고로 독일/미국을 제외하고도 스웨덴/콜롬비아/멕시코/나이지리아/가나등의 8강 진출국에는 다수의
성인리그팀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이 다수입니다...)
====================================================================================================
우리나라 여자축구팀을 소개하자면
WK리그(여자축구 실업리그) : 6개팀(부천 축구팀 창단 미확정 및 유보 / 아직 리그에 참가도 하지 않은 상태..)
충남일화천마 / 인천현대제철 / 서울시청 / 부산상무 / 고양대교 /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대학팀 : 7개팀
대전대덕대학 / 울산과학대 / 서울한양여대 / 대구영진전문대 / 경북위덕대 / 경기여주대 / 강원도립대
고등부 : 16개팀
중등부 : 18개팀
초등부 : 20개팀
여기서 울 20세 여자대표팀이 월드컵 4강 달성...
향후 상위 연령대 여자 대표팀의 미래가 밝음...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답니다. 바로 WK리그 소속의 팀 숫자가 6개라는 겁니다. 여기서 부산상무의 선수수급 특성 상
실제로 온전한 선수 수급은 5개팀이 하고 있고, 매년 하위 학원제팀에서 나오는 자원들의 인풋-아웃풋과정을 어느정도
맞춰주기 위해 WK리그 소속팀들이 본의 아니게, 일정 선수 이상을 받아서 선수단을 꾸린다고 하지요...
그러니 오랬동안 WK리그에서 선수생할을 하는 선수의 숫자도 점점 줄어들구요...
이번에 부천에서 여자팀을 창단하려다 유보했다고 합니다.
대학 및 고등학교 팀들이 예전부터 WK리그 소속팀을 늘릴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의 모색을 줄기차게 요구해왔구요.
한 가지의 반증은 학원제 여자축구팀들이 해체되고, 창단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특히 대학팀의 숫자는 7개팀으로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데, 모 대학이 축구단을 더 이상 운영하기 힘들다고 해서
뜨끔거리고 있다지요...
앞으로 여자축구가 발전하다고 너무 희망적으로만 보지말고, 정말 여자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보내줄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계기로 좀더 많은 지원과 좀 더 많은 팀들이 탄생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전 인천현대제철팀과 서울시청 경기를 봤었는데, 나름 박진감 넘치고 재밌습니다.
(참고로 WK리그는 소속홈경기장이 아닌 리그경기 개최지 선정방식으로 올해는 경기도 고양, 강원도 화천, 충남당진
에서 열렸습니다.^.6)
첫댓글 이번을 계기로... KBSN에서 더많은 wk리그나 여자축구대회를 방송 좀 해주시기를....
정부 차원에서 끌어줘야 뭐가 되도 되지..... 쓸데없이 강에다 삽질만 하고 있으니;;
저런 인프라로 월드컵 4강이라니 ㅎㄷㄷㄷ
어느 신문보니, 제 2의 우생순 버전이라고 빗대어 칼럼을 내놓았더군요...한국의 자랑스런 낭자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