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전세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계약금을 1300만원 받았습니다.
법원의 서류가 내일모래쯤 집주인에게 도착할텐데요.. 헐.... 뻘쭘합니다.
집주인은 안오고 어머님이 혼자오셔서 계약하시더군요. 절보고 생글생글 웃으며 말씀하시는걸보니 정말 내공이 대단한분임을
느낍니다. 저는 인사와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주택전세로 갈 예정입니다.
(전세 1억천만원, 대출없음, 4층짜리 다가구주택의 4층[주인용], 약 35평형, 신축4년차, 세입자 보증금현황 : 저까지 총6세대이며 이중 1층은 상가이며 월세라고함, 나머지 5세대중 1세대는 제가 계약할예정이며, 나머지 4세대는 20평형인데, 이중 3세대는 전세(약7천만원)이며, 1세대는 월세라고함[계약시 계약서에 명시할예정임])
남는돈2천만원은 대출상환으로 사용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변동사항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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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반환 경과입니다.
요즘 전세가 강세인가요? 전세 내놓자 마자 2팀의 계약자가 나타났습니다. 내일(14일) 계약한다는군요.
날짜 맞추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직 실감이 안납니다.
내일 가봐야 알겠지만 저는 지금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쉽게 해결될수도 있을것 같군요.
이미 민사조정관련 서류는 법원에서 이번주 중에 집주인에게 도달 예정입니다. 집주인은 이사실을 모르죠
후덜덜 ... 담보같은것은 상관없나봅니다. 이런 흥분의 도가니 사태가 벌어지다니 꿈만같습니다.
참고 : 민사조정일은 2달후에 잡힙니다. 그러니 만기때하면 집주인은 2달간 정도를 시간을 버는거구요. 대부분은 집주인은 만료후 2달정도 개겨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저같이 2달 먼저 출발하면 만료일이 바로지나자마자 다음단계로 넘어갈수 있으니 집주인에게 시간적 여유를 빼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압박이 크죠 이렇게 부동산 하락기에는 시간을 앞당기는것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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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수원, 전세 1억 3천, 선순위 담보설정 1억 3천. 46평, 매도 호가 약 3억원 초, 1989년준공, 전세만료일 오는 11월 6일
안녕하세요 전세반환이 힘들지만 약간의 진전이있어 경과 올립니다.
먼저 여기까지 오게된 저의 불찰을 말씀드리면.
첫째, 선순위 담보설정된 아파트에 겁없이 들어왔다는 것
둘째, 계약서 작성시 계약자의 연락처를 확인안함
셋째, 전세금 반환관련하여 계약 당사자하고만 대화 하겠다고 확실하게 짚지 못한점...
넷째, 계약당사자의 주소를 모름
위의 불찰로 인한 당하게된 어려운 상황
첫째, 부동산 하락으로 인하여 전세금 불안상황 발생
둘째, 전세금 반환관련 계약자에게 연락했더니 계약자의 어머니 핸드폰이었음. 전세금반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계약자
의 연락처를 고의로 안알려주면서 회피
셋째, 우여곡절 끝에 당사자에게 전화했더니만 어머니하고 해결하라고 하며 계약당사자는 잘 모르겠다고 회피
넷째, 내용증명을 보내야 하나 주소모름....(주소가 나와 같음)
전세금반환 진행 경과
1, 내용증명을 우리집 주소로 보낸후 반송한후에 반송우편을 들고 동사무소에가서 주인의 주민등록초본 발급
2, 알아낸 계약자의 주소로 내용증명 보냄
3, 보낸 내용증명은 폐문부재로 반송됨
4. 우여곡절 끝에 집주인의 직업을 확인
5. 집주인 회사로 내용증명 발송 (배달완료)
6. 민사조정 신청하여 사건번호 획득(조정중)
7. 사건번호를 근거로 선순위 재대출 금지의 내용증명을 은행으로 발송(배달완료)
8. 은행을 방문하여 사건 진행중이며 경매를 할것이며 따라서 선순위 재대출로 인하여 손실 발생시 은행 및 대출담당자에게 소송
을 할것이라고 의지 밝힘
9. 집주인 어머니에게 전화하였더니 전세를 내놓으라고 해서 전세를 내놓았음(내용증명 발송후 부드러워지고 적극적으로 바뀜)
10. 전세입자를 기다리는 중(다음주에 민사조정서류가 집주인에게 배달될 예정)
전세 잘못들어가면 굉장히 힘듭니다.(현재까지 법무사비용 50만원 발생)
전세때문에 힘든 경험중인 선배로서 드리는 말씀은
첫째, 담보설정된 곳은 쳐다보지 말것
둘째, 아파트의 경우 국토해양부 매가대비 50프로 미만의 전세일경우에만 계약할것
셋째, 차라리 월세가 편함...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좋은 결과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살던 집의 경우는 전세권등기를 하여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새로운 세입자를 임대인이 물색하였는데
이 분들 정말 대단한 것이 일반적인 시세보다 5천만원을 높게 부르니까 공인중개사사무소마다 한번 중개해보구는
다시는 연락안하여 집보여준 공인중개사만 10여곳이 넘었으며 3개월동안 집보여주느라고 생고생만 하고
집은 좋다고 금방계약할 듯 했던 분들도 가격이 안맞으니 모두 안하더군요
결국 대출얻어서 보증금반환해 준다고 하며 임대인이 들어올 것이라구 하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고생 하셨겟어요. 그래도 탈없이 지나갔으니 다행이에요. 식구들 모두 모여 맛난 거 드시고 다리 뻗고 푹 주무시믄 좋겠네요.ㅎㅎ